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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암살조는 어디로 잠적했나 북한 암살조의 국내 잠입설을 ‘즐기던’ 김관진 국방장관의 태도가 돌변했습니다. 김 장관은 18일 국회에서 ‘북 암살조의 국내 잠입설’에 대해 “언론의 추측 보도”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암살 기도설과 관련해 트위터에 “저와 관련된 언론 보도 때문에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군요. 저는 건재하고 임무수행에 전념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혀 북의 암살 기도설이 사실인 것처럼 반응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그동안 국방부는 장관 암살 기도설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으면서 김 장관의 트위터 답변처럼 그것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대응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다가 국회에서는 ‘꼬리’를 내린 것이지요. 이와 관련해 국방부 주변에서는 여러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가운데 청와대 질책설이 가장 많이 회자되고 ..
해군총장, 콜롬비아 독립기념식 참석 * 7월 21일(목)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콜롬비아해군의 6․25참전비 제막식에 참석하여 콜롬비아해군 참전 용사의 넋을 기리고 기념 동판을 기증했다.(7.21. 11:45/보고타) * 7월 20일(수)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콜롬비아 산토스 대통령 주관 201주년 콜롬비아 독립기념 행사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군사외교활동을 펼쳤다.(7.20. 10:00/보고타)
타임머신 타고 6년전 군대로 가보니 돌고 도는 게 총기사고? 잊어버릴만 하면 다시 등장하는 병영 악·폐습 때문에 발생하는 총기사고. 아무리 ‘돌고 도는 게 인생’이라지만 군내 총기사고가 ‘돌고 도는 것’은 곤란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네요. 군내 총기사고가 반복되는 것을 보고 있으려면, 마치 ‘작년에 왔던 각설이, 잊지도 않게 또 왔네’ 하는 각설이 타령이 연상이 될 정도입니다. 게다가 총기사고 때마다 군 당국이 내놓는 병영 내 악·폐습 타파를 위한 재탕 대책도 총기사고와 함께 ‘세트 메뉴’로 등장합니다. 군의 단골 '대책 메뉴판' 군의 대책은 뻔합니다. 한마디로 ‘단골 메뉴’입니다. 부대 진단, 병영 대토론회, 제대별 정신교육, 국방부와 합참의 합동 실태점검, 병역심사관리대 설치를 통한 인성 결함자 입영 차단 등 등...
김관진 장관은 중국군 들러리? 창저우 공군기지 공개한 중국군 김관진 국방장관이 7월 16일 베이징에서 남쪽으로 200여㎞ 떨어진 창저우 공군 비행 시험 훈련기지(창저우 공군비행시험훈련연구원)를 방문, 중국군의 최신형 전투기 J-10의 시험 비행을 참관했다고 도하 각 언론이 보도했군요.(윗쪽 사진) 각 언론 매체마다 국방부 관계자가 “량광례 중국 국방부장이 지난 15일 한·중 국방장관 회담 후 만찬에서 ‘J-10 기지는 어느 나라에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했다”며 “중국군이 이를 공개한 것은 한·중 군 당국간 교류 협력 확대 의지를 과시한 것”이라고 말했다는 친절한 해설까지 곁들였습니다. 6.25 참전한 경위3사단 김 장관은 J-10 기지를 찾기에 앞서 7월 15일 6·25 전쟁 때 참전했던 중국군 부대인 ‘경위3사단’을 방문해 각종 시..
주한미군 서먼호 출범  제임스 서먼 신임 연합사령관이 15일 비무장지대(DMZ) 현장 방문으로 한국에서의 공식 직무를 시작했다. 지난 14일 취임한 서먼 사령관은 이날 오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시찰하고 군사정전회담장을 둘러봤다. 이어 그는 오울렛 초소를 찾아 북한 내 지형정찰을 살피고 경계태세를 점검했다. 6.25 전쟁 때 공을 세우고 전사한 고(故) 조셉 오울렛 일병의 이름을 딴 오울렛 초소는 군사분계선(MDL)에서 불과 25m 떨어져 있다. 서먼 사령관은 도라산 관측소(OP)와 남북출입관리소에 들러 우리 정부 관계자로부터 개성공단 현황에 대해 설 명을 들었다. 이날 일정에는 정승조 한미연합부사령관과 이양구 부참모장, 로런스 웰스 부참모장 등이 동행했다. 서먼 사령관은 "양국군의 희생정신과 경계태세에 큰 감명을..
율곡이이함의 기능장들 해군 최신예 이지스함 율곡이이함에 근무하는 부사관 17명이 국가기능장 자격시험에 동시에 합격했다. 지난 1일 한국산업인력관리 공단이 주관하는 국가기능장 자격시험에 이창준 원사를 비롯해 14명이 전자기기 기능장, 조원국 상사(진)가 전자기능장, 김기선ㆍ김영남 중사가 배관기능장을 받았다. ‘기능장’은 국내 기술분야의 최고 장인들에게만 수여하는 국가공인 자격증으로,‘기능인의 꽃’으로 불린다. 산업기사자격증을 취득하고 6년 이상의 실무경험이 있거나 기능사 자격 취득 후 8년 이상 실무에 종사해야만 응시할 수 있다. 전 군을 통틀어 단일 부대에서 17명의 기능장이 동시 배출된 것은 처음이라고 해군 측은 설명했다. 율곡이이함은 지난해에도 8명의 기능장을 배출한 바 있어, 기능장을 보유한 승조원은 모두 25명으로 ..
이남신 육사 총동창회장 육사 총동창회 회장에 이남신씨 취임 o 이남신(李南信, 67세, 예비역 육군대장) 전 합참의장이 15일(금), 대의원 총회의 공식 추대 절차를 거쳐 제 9대 육사 총동창회장에 취임했다. o 신임 이남신 회장은 육사 23기로 임관해 8군단장, 국군 기무사령관, 제3야전군 사령관, 합동참모회의 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o 李 회장은 “생애의 마지막 봉사 기회로 생각하고 총동창회 활동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특히 동문 및 타 장교양성기관 동창회와의 친목과 유대를 돈독히 하면서 국가 안보와 모교 발전에 기여하는 동창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o 육사 총동창회는 1995년에 출범하여, “안보 세미나 및 평가회 개최”, “자랑스러운 육사인 선정 및 시상”, “총동창회보 발간”, “..
중국 사단 방문한 김관진 국방장관 중국을 방문중인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15일 오전 베이징 수도 방위 등의 임무를 가지고 있는 경위3사단을 방문하여 부대현황보고를 받고 이어서 훈련시범 및 부대 생활관 등을 참관했다. 김 장관은 전날 천빙더(陳炳德) 중국 인민해방군 총참모장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만났으나 천 참모장은 일방적으로 미국을 비난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천 참모장은 우리 군의 합참의장에 해당하며 김 장관보다는 격이 낮은 직책이기때문에 그의 이날 행동은 ‘외교적 무례’에 가깝다. 천 참모장은 "중국과 주변국 사이에 분쟁이 생길 때 미국이 그런 나라들과 군사훈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얘기했다"면서 "미국은 초강대국이어서 다른 나라에이래라저래라 얘기하는 것이고 만약 다른 나라가 미국에 이렇게 얘기하면 그 말을 들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