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아덴만의 수호신, 청해부대 9진 출항”
  
   - 청해부대 9진 대조영함 12월 16일(금)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 환송식
  - LYNX 및 RIB 방탄 보강, 검문검색대 훈련강화 등 최고도의 전투준비태세 구축
  - ‘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 참석, 6진 최영함 장병 재회 및 9진 대조영함 장병 격려 등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 9진’이 12월 16일(금) 부산작전기지에서 환송식을 가지고 장도에 올랐다. 이날 환송식에는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과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청해부대 장병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하였다.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 9진이 12월 16일(금) 부산작전기지에서 환송식을 갖고 장도에 올랐다. 이날 환송식에는 최윤희 해군참모총장, 석해균 선장, 청해부대 장병 및 가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촬영에서 청해부대 장병들이 성공적인 파병임무 수행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뒷줄 가운데 왼쪽 석해균 선장, 오른쪽 최윤희 해군참모총장>

이번 청해부대 9진은 김은수 대령(해사 43기)을 부대장으로 한국형구축함 대조영함(DDH-/4,400톤급)과 해상작전헬기(LYNX) 1대, 고속단정(RIB) 3대, 특수전(UDT/SEAL) 요원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해병대 경계요원 등 300여명으로 편성되었다.

청해부대 9진은 1월 중순께 아덴만에 도착하여 8진인 문무대왕함과 임무 교대하며 내년 6월까지 선박호송작전과 해양안보작전 등 파병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청해부대 9진 환송식에서 악수를 나누는 최윤희 해군참모총장과 석해균 선장>

청해부대 대조영함은 지난 10월부터 집중 정비를 통해 최상의 장비성능을 유지한 가운데 파병준비를 위해 함정요원·검문검색대·항공파견대·경계대 등 전 부대원이 맞춤형 임무숙달 훈련을 실시하였다.

또 수차례에 걸친 해적의심선박 차단훈련, 피랍선박 구출훈련 및 상선 유형별 관숙(慣熟)훈련과 이동 중인 상선을 대상으로 한 접안, 등반 및 장악훈련을 반복 숙달함으로써 최고도의 전투준비태세를 구축하고 출발하였다.


<청해부대 9진 환송식에 참가한 석해균 선장이 청해부대 장병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아덴만 여명작전 최영함 장병들도 찾아와 석 선장과 함께 9진을 환송했다>

이번에 출항하는 청해부대 9진에는 인질구출작전을 위한 검문검색대 장비 및 장구를 보강하고, LYNX 헬기와 고속단정(RIB)의 방탄능력을 강화하였다.

이날 환송식에서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은 훈시를 통해 “청해부대는 해군이 추구하는 적과 싸워 반드시 승리하는 ‘필승해군’, 국민을 위해 목숨 바쳐 헌신·봉사하는 ‘호국해군’의 참모습”이라며, “최고도의 전투태세와 신중한 작전, 혼이 담긴 부대관리와 전우애 그리고 국격을 높이는 신사해군의 자세로 임무를 완수 할 것”을 당부했다.


<청해부대 9진 대조영함이 12월 16일(금) 부산작전기지에서 환송식을 갖고 장도에 올랐다. 9진은 1월 중순께 아덴만에 도착하여 8진인 문무대왕함과 임무교대하며, 내년 6월까지 파병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9진 출항 환송식에는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석 선장은 청해부대 9진 환송식 행사 참가에 이어 삼호주얼리호 피랍당시 ‘아덴만 여명작전’에 참가했던 청해부대 6진 최영함 장병들과 9진으로 떠나는 대조영함 장병들을 만났다.

석 선장은 이 자리에서 최영함 장병들에게 “정말 죽은 줄 알았던 목숨을 우리 후배 해군장병들의 완벽한 구조작전으로 다시 살게 되었다”면서 감사를 표했으며, 이날 아덴만으로 떠나는 대조영함 장병들에게는 “6진 최영함 장병들이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이번 청해부대 9진도 완벽한 해상 작전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켜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청해부대 9진은 파병기간 중 UAE 해군과의 연합기회훈련, 카타르 방산전시회 참가, 지부티 보육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의료지원 등 다양한 군사외교활동을 펼친다.

Posted by 경향 박성진


청해부대 장재훈 대위 ‘사부곡’

-아버지 별세에도 유언 지키려 계속 근무

"아들아, 장례식에 오지 말고 청해부대 임무를 완수하길 바란다."

소말리아 해역의 우리 선박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임무에 들어간 청해부대 7진(충무공이순신함)의 의무참모 장재훈 대위(33)가 아버지의 별세에도 임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

장 대위의 아버지 고(故) 장종성씨(67) 는 지난달 25일 숙환으로 눈을 감으면서 아들 장 대위에게 귀국하지 말고 임무를 끝까지 수행하도록 유언을 남겼다.

고인은 투병 중에 아들을 그리워하면서도 임종 직전 "재훈이가 군인으로서 또 의사로서 당연한 도리를 다하고 청해부대 임무에 지장이 없도록 내가 죽더라도 사망소식을 알리지 마라"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이런 유언에 따라 장례식이 끝난 27일 오후에 장 대위와 안부전화를 하면서 별세 소식을 전하게 됐다.
장 대위는 부산을 출항하기 전에 "임무 수행 중에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임무를 완수하고 귀국하라는 아버지의 당부가 있었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육군 학군장교(ROTC) 6기로 임관하셨던 아버지는 항상 대한민국의 장교였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 하셨고, 청해부대도 그런 아버지의 권유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런 사연을 알게 된 청해부대장 한동진 대령은 귀국을 권유했지만 장 대위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청해부대원으로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한 후 귀국해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면서 "부대원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 곁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2일 장 대위에게 위로 서한을 보내 "부친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 대위의 결의가 마음 든든하다"고 위로했다.

장 대위는 지난달 6일 소말리아 해역을 항해하던 독일 상선에 타고 있던 필리핀선원이 급성 복막염으로 생명이 위독할 때 응급치료를 했던 외과전문의이다.

Posted by 경향 박성진



소말리아 해역에서 활동 중인 청해부대가 인근 상선에서 복통을 호소하던 필리핀 선원을 구조했다.

청해부대 7진 충무공이순신함은 지난 6일 오후 2시30분 부대 인근을 지나던 안티구아바부다 국적의 상선 ‘발틱 아일랜드호’로부터 응급 환자가 발생해 도움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부대장 한동진 대령(해사41기)은 의무참모인 장재훈 대위(33) 등 4명을 고속단정(RIB)에 태워 상선으로 보냈다. 장 대위 등이 상선에 올라 복통을 호소하던 필리핀 선원 블래오일 베이욘(30.남)을 1차 진료한 결과 급성 복막염으로 진단했다.

환자가 몸을 움직이거나 말을 하기 어려운 위중한 상태라는 보고를 받은 청해부대는 인근 영국 군함에 헬기 지원을 요청했고, 영국 해군 헬기가 환자를 태워 미국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로 이송했다.

미국 항모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상태가 호전되어 지부티로 이송됐다고 합참은 전했다.

지난달 5일 부산 작전기지를 떠난 충무공이순신함은 지난달 6일부터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했다.

충무공이순신함에는 특수전(UDT/SEAL) 요원으로 구성된 검문ㆍ검색팀, 해병경계대 등 300명이 탑승하고 있으며 원거리에서 해적선을 수색하는 링스 해상작전헬기 1대가 탑재됐다.

Posted by 경향 박성진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한 청해부대 최영함(4500t급)의 함장인 조영주 대령(해사40기)은 1월 22일 “국민신뢰와 임무완수 열망으로 위국헌신의 군인정신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오만 항구쪽으로 이동하는 삼호주얼리호를 호송 중인 조 함장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과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그같이 밝힌 뒤 “이번 작전 성공은 청해부대 300명이 이룬 것이 아니고 우리 군 전체가 평소부터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전투능력을 연마한 결과”라고 말했다.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이 성공했는데요, 국민 모두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먼저 소감 한마디 듣고 싶습니다.

“사실 지난 해 국민 여러분께 몇 번 실망할 일 발생했지만 국가안보와 바다수호 통한 국가발전 보장하기 위해 총장님 이하 전장병 총력을 다했습니다. 작전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해적이 감히 우리 국민 재산 넘보지 않도록 300장병 일치단결해서···.”

-현재 삼호주얼리호를 호위하며 오만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언제쯤 도착할 예정입니까?

“지금 현재 가장 중요한 사안은 삼호가 안전항구 입항하는 것입니다. 현재 안전한 항구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도착지가 살랄라항이 아니고 무스캇항으로 가는 이유가 있습니까?

“그것은 우리 삼호주얼리호 안전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고. 삼호주얼리호가 안전한 항구로 이동 중에 있습니다.”

-구출 작전 때 주얼리호 진입 상황이 가장 궁금합니다. 어떻게 진입했는지 설명해주시죠.

“현장지휘관으로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했던 건 우리 선원 안전이었습니다. 군사작전을 해적이 인지한다면 해적이 선원들을 살해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3일 전부터 최영함과 링스와 립보트가 근접하는 걸 반복해서 실시했습니다. 실제 진입시 해적이 즉각 대응하지 못했고 링스헬기와 최영함 근접 엄호사격 아래 립보트 이용한 특공팀 진입이 이뤄졌습니다.”

-최영함의 함포 사격과 링스헬기의 사격은 얼마나 했습니까?

“피랍된 선원 안전 확보 다음으로 집중한 건 구출 작전 특공팀 안전이었습니다. 그래서 링스가 최선봉에 위치했고 최영함이 엄호 및 제압사격했습니다. 그래서 특공팀 안전 보장할 수 있었습니다.”

-사격을 얼마마 했는지는 말할 수 없나요?

“녜 그렇습니다. 작전보안상 이 자리에서 말할 수 없는 거 양해해주십시오.”

-미군 구축함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연합작전을 펼쳤습니까?

“우리 국민 여러분이 모두 잘 아는 것처럼 아덴만 인도양 아라비아 광활한 영역에서 우리 선박 보호 위해서 미국 나토 연합해군,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총 17개국 30척 세력과 연합전력 구축하는 게 작전 성패 관건으로 생각했습니다.
과거 덴마크 국적 레오파드 구출작전에 투입하는 데 우리 대원 안전이 우려됐지만 즉각 승인받았고 이에 감동한 연합전력이 정보제공은 물론 P3C 초계기의 정찰 지원, 환자 후송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해적들이 인질에 대해 위협을 가하진 않았습니까. 결과적으로 해적들이 선원들을 해치지 않은 건가요, 아니면 특전대원들이 사전에 방지한 겁니까?

“앞서 말한 것처럼 지속반복적으로 군사기만 작전을 실시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해적들이 군사작전을 예견 못 했고 갑작스런 작전에 당황해서 살해위협 없었습니다. 다만 가까이 있던 선장에 대한 총상 부상은 있었습니다.”

-선원들은 한 곳에 모여 있었나요, 아니면 여러 객실에 흩어져 있었습니까?

“우리 선원들이 대다수 있던 곳은 선교에 있었고 소수 인원들은 기관실과 탈의실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특전요원들이 다치지 않고 해적을 진압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작전기만 및 예기치 못한 방법에 의한 기습은 물론 최영함 총원이 국민신뢰와 임무완수 열망을 깊이 새기고 있었고, 생명 위협받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드시 구출하겠다는 위국헌신의 군인정신 발휘했습니다.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잘 발휘해서 좋은 결과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작전 전에 도상훈련은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했는지도 궁금합니다.

“청해부대는 국민 수호를 위해 색다른 편성을 하고 있습니다. 최영함 주축으로 항공대, 검문검색대, 해병대, 의료팀 등 다양한 전력이 있습니다. 제대별 구성원들이 최대 전투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최고 팀웍을 형성하는 게 작전 성패의 관건입니다. 제대별 특성을 이해하고 보완함으로써 전투능력 극대화를 위해 파병 전부터 헤아릴 수 없는 토의를 했습니다.”

-끝으로 꼭 하고 싶은 말씀 있으면 해주시죠.

“금번 작전 성공은 우리 청해부대 300명이 이룬 게 아니고 우리 군 전체가 평소부터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전투능력 연마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떤 누구라도 저와 같은 위치에 있었다면 똑같았을 겁니다.”

- 선원 안전을 위해 조치한 게 있었습니까?

“안전을 위해서 이미 보도됐는지 모르지만 우리 삼호주얼리호를 피랍한 해적들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군수물자들을 실은 선박이 피랍선박에 접근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연합전력과 함께 증원되는 선박이 피랍선박에 가는 걸 막도록 노력했습니다. 또 가장 먼저 의료팀과 함께 선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선원들이 해적들이 밥을 주지 않아 거의 식사를 못했습니다. 건강상태를 확인해서 조치했고 부식이 부족했습니다. 또 고장난 장비 수리 등 제반 사항을 안전하게 지원했습니다.”

Posted by 경향 박성진
 

청해부대,「삼호 주얼리호」구출 작전(아덴만여명작전) 성공

청해부대는 1월 21일(금) 오전 9시 56분부로(우리 시각 14시 56분) 주얼리호」를 피랍했던 해적 13명을 완전 제압하고 우리 선원 8명 전원을 비롯하여 미얀마 11명, 인도네시아 2명 등 총 21명의 선원 모두를 구출하는데 성공하였음. 우리 UDT 작전팀은 전혀 피해가 없음.


군이「아덴만 여명작전」으로 명명하고 극도의 보안을 유지해 온 「삼호 주얼리호」구출작전이 21일 아덴만 해역의 여명시간에 맞춰 전격적으로 단행되었음. 오전 4시 58분(우리 시각 9시 58분)부터 오전 9시 56분(우리 시각 14시56분)까지 4시간 58분동안 진행된 이번 작전은 최영위협 함포사격과 링스헬기의 엄호 사격하에 UDT 작전팀이 은밀 승선하여 사전 부여된 팀별 임무에 따라 기민하고 일사분란하게 선교와 기관실, 50여개의 격실을 차례로 장악, AK 소총과 기관총, RPG-7으로 무장한 해적 13명 전원을 제압하고 피랍된 선원의 안전을 확보하였음.


이번 작전에서 해적 5명을 생포하고 8명이 사망하였으며, 안타깝게도 우리 선원 1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음. 부상자는 응급치료를 받고 미군 지원 헬기를 이용, 청해부대 군의관이 동행하여 인근 국가 병원으로 이송하였음.

   ∙해적 사체는 관련부처와 협의하여 처리 예정



「삼호 주얼리호」선원은 청해부대 의료진에 의해 건강검진을 실시하였으며,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편임.


한편, 청해부대는 지난 18일(화) 오후 2시51분경(우리 시각 19시51분)  제3국 선박을 납치하기 위해「삼호 주얼리호」에서 하선하여 움직이던 해적의 소형 보트에 대해 링스헬기에서 위협 사격을 가하여 탑승한 해적을 이탈시키는 교전이 있었음. 이 과정에서 UDT 작전팀 3명(소령 1, 상사 1, 하사 1)이 해적의 사격으로 부상을 입었으며 인근국가 병원으로 이송하여 1명은 치료중이고 2명은 치료를 마치고 호텔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음.


파병기간 중 최초의 군사작전으로 피랍선원 구출작전을 성공적으로 단행우리 청해부대는 지난 ’09년 3월 파견된 이래 22개월 동안 아덴만 지역에서 우리 상선 보호와 해양 안보 증진 임무를 수행하고 있음.

 이번 청해부대의 「아덴만 여명작전」의 의미는 다음과 같음.

   - 우선 “대한민국 선박을 대상으로 한 해적의 불법적인 행위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 준 것임.


   - 또한, 정보가 제한되고 해적과 인질이 혼재된 어려운 상황에서 사전 치밀한 계획과 연습으로 피해를 최소화한 가운데 작전을 성공시킴으로써 대한민국 국군의 우수한 작전수행 능력을 인정받는 성과가 있었음.


   - 작전과정에서 정부 유관부처, 군, 연합 해군사(CMF), 선사 및 언론사 등 민‧관‧군이 선원의 안전한 구출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한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사례였다고 봄.


 군은 앞으로도 언제든 동일유형의 피랍사건이 이 지역에서 발생할 수있다는 점에 유념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사전 철저한 예방과 유사시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임.


 이번 작전간 보여 주신 군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거듭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림.  //끝//





Posted by 경향 박성진

   

       
            <인질 구출작전에 나선 청해부대 고속단정과 링스헬기가 여명에 맞춰 삼호주얼리호에 은밀하게 다가가고 있다>


        <고속단정이 삼호주얼리호 선미에 접근함과 동시에 UDT 작전팀이 신속하게 선내로 진입하고 있다>


                   <UDT 작전팀이 선내에 진입하여 해적이 은거하고 있다고 예상되는 선교 조타실로 신속히 이동하고 있다>

   

                <UDT 작전팀이 삼호주얼리 선교 조타실에 진입하는 작전을 막 펼치려 하고 있다>


            <UDT 작전팀이 선교의 해적들을 진압한 후 선원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시키고 있다>


                  <UDT 작전팀에 구출된 선원들이 안전이 확보되자 외부갑판에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UDT 작전팀이 삼호주얼리호를 해적으로부터 완벽하게 구출한 후 생포된 해적들이 무릎을 꿇고 있다>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의 1등 공신인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은 해상·육상·공중 어디서나 임무 수행이 가능한 전천후 부대다.

일반적으로 UDT로 알려진 특수전여단은 초창기에는 수중파괴임무(UDT: Underwater Demolition Team)만을 수행했으나 현재는 육·해·공 전천후 타격임무(SEAL : Sea, Air and Land), 폭발물 처리(EOD : Explosive Ordnance Disposal), 해상대테러임무(CT : Counter Terror) 등 4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2연평해전 참-357호정 인양시에는 함수의 수류탄 박스의 인양도중 폭발 가능성, 북한의 폭발물 설치 가능성 등으로 선체 전체를 대상으로 폭발물 탐색 잠수를 실시했다.

1996년 9월 북한 상어급 잠수함의 강릉 안인진 해안 침투시에는 내부 수색작전을 펼쳤다.

1998년 6월 북한 유고급 잠수정의 강원도 속초시 수산리 침투시에도 내부 수색작전을 전개하여 폭발물 처리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했다.

해군 특수전여단의 기타 주요 구조활동은 △1967년 한일호 여객선 침몰사고 △1974년 해군 함정(YTL) 침몰사고 △1983년 KAL기 공중피격시 잔해 탐색 지원 △1993년 서해 여객선 침몰 구조작전 △1998년 6월 북한 잠수정 내부 수색작전 △2003년 태풍 매미 내습 시 실종자 탐색 등이 있다.

해외파병은 △1965~73년 베트남전 백구부대 △2001~3 아프간 전쟁 △동·서티모르독립분쟁 △미항구적 자유작전 해군 대테러 임무 △2004년 이라크 전쟁 해군수송지원단 △2005년 서남아시아 지진·해일 구호 해군물자수송부대 등이 있다.
 
청해부대에서는 2009년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친 선박검문검색대의 해적선 승선/장악 작전에 공격팀과 함께 투입되어 맹활약했으며, 해상에서 발생하는 테러에 대한 진압능력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청해부대가 해적으로부터 노획한 AK 소총>
                               

                                                 <청해부대가 노획한 AK 소총의 탄창>


                               <청해부대가 노획한 해적들이 민간 선박을 공격할 때 사용하는 사다리>


                                                    <청해부대가 노획한 소말리아 해적선의 자선>
  
Posted by 경향 박성진

삼호주얼리호가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다 청해부대의 구출작전으로 풀려났다. 소말리아 해적이 우리나라 선박을 납치한 사례는 삼호주얼리호가 아홉번째였다. 어떤 의미에서 선박 피랍은 해적에게 우리 영토가 일시 억류된 상황이나 마찬가지이다.

이제 소말리아 해적들의 테러와 위협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국적과 장소를 불문하고 발생하는 초국가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소말리아 인근 해역은 매년 선박 3만3000여척 통항하고 세계 물동량의 20%, 유류 수송의 51%를 차지하고 있다.

                                 <청해부대가 민간 선박을 호송하고 있다>

소말리아 해적의 변천사를 보면 1990년대만 해도 이들의 활동은 일종의 자구책에서 비롯됐다. 소말리아 어부들이 외국 불법어선에 대응해 해상 민병대를 결성해 입어료를 징수한데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것이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외국 불법어선을 나포하고 금전을 강탈하기 시작했다. 이후 2004~2008년에는 해적 조직이 결성되고, 연안중심으로 해적활동을 펼쳤다. 그때까지만 해도 해적은 생계형, 떠돌이형이 주류를 이뤘다.

하지만 2008년 이후부터는 대양으로 활동 해역을 확대하고 기업형, 집적형. 네트워크화 조직으로 커졌다. 그러면서 인질들의 몸값마저 급상승하고 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원 어스 퓨처’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인질 석방 위해 지급한 평균 몸값이 전년에 비해 60% 증가했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해상 납치로 지불한 비용은 70억~120억달러였고, 평균 몸값은 2009년의 340만달러에서 540만달러로 올랐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한국의 삼호드림호는 선원들의 몸값으로 950만달러를 지급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소말리아 해적들이 광역화, 첨단화를 통해 국제테러 및 폭력조직과 연합화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선박들도 자구책으로 배 옆쪽에 철조망이나 무인 소화호스까지 설치하고 있다.




또 강화문을 갖춘 안전대비시설인 ‘선원 피난처’를 마련해 그 안에 비상식량과 위성전화가 가능한 비상전화를 설치, 국제연합군이 도착할때까지 버틸 수 있도록 한 선박도 있다.
선원 피난처는 일종의 안전대비실로 선박 안에 설치된 특수 신변보호구역으로 기본적인 식량과 식수, 통신수단을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해적들이 나타날 경우 선원들은 일단 피난처로 몸을 숨긴 뒤 하루 이틀 버티며 군의 구출작전을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상당수의 대형 선사들이 선원 피난처를 설치하고 있으나 중소형 선사들은 자금문제를 이유로 이를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난처 설치비용은 2∼3억원에 달한다.


일부 선박은 해적들이 활동하는 해역을 지날 때면 1회당 4만~6만달러를 지불하고 사설보안요원들을 승선시키고 있다. 그동안 보안요원들이 승선한 선박에 대해서는 해적이 습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일부 보험회사는 소말리아 해적 피해로 선박의 보험료가 폭등함에 따라 순시선과 무장병력을 갖춘 ‘사설 해군’의 창설을 계획중이라고 한다. 보험업계 입장에서는 석방금 지불로 인한 손해 보다 사설 해군 운영에 따른 비용이 더 적게 든다고 판단해서다.


국제사회도 국제연합해군 등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한계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20개국 30여척 군함을 파견, 호송작전을 펼치면서 해적들은 아덴만을 피해 인도양 등 원거리로 이동하는 풍선효과마저 나타나고 있다.

해적들은 이제 근해를 벗어나 인도양 원해로까지 그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들은 인도양 해류를 이용해 원해까지 무동력으로 이동해 활동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소말리아 동부 1700NM 원해까지 해적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해적은 소말리아에서 최고 인기 직업이다. 심지어 처녀들이 해적과 결혼하면 ‘팔자 고친다’고 하니 너도나도 해적이 되겠다고 할 만하다. 최근에는 해적들이 유럽의 유명 변호사까지 고용해 몸값 흥정을 하고 있다고 한다.

소말리아 해적은 나포 선박을 다양한 형태의 모선으로 활용하고 있다. 과거 중세 해적들도 약탈한 무역선을 새로운 해적선으로 삼은 사례가 많다.

또 RPG-7과 같은 중화기를 이용해 선박에 대한 무자비한 공격을 하고 위성전화를 이용한 육상 해적 지휘부와 정보를 교환한다.

그러나 이들 해적들을 처벌하는 것은 용이하지 않다. 과거 해적들은 서양에서는 교수형, 동양에서는 참수형을 당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다국적 해군에 체포된 소말리아 해적들>

복잡한 국제법 때문에 청해부대가 해적선을 나포해도 무기 및 도구를 압류하고 해적은 현장에서 훈방조치 하는 수준이다. 단 우리 국민이 다쳤을 때만 국내법에 따라 해적을 구금하고 국내로 압송할 수 있을 뿐이다.

해적들도 국제사회의 사법처리를 피하기 위해 미성년자를 가담시켜 해적선 자선에 탑승시키고 있다. 심지어는 몸값을 받지 못한 일부 납치 선원을 노예로 억류하는 사례까지 있다.

최근에는 테러 단체 등이 해적들에게 선박 이동정보 제공. 무기구입 알선, 군사훈련, 식량 및 원유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피랍자 석방금 일부를 수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적들은 또 선박들의 해적피해방지대응요령(BMP)까지 알아내 습격 수법을 고도화하고 있다.

정부도 이제는 해적출몰시 배 안에 몸을 은닉할 수 있는 ‘선원 피난처’(Citadel)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입법화하고 위험해역 항해시에 민간 보안요원들을 반드시 탑승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한다. 한 실태 조사에 따르면 선박회사가 특수부대 출신들을 고용해 선박에 승선시키면 약 1000여명의 보안업 고용 창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제항해 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 2월 임시국회에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안은 소말리아 내전이 종식되고 중앙정부의 통치력이 확립되는 길이지만 지금 전망으로는 요원한 것 같다.

 

□ 현재 억류중인 선박(총 25척,선원 약 519명) : 2010.11.8 현재

연번

피랍일

피랍장소

선박명

국적/소유

승무원

1

1.27

소말리아 랜드 연안

Layla-S(화물선)

캄보디아

소말리아 등 약 20 명

2

3.1

아덴만

al Nisr al Saudi(유조선)

사우디

그리스, 스리랑카 등 14명

3

3.27

소말리아 연안

Al Izaj(다우선)

인도

인도  약 11명

4

3.29

아덴항 10마일밖

MV Iceberg1(RoRo선)

파나마

24명

5

3.31

모가디슈 연안

Al-Barari(화물선)

두바이

인도 11명

6

4.1

소말리아 해역

지춘차이68호(어선)

대만

약 11명

7

4.11

세이셀 서쪽 280마일

MV Rak Afrikana(화물선)

St.빈센트그레나딘

인도, 파키스탄 등 26명

8

4.18

소말리아 동쪽 1200마일

MV Prantalay 11(Dhow선)

대만

대만 26

9

4.18

MV Prantalay 12(Dhow선)

대만

대만 26

10

4.18

MV Prantalay 14(Dhow선)

대만

대만 26

11

4월경

미상

AL-ASSA(Dhow선)

예멘

약 11명

12

5.6

인도양

Tai Yuan 227(어선)

대만

중국, 베트남, 케냐 등 24

13

5.6

미상

AL-DHAFI(Dhow선)

예멘

약 11명

14

5.8

살랄라 120마일 남쪽

Marida Marguerite(케미칼)

독일

인도, 우크라이나 등 23명

15

5.12

살랄라 동방 370마일

Eleni P(Bulker)

라이베리아/그리스

24명

16

5.18

미상

SHUVAL(Dhow선)

예멘

약 11명

17

7.4

홍해

Motivator

마샬군도

필리핀 18명

18

8.2

아덴만

Suez(시멘트운반선)

파나마

파키스탄 등 23명

19

9.8

아덴만

Olib G

(화물선)

몰타/그리스

그루지아 등 18명

20

9.30

소말리아 동안 100마일

Asphalt Venture

(화물선)

파나마

인도 15명

21

10.10

모가디슈 남쪽 161마일

IZUMI

(화물선)

일본

필리핀 20

22

10. 8

케냐 근해

금미 305호

(어선)

한국

한국2, 중국 등 43

23

10.23

몸바사 동쪽 50마일

MV YORK

(유조선)

싱가폴

필리핀 등 19

24

10.30

소말리아 동안 600마일

POLAR

(유조선)

파나마

필리핀 등 16

25

11.3

탄자니아 해역

Aly Zoulfecar

(여객선)

코모르

탄자니아, 코모르 등 29명


 

 

Posted by 경향 박성진
 

     2010년 해군 포술최우수전투함에 대조영함 선정 

- 6일 오전, 부산작전기지 대조영함 함상에서 2010년 포술최우수전투함 시상식

  - 2010년 포술우수함 선발, 임무위주의 전투형 부대 만들기 위한 종합평가 반영




청해부대 2진으로 소말리아 해역을 누볐던 해군 7기동전단 소속 4,400톤급 구축함 대조영함이「2010년 해군 포술최우수전투함」의 영예를 차지했다.

   포술우수함에는 3함대 초계함 광명함이, 어뢰사격을 가장 잘한 포술 우수잠수함에는 214급 1번함인 손원일함이 선발되었다.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1월 6일(수) 오전 부산작전기지에 정박중인 대조영함을 직접 방문하여 함장 윤근상 대령에게 대통령 부대상장을, 대조영함 사통장 김부영 원사에게 대통령 상장을 전도수여하고 유공자들을 포상하였다.   


「포술최우수전투함」은 지난 1년간 초계함 이상 전 해군 전투함정을 대상으로 대공ㆍ대함(對空ㆍ對艦) 평가사격을 실시해 최고의 점수를 획득한 함정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로서 일명 ‘바다의 탑건(Top Gun)함’이라고도 불린다. 잠수함은 어뢰발사 능력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함포사격술(포술)은 육상사격과는 달리 사격함이나 표적함 모두 파도와 너울에 의해 끊임없이 흔들리고 고속으로 기동하는 가운데 표적표착, 추적, 표적정보 계산 및 정비능력, 지휘관의 신속한 결심 등 함정의 모든 인원이 톱니바퀴처럼 팀워크를 발휘해야 표적을 명중시킬 수 있다. 그만큼 전술전기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NLL에서 서로 얼굴표정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북한군과 직접 대치하는 우리 해군에게 있어서 포술은 전우의 생명을 지키고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며 가장 중요한 전술전기이다. 


 특히, 2010년 포술최우수전투함은 단순히 평가사격 점수뿐만 아니라 임무 위주의 전투력 향상을 위한 함정의 노력에 가중치를 두어 선발했다. 즉 대함전 및 대공전 상황을 고려한 평가사격 점수 외에 함정간 각종 전투훈련ㆍ 검열시 실시하는 단위함정 경쟁사격, 비계획된 사격훈련 실시여부를 점수에 반영하고 또한 포요원 능력평가 등 전체적인 전투력 검열 결과에 가중치를 두어 종합적인 전투능력이 평가될 수 있도록 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조영함 사통장 김부영 원사는 “개인 한 사람의 능력이 아닌 함 승조원 모두가 지난 1년간 부단한 노력과 함께 한 사람처럼 생각하고 움직였기에 포술최우수전투함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최고도의 전비태세를 유지해 적이 감히 넘볼 수 없도록 하고, 도발시 적함을 반드시 수장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군은 전장환경 및 적 도발양상에 따라 2011년부터 함정 사격훈련을 개선할 예정이다. 1ㆍ2함대는 적 경비정 NLL 침범 대응 상황을 중점적으로 반영하고 남방해역을 담당하는 3함대는 적 비정규전 위협대응 위주로 사격훈련을 개선하는 등 실전에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임무형 교육훈련으로 전환하여 싸우면 이기는 전투형 부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Posted by 경향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