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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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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과 이등병 장관과 이등병, 가슴으로 通하다. 2011년 설 연휴 마지막 날, 매서운 추위가 한창이었습니다. 당시 육군 8사단 신병교육대를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한 신병이 자신을 안아달라고 하더군요. 그 놈 참 당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가슴과 가슴이 맞닿았을 때 전해진 신병의 온기가 굉장히 따뜻했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아들들 한명 한명의 따뜻한 마음이 저의 가슴에 모여 “강한 군대”로의 자신감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자신감으로 우리의 아들들을 보듬겠습니다. 위 사진은 정부의 장·차관 현장소통 컨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SSU는 왜 겨울바다에 뛰어드나? “SSU 동계 혹한기 훈련, 구조작전 전비태세 완비” - 세계 최강 해군 해난구조대 1월 2일(월)부터 1주일간 동계 혹한기 훈련 실시 - SSU 특수체조, 맨몸구보, SCUBA/SSDS 수중탐색훈련, 항공인명구조훈련 등 해군 해난구조대(SSU : Sea Salvage & rescue Unit)가 1월 2일(월)부터 1주일간 경남 진해만 일대에서 강도 높은 동계 혹한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군 해난구조대 심해잠수사들의 혹한기 훈련은 매년 가장 추운 시기에 실시되는데, 이는 겨울철 냉해 속에서의 적응과 극복 훈련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배양하여 최고도의 동계 구조작전 태세를 완비하기 위함이다. 이번 혹한기 훈련기간에는 해난구조대가 자체 개발한 ‘SSU 특수체조’와 맨몸구보 등 강도 높은 체력훈..
피스아이, 흑룡과 함께 출격
청해부대, 흑룡과 함께 2012년 항진 청해부대 8진 장병들이 문무대왕함 함미 갑판에서 대형 태극기와 함께 몸으로 쓴 '2012년' 글자로 '흑룡의 해' 임진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청해부대 장병들은 세계를 무대로 국위선양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굳건히 지킬 것을 다짐했다. 해군은 2012년 창군정신과 충무공정신을 바탕으로 필승해군․호국해군 건설을 위해 힘차게 항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은 2012년 1월 1일(일) 12:00(아덴만 현지시각 07:00) 청해부대와 아크부대 해상작전대에 새해 격려전화를 걸어 성공적인 임무 수행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또 청해부대 9진과 아크부대 3진에 축적된 노하우 인계를 당부했다.
일본은 왜 문제 많은 F-35를? 일본이 40여년만에 무기수출 금지를 해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노다 요시히코 총리 주재로 12월 27일 안전보장회의를 열어 무기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한 ‘무기수출 3원칙’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일본 정부 스스로 무기수출 금지의 족쇄를 푼 것이지요. 일본은 1967년 이후 무기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 원칙의 ‘예외조치’로 미국 등 우호국가와의 무기 공동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은 무기의 수출과 첨단무기의 해외 공동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동북아 군사 균형에도 미묘하면서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별 파장 없이 두리뭉술하게 넘어간 느낌입니다. (무기수출 3원칙은 1967년..
아덴만 수호신과 석해균 선장 “소말리아 아덴만의 수호신, 청해부대 9진 출항” - 청해부대 9진 대조영함 12월 16일(금)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 환송식 - LYNX 및 RIB 방탄 보강, 검문검색대 훈련강화 등 최고도의 전투준비태세 구축 - ‘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 참석, 6진 최영함 장병 재회 및 9진 대조영함 장병 격려 등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 9진’이 12월 16일(금) 부산작전기지에서 환송식을 가지고 장도에 올랐다. 이날 환송식에는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과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청해부대 장병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청해부대 9진은 김은수 대령(해사 43기)을 부대장으로 한국형구축함 대조영함(DDH-/4,400톤급)과 해상작전헬기(LYNX) 1대, 고속단정(RI..
한반도 상공에 나타난 천궁  ADD,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 개발 프로젝트명 철매-Ⅱ,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 공군의 주력 방공임무 수행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이 국산 독자기술로 개발됐다. 천궁은 양산절차를 거쳐 전력화된 후 공군의 주력 방공임무를 맡게 된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15일 대전 ADD 강당에서 천궁(프로젝트명 ‘철매-Ⅱ’) 개발 완료 보고회를 열고 운용시험 및 사격시험 평가 결과와 영상자료를 공개했다. 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천궁의 기본형은 중고도(10~15㎞)를 비행하는 적의 항공기를 요격하는 지대공유도무기다. 내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독자기술로 개량해 15㎞ 이상 고도를 비행하는 탄도탄을 요격하는 데도 이용한다. 천궁은 기존의 공군 주력 방공유도무기인 ‘호크(HAWK)’와 비교할 때 대..
공군 품에 안긴 '피스아이 2호' ‘하늘의 지휘소’ 피스아이 2호기 공군에 인도 방위사업청은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피스아이ㆍPeace-Eye) 2호기를 공군에 인도했다고 13일 밝혔다. 피스아이 2호기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최신형 MESA(다기능 전자식 위상배열) 레이더와 전자장비 등을 조립해 납품하는 첫 항공기다. 1호기는 미국 보잉사에서 제작해 지난 9월21일 공군에 인도됐다. 피스아이는 기체에 공중감시레이더를 장착해 공중에서 조기경보, 항공기 통제, 전장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방공통제소다. 한반도 전역 공중과 해상의 1천여 개 표적을 동시 탐지하고 360도 전방위 감시도 가능한 MESA 레이더를 갖추고 있다. 이 레이더는 기계식 레이더와는 달리 10초 이내 특정 목표지역만을 탐색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