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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성 인사, 연기 당초 2일로 예정됐던 군 장성 인사가 국방장관 내정자 취임 이후로 연기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1일 "북한의 포격 도발로 장성 진급 인사가 연기됐다"며 "신임장관이 취임한 이후 재심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진 국방장관 내정자 청문회가 이달 3일로 예정돼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장성진급 인사는 이달 중순 정도에 단행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통상 70~80명의 육.해.공군 대령이 장군으로 진급하는데 현재 일부 군은 진급심사를 유보했다"며 "신임 장관의 성향에 따라 인사기준이 다소 달라질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대령에서 준장으로 진급하는 인사는 1년에 1번 통상 10월에 실시되고, 소.중.대장 인사는 통상 4월과 10월에 2번 단행된다. 올해는 소.중.대장 인사가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6월로 연기..
공군참모총장, F-15K대대 불시방문 박종헌 공군참모총장은 12월 1일(수) 11전투비행단을 불시 방문하고 현장의 작전수행여건을 직접 점검했다. 비상대기실, 제2MCRC 등을 방문한 후 박 총장(가운데)이 제 11전투비행단장 황성돈 준장(左)(공사30)제122전투비행대대장 허근호 중령(右)(공사39기)으로부터 이글루에서 출격대기 중인 F-15K 전력과 장착된 무장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F-15K에 장착된 슬램이알( AGM-84H)는 중거리 공대함?공대지 겸용 정밀유도탄으로 GPS를 통해 지상의 적 지휘부와 전략적 목표물을 사거리 270KM, 오차범위 3M 이내에서 정교하게 공격할 수 있다. 北 추가도발시 현장에서 작전종결 지시 - 공군참모총장, 11전투비행단 24시간 작전수행현장 직접 점검 박종헌 공군참모총장은 1일(수) 북한의 연평도..
조지워싱턴함을 다녀 와서 오산에서 취재진을 태운 함재기 C-2기는 2010년 11월 29일 오전 10시에 오산 미공군지를 출발했다. '바다 위 병기고'로 전쟁을 억제하면서도 주도한다는 무기인 조지워싱턴함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20분. #세계에서 가장 큰 무기 2차세계대전 당시 미 해군 전체의 화력과 맞먹는 화력을 갖췄다는 조지워싱턴함은 마치 거대한 섬처럼 서서히 움직였다. 비행 갑판 위에 서면 흔들리는 것도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잠수함과 달리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면서 항해 자체가 조용한 경고가 된다는 항모의 위용은 느낄 수 있었다. 미군측은 “항해 지역을 밝힐 수 없다”고 했지만 추측컨데 군산 앞 먼바다쪽인 것 같았다. 함모의 공보장교인 데이브 헥트는 “조지워싱턴함은 유일하게 전방에 배치된 항공모함”이라며 “서태평..
한미연합해상훈련 2일차 중계 한·미 양국군은 이날 연합훈련 2일차를 맞아 전북 군산항 서쪽 66㎞ 해상에 위치한 어청도와 충남 태안반도 관장곶 서쪽 55㎞ 해상의 격렬비열도 등에서 이지스 구축함의 연합 대공방어훈련, 공군기와 항모 함재기가 참가하는 공중 침투 및 항모강습작전, 해상자유공방전 등 고강도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24시간 체제로 진행하고 있는 한·미연합훈련에서 이날 오후 조지워싱턴호에서 출격한 함재기는 가상목표물을 타격하는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이 항공통제·요격훈련 등 연합 대공방어훈련에 참가했다. 미군측에선 고성능 지상감시 정찰기인 ‘조인트 스타즈’(J-STARS:E-8C), 이지스 구축함인 라센함, 스테담함, 피체랄드 함 등을 투입했다. 김영철 합참 해상작전과장(해군대령)은 이날 브리핑에서 ..
122㎜ 방사포탄의 화력  지난 23일 연평도에 떨어진 북한의 포탄은 위력을 강화한 고폭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국방부가 28일 밝혔다. 또 포탄 1발의 위력은 트라이나이트로톨루엔(TNT) 10㎏의 폭발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북측이 사용한 포탄과 관련해 “현재 고폭탄으로 생각하고 있다. 고폭탄을 더 강화시키는 어떤 재질을 넣어서 화염이나 위력을 더 키운 탄약을 사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TNT와 RDX(다이너마이트 재료)가 들어간 고성능 화약에 알루미늄 분말 같은 것을 섞으면 화염이 커지고 폭발력이 늘어난다”며 “아마 그런 현상의 탄약이 아닐까 하는 관점에서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우리 기술조사팀에서 들어가 폭파현장의 특성 등을 확인한 결과..
연평 도발과 미군의 역할 미군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이번 연평도에 대한 북한군의 무자비한 포격 도발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조지워싱턴함은 왜 다시 등장했나  28일부터는 미 항모 조지워싱턴함을 중심으로 한 미국의 항모강습단이 한국군과 함께 연합군사훈련을 벌입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조지워싱턴함은 FA-18 호넷 등 전투기 80여대를 비롯, 조기경보가 5~6대,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등을 보유하고 있어 가공할만한 화력을 적에게 퍼부을 수 있습니다. 중국 국방대 교수인 장자오중(張召忠) 해군 소장이 지난 26일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의 전문가 지상 토론에서 “북한군이 이번 훈련에 대해 반응을 보이면 한·미 양국 군은 북한 목표물을 공격하고 작전을 완수하는 데 20분이면 된다”고 밝혔을 정도입니다. 조지워싱..
해적 토론회(송영선 의원실)
미리 가본 조지워싱턴 항모 강습단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국의 핵추진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이 28일 서해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에 도착했다. 조지워싱턴함은 4척의 이지스함과 7대의 구축함 등 거대 전단(戰團)을 구성해 다음달 1일까지 실시되는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조지워싱턴함은 9만7000t 규모(길이와 너비 각각 360m, 폭 92m)의 슈퍼 항공모함이다. 함교까지의 높이는 81m로 20층 빌딩과 맞먹는다. 한 대당 건조비만 45억달러(약 5조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항모 내부에는 원자로 2기가 있어 외부 연료 공급 없이 20년간 스스로 힘으로 운항할 수 있다. 축구장 3개를 합해 놓은 넓이의 조지워싱턴함이 보유하고 있는 전투기와 무기 장비 만도 웬만한 나라 한 곳의 전력으로 평가받는 매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