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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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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수호신과 석해균 선장 “소말리아 아덴만의 수호신, 청해부대 9진 출항” - 청해부대 9진 대조영함 12월 16일(금)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 환송식 - LYNX 및 RIB 방탄 보강, 검문검색대 훈련강화 등 최고도의 전투준비태세 구축 - ‘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 참석, 6진 최영함 장병 재회 및 9진 대조영함 장병 격려 등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 9진’이 12월 16일(금) 부산작전기지에서 환송식을 가지고 장도에 올랐다. 이날 환송식에는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과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청해부대 장병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청해부대 9진은 김은수 대령(해사 43기)을 부대장으로 한국형구축함 대조영함(DDH-/4,400톤급)과 해상작전헬기(LYNX) 1대, 고속단정(RI..
청해부대 군의관의 사부곡 청해부대 장재훈 대위 ‘사부곡’ -아버지 별세에도 유언 지키려 계속 근무 "아들아, 장례식에 오지 말고 청해부대 임무를 완수하길 바란다." 소말리아 해역의 우리 선박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임무에 들어간 청해부대 7진(충무공이순신함)의 의무참모 장재훈 대위(33)가 아버지의 별세에도 임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 장 대위의 아버지 고(故) 장종성씨(67) 는 지난달 25일 숙환으로 눈을 감으면서 아들 장 대위에게 귀국하지 말고 임무를 끝까지 수행하도록 유언을 남겼다. 고인은 투병 중에 아들을 그리워하면서도 임종 직전 "재훈이가 군인으로서 또 의사로서 당연한 도리를 다하고 청해부대 임무에 지장이 없도록 내가 죽더라도 사망소식을 알리지 마라"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이런 유..
응급환자 구한 청해부대  소말리아 해역에서 활동 중인 청해부대가 인근 상선에서 복통을 호소하던 필리핀 선원을 구조했다. 청해부대 7진 충무공이순신함은 지난 6일 오후 2시30분 부대 인근을 지나던 안티구아바부다 국적의 상선 ‘발틱 아일랜드호’로부터 응급 환자가 발생해 도움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부대장 한동진 대령(해사41기)은 의무참모인 장재훈 대위(33) 등 4명을 고속단정(RIB)에 태워 상선으로 보냈다. 장 대위 등이 상선에 올라 복통을 호소하던 필리핀 선원 블래오일 베이욘(30.남)을 1차 진료한 결과 급성 복막염으로 진단했다. 환자가 몸을 움직이거나 말을 하기 어려운 위중한 상태라는 보고를 받은 청해부대는 인근 영국 군함에 헬기 지원을 요청했고, 영국 해군 헬기가 환자를 태워 미국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로 ..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한 최영함 함장 조영주 대령 인터뷰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한 청해부대 최영함(4500t급)의 함장인 조영주 대령(해사40기)은 1월 22일 “국민신뢰와 임무완수 열망으로 위국헌신의 군인정신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오만 항구쪽으로 이동하는 삼호주얼리호를 호송 중인 조 함장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과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그같이 밝힌 뒤 “이번 작전 성공은 청해부대 300명이 이룬 것이 아니고 우리 군 전체가 평소부터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전투능력을 연마한 결과”라고 말했다.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이 성공했는데요, 국민 모두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먼저 소감 한마디 듣고 싶습니다. “사실 지난 해 국민 여러분께 몇 번 실망할 일 발생했지만 국가안보와 바다수호 통한 국가발전 보장하기 위해 총장님 이하 전장병 총력을 다했습..
아덴만 여명작전(보도자료) 청해부대,「삼호 주얼리호」구출 작전(아덴만여명작전) 성공  청해부대는 1월 21일(금) 오전 9시 56분부로(우리 시각 14시 56분) 「삼호 주얼리호」를 피랍했던 해적 13명을 완전 제압하고 우리 선원 8명 전원을 비롯하여 미얀마 11명, 인도네시아 2명 등 총 21명의 선원 모두를 구출하는데 성공하였음. 우리 UDT 작전팀은 전혀 피해가 없음.  군이「아덴만 여명작전」으로 명명하고 극도의 보안을 유지해 온 「삼호 주얼리호」구출작전이 21일 아덴만 해역의 여명시간에 맞춰 전격적으로 단행되었음. 오전 4시 58분(우리 시각 9시 58분)부터 오전 9시 56분(우리 시각 14시56분)까지 4시간 58분동안 진행된 이번 작전은 최영함 위협 함포사격과 링스헬기의 엄호 사격하에 UDT 작전팀이 은밀 승선하여..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한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 요원들의 활약 모습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의 1등 공신인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은 해상·육상·공중 어디서나 임무 수행이 가능한 전천후 부대다. 일반적으로 UDT로 알려진 특수전여단은 초창기에는 수중파괴임무(UDT: Underwater Demolition Team)만을 수행했으나 현재는 육·해·공 전천후 타격임무(SEAL : Sea, Air and Land), 폭발물 처리(EOD : Explosive Ordnance Disposal), 해상대테러임무(CT : Counter Terror) 등 4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2연평해전 참-357호정 인양시에는 함수의 수류탄 박스의 인양도중 폭발 가능성, 북한의 폭발물 설치 가능성 등으로 선체 전체를 대상으로..
소말리아 해적 피하는 법 삼호주얼리호가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다 청해부대의 구출작전으로 풀려났다. 소말리아 해적이 우리나라 선박을 납치한 사례는 삼호주얼리호가 아홉번째였다. 어떤 의미에서 선박 피랍은 해적에게 우리 영토가 일시 억류된 상황이나 마찬가지이다. 이제 소말리아 해적들의 테러와 위협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국적과 장소를 불문하고 발생하는 초국가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소말리아 인근 해역은 매년 선박 3만3000여척 통항하고 세계 물동량의 20%, 유류 수송의 51%를 차지하고 있다. 소말리아 해적의 변천사를 보면 1990년대만 해도 이들의 활동은 일종의 자구책에서 비롯됐다. 소말리아 어부들이 외국 불법어선에 대응해 해상 민병대를 결성해 입어료를 징수한데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것이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외국 불법어..
바다의 탑건, 대조영함  2010년 해군 포술최우수전투함에 대조영함 선정 - 6일 오전, 부산작전기지 대조영함 함상에서 2010년 포술최우수전투함 시상식 - 2010년 포술우수함 선발, 임무위주의 전투형 부대 만들기 위한 종합평가 반영   청해부대 2진으로 소말리아 해역을 누볐던 해군 7기동전단 소속 4,400톤급 구축함 대조영함이「2010년 해군 포술최우수전투함」의 영예를 차지했다. 포술우수함에는 3함대 초계함 광명함이, 어뢰사격을 가장 잘한 포술 우수잠수함에는 214급 1번함인 손원일함이 선발되었다. 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1월 6일(수) 오전 부산작전기지에 정박중인 대조영함을 직접 방문하여 함장 윤근상 대령에게 대통령 부대상장을, 대조영함 사통장 김부영 원사에게 대통령 상장을 전도수여하고 유공자들을 포상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