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747)
전 국방장관의 국정원장 비판 한국전략문제연구소는 예비역 장성들이 주축으로 만든 국가안보분야의 싱크탱크입니다. 현재 연구소의 소장 으로는 이상희 전 국방장관이 역임하고 있습니다. 이 한국전략문제연구소는 정기적으로 ‘국가안보전략’이라는 간행물을 발간합니다. 발행인은 이상희 전 국방장관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발간된 ‘국가안보전략 3월호’를 보니 재미있는 논평이 있네요. 논평의 제목이 라는 글입니다. 아마도 연구소장인 이상희 전 장관이 직접 쓴 걸로 보입니다. 이 칼럼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실명은 적시돼 있지 않지만, 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글 속의 등장인물이 누구인지는 금방 알 수 있게 묘사돼 있습니다. 연평도 포격사건 당시 교전규칙과 관련해 등장하는 인물들은 아마도 한민구 당시 합참의장인 듯 싶습니다. 이들은 칼럼에서 무..
초정밀 저격용 소총 등장 S&T모티브가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초정밀 저격용 소총을 우리 군에서 사용하게 됐다. S&T모티브는 24일 방위사업청과 납품계약을 맺고 K14 저격용 소총(K14 Sniper)을 내년까지 32억원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T모티브는 지난해부터 K14 개발에 들어가 2년 만에 개발을 완료했다. 최근까지 군에서 요구하는 성능에 대한 정부시험평가을 통과해 이번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저격용 소총은 100야드 거리에서 1인치 내에 탄착군을 형성해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1MOA·Minute of Arc)을 통과해야 할 정도로 초정밀 기술을 요구한다. 이번에 개발된 K14 저격용 소총은 특히 800m 유효사거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또 인체공학적 설계로 다양한 전투 환경에서 안정되게 사격..
해병대 캠프 열린다 해병대사령부는 내년 1월7일부터 25일까지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캠프를 운영한다. 캠프 참가 희망자는 이달 26일 오전 9시부터 해병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3개 차수를 운영하는 이번 해병대 캠프는 차수별 300명을 선발하며 중ㆍ고등학생은 모든 차수에 지원할 수 있다. 대학생 또는 중ㆍ고생 자녀와 함께 입소하는 부모들은 마지막 차수에 한정된다. 그러나 단체와 초등학생은 입소할 수 없다. 해병대는 23일 "캠프 참가 신청자는 지원서를 작성한 뒤 식비와 유류비, 보험료, 생필품 구입비 등으로 5만원의 입소비를 입금 계좌로 넣어야 한다"고 밝혔다. 해병대는 오는 26일 1차 참가자를, 27일과 28일에는 각각 2차와 3차 참가자를 인터넷으로 선착순 선발한다. 캠프 훈련은 유격과 상륙기습 기초..
블랙이글, 기지로 돌아오라! 다큐소설 의 작가인 차인숙씨가 불의의 사고로 지난 15일 순직한 김완희 대위(32·공사 51기)를 추모하는 글을 16일 발표했다. 공군 애호문인단 ‘창공클럽’의 총무를 맡고 있는 차인숙씨는 소설 를 통해 공군 조종사들의 충성심과 공군 조종사 양성과정, 사관생도의 생활 모습 등을 세밀하게 묘사한 바 있다. ‘리턴 투 베이스’는 조종사들이 공중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귀환할 때 사용하는 비행용어다.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영웅들 차인숙(소설가) “동기생의 첫 단독비행을 견학할 때, 이륙하던 기체가 그대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 날 밤 내내, 우리들은 군가 ‘성난 독수리’를 부르며 동기와 작별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날이 밝았을 때 우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조종간을 잡았습니다. 그것은 조종사..
늘어나는 여군 사업가로 주변에 가부장적인 선배가 한 분 있다. 혹자는 그분을 두고 마초이스트라고 말한다. 그분이 사는 아파트 화장실에는 공중화장실도 아닌데 좌변기와 함께 서서 ‘볼 일’을 볼 수 있도록 소변기가 나란히 마련돼 있다. “남자가 어찌 앉아서 계집애처럼 오줌을 눌 수가 있는가.” 집안에 소변기를 들여 놓은 데 대한 본인의 설명이다. 이와는 대조적인 환경에 놓인 선배도 있다. 대기업체 고위 간부인 이분은 집안 화장실의 좌변기 이용 문제를 놓고 종종 처자식들과 다툰다. 다툼은 딸만 둘을 둔 이분이 소변을 본 후 변기의 엉덩이 받침대를 올려 놓는 데서 시작한다. 부인과 두 딸이 화장실을 나오면서 왜 받침대를 내려놓지 않느냐고 따지곤 한다. 사태는 결국 아버지가 “다음부터는 볼 일을 본 후 받침대를 내려놓겠다”고 ..
파월 청룡부대 출정식 재현 파월 청룡부대 출정식이 3일 김포시 대명항에서 재현됐습니다.
해병대, 파월 출정 기념식 ‘신화를 남긴 해병’, 파월 청룡부대 출정기념식 개최 - 한국군 최초의 전투부대로 파병한 해병대 청룡부대 출정모습 재연 - 전몰 해병용사들과 호국영령 추모, 국민안보의식 고취 계기 마련 해병대사령부와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는 오는 3일, 김포시 대명항 함상공원에서 한국군 최초의 전투부대로 47년 전(1965년 10월 3일) 베트남전에 파병한 해병대 청룡부대의 ‘출정 기념 및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노병이 된 당시 출전 장병들의 공적과 명예를 높이고, 파병 중 전사한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호연(중장) 해병대사령관과 공정식 전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참전용사 150여 명, 김인식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총재 등 주요인사와 시민 등 총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베트남전에 파병됐던..
해병대의 서울 수복 62주년 서울수복의 감격을 되새기고 안보의지를 다져 - 해병대, 62주년 서울탈환작전 기념행사 개최 - 참전 용사와 김태평 상병, 대학생 호국순례단원 태극기 게양 재연행사 - 군복 패션쇼, 해병대 사진전, 군악ㆍ의장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해병대사령부는 9월 28일(금), 오전 11시에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9ㆍ28 서울탈환작전 6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62년 전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했던 그날의 감격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6ㆍ25전쟁 참전용사를 비롯하여 이호연(중장) 해병대 사령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인식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총재등 주요인사와 서울시민과 학생 등 1,500여명이 참가했다. 기념행사는 서울탈환작전 영상 시청, 국기게양 퍼포먼스, 참전용사 대표 이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