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747)
여군 신형 전투복 여군 체형에 맞는 전투복이 내년부터 보급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20일 “여군들의 불편 해소와 전투력 향상을 위해 여군에게 맞는 전투복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서울대 의류학과 남윤자 교수팀에 의뢰해 개발 중인 이 전투복은 지난달부터 육·해·공군 산하 7개 부대 10여 명의 여군이 시험 착용하고 있으며 보완작업을 거쳐 내년 7월쯤 여군에 보급될 전망이다. 여군 전용 전투복 사업은 올해 3월 국방부가 지식경제부와 체결한 ‘차세대 국방섬유 협력개발 기본협약(MOU)’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여군 체형의 특성을 살린 전투복을 만들려고 지난달 여군 체형조사를 했다”며 “여군 전투복 시제품은 상의 위 공간을 넉넉하게 만들었고 어깨길이는 일반 군복보다 줄였으며 허리도 ..
2차 맥스 선더 훈련 한·미 공군간 연합 대규모 항공전역훈련(“10-2차 Max Thunder” 훈련)을 위해 한국에 전개한 미공군의 각종 훈련 및 연습시 적기(Red Aggressor) 역할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미 354비(18대대) 소속 F-16CG 전투기가 10. 18(월) 오산기지에서 출격하고 있다. 한·미 공군간 연합 대규모 항공전역훈련(“10-2차 Max Thunder” 훈련)을 위해 한국에 전개한 미공군의 각종 훈련 및 연습시 적기(Red Aggressor) 역할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미 354비(18대대) 소속 F-16CG 전투기 조종사들 한국 공군 F-15K 전투기들이 10. 19일(화) 광주기지에서 한·미 공군간 연합 대규모 항공전역훈련(“10-2차 Max Thunder” 훈련)을 위해 출격하고 있다. 한국 ..
운보 작품 총탄세례 받았다  국방부 청사 현관에는 운보 김기창 화백(1914~2001)의 대형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이 작품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1층 입구 앞에 걸려 있습니다. 크기는 가로 2m, 세로 3m로 제목은 ‘적영’(敵影·적의 그림자라는 뜻)입니다. 한국군 전투부대 파병 이후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기록된 베트남 638고지(일명 안케 고개) 전투를 묘사한 작품입니다. 밀림을 뚫고 포복하면서 전진하는 그림속 맹호부대 장병들의 눈은 지금도 번뜩이고 있습니다. 그림 문외한이 봐도 눈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위 ‘안광’이 일품입니다. 운보는 1972년 6월14일부터 7월4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후 월남전쟁기록화전에 이 그림을 출품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국무위원들이 이 그림을 구입해 국방부에 기증해 국방부 현관에 걸리게 ..
아태지역 군 고위급들 해군 2함대 방문 제13차 아태지역 군고위급(CHOD)회의 참가국 중 미국, 일본, 프랑스, 뉴질랜드, 동티모르, 브루나이 대표들이 20일 제2함대를 방문하여 천안함을 둘러보며 2함대사령관(해군소장 엄현성)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제13차 아태지역 군고위급(CHOD)회의 참가국 중 미국, 일본, 프랑스, 뉴질랜드, 동티모르, 브루나이 대표들이 20일 제2함대를 방문하여 천안함을 둘러보며 2함대사령관(해군소장 엄현성)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해적의 세계 검은 바탕에 흰 두개골과 2개의 대퇴골을 교차시킨 검은 해적기 ‘졸리 로저’(Jolly Roger)를 펄럭이며 대양을 누비던 중세의 해적들은 근무조건이 열악했다. 그들은 노략질에 앞서 먼저 비위생적인 환경과 생명을 위협하는 폭풍우에 맞서야 했다. 죽음의 문턱은 가까웠다. 잡히면 서양에서는 교수형, 동양에서는 참수형을 당했다. 이들은 정부의 공공연한 지원을 받는 '사략선' 해적과 법의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운 '필리버스터'(혹은 버커니어) 해적으로 구분됐다. 사략선은 적선을 나포하는 면허를 가진 일종의 민간 무장선이었다. 영국 여왕의 해적 프랜시스 드레이크나 나폴레옹의 해적 로베르 쉬르쿠프 같은 약탈자들은 ‘적 상선 나포 허가증’을 발급받고 항해하다 적선을 탈취했다. 그들의 노획물 일부는 왕실의 몫이었다. 이..
수기부가 군 수뇌부 장악했다 육군사관학교 수기부를 아십니까. 한자로는 ‘手旗部’입니다. 말 그대로 손으로 깃발을 흔드는 부입니다. 일반대학으로 치면 '응원 동아리'와 ‘치어리더 동아리’가 합쳐진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육사 수기부는 3사 체육대회 등이 열리면 응원석 앞에서 치어리더처럼 춤을 추며 육사 응원단의 흥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면서 깃발을 들고 흔들면서 응원에 나선 육사 생도들을 일사불란하게 통솔하는 역할을 하는거죠. 수기부원이 되려면 나름대로 춤을 포함한 예능에 재질이 있어야 합니다. 입부하기 위해서는 오디션을 보는 경우도 곧잘 있다고 합니다. 또 과거에는 수기부가 전원 남자 생도들로 이뤄졌지만 육사에 여자생도들이 입학하면서 여자 회원도 많이 늘었습니다. 수기부원이 되면 응원에 활용하기 위해 고고, ..
특전사 스카이다이빙 대회 제33회 특수전사령관배 스카이다이빙 대회가 18일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 한강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군 대표 2개 팀과 특전사 예하부대 8개팀, 해군, 공군, 해병대 각 1개 대표팀, 민간 동호인 10개팀 등 모두 27개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23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군번줄 대신 계급장 ‘군번줄’ 준비해 왔다가 ‘계급장’ 으로 ‘봉변’ 당한 해군 해군과 해병대 국정감사가 18일 독도함에서 사상 최초로 열렸습니다. 이자리에서 육군참모총장 출신인 자유선진당 이진삼 의원은 지난 4월 ‘군번줄 공방’에 이어 다시 한번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독도함 국감장에서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에게 제독의 의미를 물었습니다. 이어 느닷없이 ‘계급장’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의원 발언의 요지는 해군 복장을 보면 도무지 계급을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해군도 제독이 아닌 장군으로 부르는 게 맞다며 “해군 장군들도 군복에 별달고 싶지 않냐”고 반문까지 했습니다. 또 해군 제복에 메는 넥타이의 색깔이 검정색인 것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의 발언 요지는 한마디로 해군 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