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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읽는 국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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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ROTC 기초군사훈련 돌입 여성 학군사관후보생(ROTC) 60명이 경기도 성남학생중앙군사학교(이하. 학군교)에 입교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학군 51기 후보생들의 기초군사훈련 입교식이 1월12일 학군교에서 열렸다. 전국 109대 대학에서 온 4천800명의 학군 51기 후보생 중에는 숙명여대.고려대.명지대.충남대.전남대.영남대.강원대 등에 재학 중인 60명의 여성 ROTC 후보생도 포함돼 있다. 작년 말 처음으로 선발된 여성 ROTC 후보생들은 앞으로 3주간 남성 후보생과 같은 조건에서 제식훈련부터 40㎞ 행군까지 모든 군사훈련 과정을 빠짐없이 받는다. 또 사격과 총검술, 경계, 구급법 등 군사 기초지식을 체득하고 군인화 필수과목도 이수하게 된다. 여성 ROTC는 앞으로 2년간 이번 훈련을 포함해 12주의 입영훈련과 총 1..
칼빈슨 항모전단, 한국방문 칼빈슨 항모전단, 한국방문 태평양 – - 미국의 칼 빈슨 (USS Carl Vinson) 항모전단이 1월 11일 한국을 방문했다. 칼 빈슨함과 벙커 힐 (USS Bunker Hill)함이 부산을 방문하고, 그리들리 (USS Gridley)함과 스톡데일 (USS Stockdale) 함이 진해에 입항했다. 11일 오전 9시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정박한 미국의 항공모함 칼 빈슨함(9만3000t급)은 길이 333m, 넓이 40.8m, 비행갑판 길이 76.4m 규모에 최고 30노트(시속 55㎞)의 속력을 낼 수 있다. 갑판은 축구장 3배 크기다. 4000여명의 승조원들이 근무하는 항모에는 3천여개의 선실과 체육관 등 다양한 휴식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도미사일과 요격미사일, 함포, 전자전 장비등 첨단..
해병대, 창설 62년만에 디지털 무늬로 바뀐 해병대 신형 전투복 실물 공개  해병대가 창설 62년 만에 고유의 신형 디지털 전투복을 입는다. 해병대는 9일 “국방부가 최근 해병대의 신형 디지털 전투복의 복제를 승인함에 따라 오는 9월 입대하는 신병들부터 신형 전투복을 입게 된다”고 밝히고 신형 전투복의 실물을 공개했다. 현재 해병대는 장성들과 2사단 수색대 장병 30여명이 신형 전투복을 시범 착용하고 있다. 신형 전투복은 전군 공통의 디지털 5도색 물결무늬를 바탕으로 제작됐지만 해병대 고유의 특성을 나타내기 위해 청회색과 모래색, 적회색, 수풀색, 흑청색을 적절하게 배합, 모래와 파도를 형상화했다. 또 해병대의 상징인 앵커 앰블럼도 들어가 있다. (위 사진에 등장한 홍길동 병사의 잘생긴 모습을 더블 클릭하면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병대는 신형 전투복에 붙이는 빨..
바다의 탑건, 대조영함  2010년 해군 포술최우수전투함에 대조영함 선정 - 6일 오전, 부산작전기지 대조영함 함상에서 2010년 포술최우수전투함 시상식 - 2010년 포술우수함 선발, 임무위주의 전투형 부대 만들기 위한 종합평가 반영   청해부대 2진으로 소말리아 해역을 누볐던 해군 7기동전단 소속 4,400톤급 구축함 대조영함이「2010년 해군 포술최우수전투함」의 영예를 차지했다. 포술우수함에는 3함대 초계함 광명함이, 어뢰사격을 가장 잘한 포술 우수잠수함에는 214급 1번함인 손원일함이 선발되었다. 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1월 6일(수) 오전 부산작전기지에 정박중인 대조영함을 직접 방문하여 함장 윤근상 대령에게 대통령 부대상장을, 대조영함 사통장 김부영 원사에게 대통령 상장을 전도수여하고 유공자들을 포상하였다. ..
새내기 빨간 마후라들과 공군의 시력 교정 프로젝트 새내기 빨간 마후라들의 힘찬 비상! - 공군, 새해 첫 고등비행교육 수료식, 55명의 빨간마후라 탄생 - 8개월간의 고난도 비행교육 마치고 ‘최강의 전투프로’ 다짐 공군은 1월 6일(목)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에서 박종헌 공군참모총장이 임석한 가운데 새내기 조종사 55명(여성 조종사 1명 포함)에 대한 ‘10-2차 고등비행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공군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1년 8개월 동안 3단계의 입문-기본-고등비행교육을 완수해야 하며 ‘고등비행 교육과정’은 이중 최종 단계의 비행훈련에 해당한다. 이번에 수료한 조종사들은 8개월에 걸쳐 T-59와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을 타고 초음속 항공기 이․착륙 기술 및 기동법, 편대비행, 계기비행 등 고난도 조종기술을 습득했다. 이들은 앞으로 작..
육군 신년 결의대회 육군참모총장 등 육군 전 장병 ‘신년 결의 다짐’ - 2011년을 ‘전투형 야전부대’ 재창출 원년으로 선포 - -‘야전, 실천, 실용’을 키워드로 변화와 혁신에 적극 동참 결의- ◦육군은 병영 내 관료‧행정형 요소를 완전히 제거하고, 敵의 어떠한 위협도 즉각적으로 분쇄하는 ‘전투형 야전부대’를 재창출하겠다는 切齒腐心의 마음으로 2011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육군은 굳은 결의를 다지기 위해 참모총장 주관으로 3일 오전, 계룡산 노적봉에서 열린 ‘신년 결의 다짐 행사’에는 육본 전 간부들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총장 신년사, 결의문 제창, 육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은 이 자리에서 2011년을 ‘전투형 야전부대’ 재창출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이번이 마..
군 수뇌부, 새해 현장지도  “군 수뇌부, 새해 벽두 야전 현장지도” -접적부대 경계작전 및 작전즉응태세 점검 - 한민구 합참의장은 2011년 신묘년을 맞이하여 1월 2일 최전방부대 경계작전 태세와 즉각 대응태세가 확립된 현장을 확인했다. 한 합참의장은 이날 도보로 직접 6사단 GOP 철책을 일일이 확인하며 접적부대 경계작전 및 작전즉응태세를 점검하고 완벽한 대비태세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였다. 한 합참의장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전투형 군대’가 되기 위해 ①강도 높게 훈련하고 전투준비에 전념할 것과 ②적이 반드시 내 앞으로 온다는 생각을 갖고 모든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되, ③적이 도발해오면 현장지휘관의 자위권적 재량으로 단호하고 과감하게 응징할 것을 강조하였다. 합참은 “각 지역별 적의 다양한 도발위협에 대비한 ..
새해 첫 출격에 나선 KF-16 편대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1일 이른 새벽. 충북 충주에 위치한 공군 19전투비행단 제159전투비행대대에서 출격한 KF-16 필승편대가 한반도 상공을 날았다. 비행편대는 기수를 동쪽으로 돌렸고, 마침 신묘년(辛卯年) 붉은 태양이 여명을 밝히며 동해 위로 떠올랐다. 새해 첫날 전투초계 비행에 나선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는 북한의 국지도발 등 상황발생 때 즉각 응징할 수 있는 초도 대응전력이다. 기수를 북쪽으로 돌린 필승편대는 동해 해안선을 따라 민간인출입 통제선(간성 소재) 인근까지 비행했다. 항공기 뒤쪽 배경으로 하얀 눈이 덮인 금강산 자락이 펼쳐졌다. 북상하던 KF-16 편대는 다시 고도를 2만5000피트(약 7Km)로 높여 동부전선을 시작으로 중부전선과 서부전선을 차례로 지나며 155마일 군사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