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슨 항모전단, 한국방문
태평양 – - 미국의 칼 빈슨 (USS Carl Vinson) 항모전단이 1월 11일 한국을 방문했다.
칼 빈슨함과 벙커 힐 (USS Bunker Hill)함이 부산을 방문하고, 그리들리 (USS Gridley)함과 스톡데일 (USS Stockdale) 함이 진해에 입항했다.
11일 오전 9시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정박한 미국의 항공모함 칼 빈슨함(9만3000t급)은 길이 333m, 넓이 40.8m, 비행갑판 길이 76.4m 규모에 최고 30노트(시속 55㎞)의 속력을 낼 수 있다. 갑판은 축구장 3배 크기다.
4000여명의 승조원들이 근무하는 항모에는 3천여개의 선실과 체육관 등 다양한 휴식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도미사일과 요격미사일, 함포, 전자전 장비등 첨단무기로 무장하고 있다.
25년간 연료공급 없이 운항할 수 있는 2기의 원자로를 갖추고 있는 칼 빈슨함은 지난해 핵연료를 교체했다.
칼 빈슨 항모전단은 서태평양 지역에 전개하는 통상적이고 계획된 임무를 수행중이다. 한국의 항구에 정박해 있는 동안 함정의 승무원들은 지역 봉사 활동과 한국 해군과의 체육 행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칼 빈슨 항모전단 사령관 사무엘 페레즈 (Samuel Perez) 준장은 “이 정기적인 방문은 역내에서의 우리의 존재와 임무의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는 한국과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들과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관계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부산과 진해에서의 행사를 통해 우리 승무원들은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에 대해 더 알고 건전한 관계를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칼 빈슨 항모전단에는 제 15대잠 헬리콥터인 “붉은 사자들” 비행대대, 제 22타격전투비행대대, 제 25타격전투비행대대, 제 81타격 전투비행대대, 제 40항모 수송지원 비행대대, 제 134전자공격비행대대, 제 113타격 전투 비행대대, 그리고 제125 항모 조기경보비행대대를 포함한 제 1 구축함대와 제 17 항모비행단이 있다.
페레즈 준장은 “많은 승무원들에게 있어 이번이 첫 외국 방문이 될 것”이라며 “이 기회를 통해 승무원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앞으로도 계속 기억에 남을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어 행운”이라고 밝혔다.
미 해군은 일본과 괌에 전진 배치된 해군 전력뿐만 아니라 미 본토와 하와이에서 순환 배치되는 전력을 이용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제 1 항모전단은 2009년 10월 1일 공식적으로 출범하였으며, 지난 아이티 재난 때 칼 빈슨함과 벙커 힐함을 이끌고 재난대응과 인도적 임무를 지원 하였다.
이번 방문은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인 스톡데일함의 첫 전개이며, 역시 타이콘데로가급 유도미사일 순양함으로서는 처음으로 중장기 현대화를 완료한 벙커 힐함의 개량 후 첫 전개이다. 또한 칼 빈슨함이 제 7함대로 배치되기는 지난 2005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사진=칼 빈슨함 홈페이지)
FOR IMMEDIATE RELEASE
USS Carl Vinson Strike Group to
by Vinson Strike Group Public Affairs
The Strike Group is conducting a regularly scheduled deployment to the Western Pacific. While in port, the crews will participate in community service projects, as well as sporting events with the ROK Navy.
“Regular visits to ports in this region are an important part of our presence and engagement here. We are not only allies but we’ve been fortunate to forge real friendships with the Korean people,” said Rear Adm. Samuel Perez, Vinson Strike Group Commander. “Through the events we have planned in Busan and Chinhae, our Sailors are looking forward to learning more about this wonderful culture and strengthening an already healthy relationship.”
In addition to the surface ships attached to the Strike Group, Vinson is home to Destroyer Squadron 1 and Carrier Air Wing (CVW) 17, which includes the “Red Lions” of Helicopter Anti-submarine Squadron 15, the “Fighting Redcocks” of Strike Fighter Squadron 22, the “Fist of the Fleet” of Strike Fighter Squadron 25, the “Sunliners” of Strike Fighter Squadron 81, the “Rawhides” of Fleet Logistics Support Squadron 40, the “Garudas” of Electronic Attack Squadron 134, the “Stingers” of Strike Fighter Squadron 113 and the “Tigertails” of Carrier Airborne Early Warning Squadron 125.
“For many of our Sailors, this will be their first visit to a foreign land,” said Perez. “We feel very fortunate that they’ll be able to experience that here and build relationships they’ll remember for years to come.”
The U.S. Navy maintains a robust forward presence in the Asia-Pacific region, utilizing both forward deployed naval forces in
Carrier Strike Group 1 was formally established
-U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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