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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훈련 준비 2010 호국훈련을 앞두고 육군항공작전사령부 AH-1S 코브라와 CH-47헬기들이 16일 강원 원주비행장에서 육군 8사단 병력들과 함께 훈련간 공중기동 및 강습작전을 함께 펼치고 있다.
A-10A 공격기, A-10C로 교체 A-10A 20여대, 정밀타격 능력 개선한 A-10C로 대체 주한 미공군이 최근 '탱크킬러'로 불리는 A-10 공격기를 정밀타격 능력을 개선한 개량형으로 교체했다. 주한미군은 16일 "지난달 말까지 기존 A-10A 모델을 보다 개선된 정밀타격 능력을 보유한 개량형인 A-10C 모델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A-10기는 100m 이하 저공에서 저속으로 자유자재로 기동하면서 전차와 장갑차 등 지상의 모든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어 지상 전력에 대한 항공 근접 지원 역할을 맡는 등 한반도 방어와 대북 억지 전력의 핵심이다. 주한미군은 약 20여대의 A-10기를 보유하고 있다. 새로 배치된 A-10C는 신형 데이터링크, 비행컴퓨터, 조종석, 개량된 화력통제 및 전자전 방어 어 시스템 등을 갖췄다. 특히, 합동정밀..
한국군 대령 된 북한군 대위 옛말에 ‘가봐(甲午)야’ 확실히 안다고 했다. 주역 하는 분들에 따르면 혼돈기에는 갑오년이 돼야 안개가 걷히듯 향후 움직임이 보이는 데서 비롯된 말이 ‘가봐야 안다’라는 것이다. 그렇고 보면 ‘까봐야 안다’는 말도 ‘화투 패를 까봐야 한다’는 말에서 온 게 아니라 ‘가봐(甲午)야 안다’에서 원래 나온 게 아닌가 싶다. 육·해·공군 대령 진급예정자 발표도 ‘역시 까봐야 안다’는 말이 통한 경우가 많았다. 그 어원이야 어떻든 세상 만사는 돌고 도는 것. 15일 공군 대령 진급자 발표에는 일반인에게도 낳익은 이름이 한명 있다. 이철수 대령 진급예정자. 1996년 5월 북한 공군 대위였던 그는 1996년 서해 덕적도 해상을 통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수원비행장에 안착했다. 당시 ‘물오리 작전’(귀순기 유도..
미 핵잠수함 하와이호 출항 미국 7함대 소속 버지니아급 핵추진 잠수함 하와이함(함장 스티브 맥)가 지난 10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제1부두에 입항했다가 15일 출항했다. 하와이함은 길이가 115m, 폭 10.3m, 높이 9.3m로 승조원은 130여명이다. 스티브 맥 하와이함 함장은 “하와이호는 동서 냉전 이후 첫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이라며 “대형 잠수함보다 규모가 작지만 연안과 심해에서 동시작전도 가능하고 유지비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최고의 핵잠수함”이라고 소개했다. 하와이함은 가압수로형 원자로 1기에서 나오는 에너지로 최고 34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최대 120일분의 식량을 탑재한 채 3개월간 수중에서 장기간 정찰임무 및 신속 공격태세를 유지할 수 있다.
늙은 전투기의 노래 “나 태어나 이강산에 비행을 한지 꽃피고 눈내리기 어언 44년 무엇을 하였느냐 무엇을 바라느냐 나죽어 이흙속에 묻히면 그만이지 아 ~ 다시못올 흘러간 비행기 푸른옷에 실려간 꽃다운 조종사여” 조종사 나이보다 13살이나 많은 사고 정찰기 나이, 무려 44년간 운용 가슴아픈 소식이 들려 왔다. 김모 대위 등 하늘의 보라매 2명이 오늘 비행 도중 사고로 순직했다. 그들의 나이 이제 겨우 ‘서른 하나’와 ‘스물 일곱’이었다. 빨간 마후라의 청춘을 푸른 창공에 묻은 것이다. 이들이 탑승했던 항공기는 F-4를 개조한 RF-4C 정찰기다. 미국 맥도널 더글러스사에서 1966년 11월 생산됐다. 생산업체인 맥도널 더글러스사는 이 기종의 생산을 1973년 종료했다. 그러나 우리 공군은 미 공군이 운용하던 RF-4C 정찰..
해병대, 귀신잡으러 가세 해병대 6여단은 최근 2주간 작전 지역인 장촌해안 일대와 유격훈련장에서 해병대 특성화 훈련인 상륙 기습 기초훈련과 유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1주차에는 안전교육, PT체조, 보트 구령법, 진수 및 접안 교육을, 2주차에는 해상 페다링, 침투 접안 및 보트 은닉, 해상 모터링 훈련을 실전처럼 펼쳤다.
황의돈 육군총장이 천안함 징계위원장 국방부가 천안함 피격사건 및 후속조치에 책임이 있는 군 장성 6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오는 15일 열기로 했다. 영관급 장교 5명에 대한 천안함 징계위원회는 17일 열린다. 징계위원장은 황의돈 육군참모총장, 임관빈 국방대총장 징계 대상자에는 국방부 검찰단에 의해 형사입건됐다가 불기소 처분을 받은 황중선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육군 중장), 박정화 전 해군작전사령관(해군 중장), 김동식 전 2함대사령관(해군 소장),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해군 중령) 등이 포함돼 있다. 장성급을 대상으로 한 징계위원은 황의돈 육군참모총장(대장·위원장)과 박종헌 공군참모총장(대장), 이철휘 2작전사령관(대장) 등 3명이다. 징계 대상자들이 항고를 하면 한민구 합참의장이 징계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영관급을 대상으로 한 ..
오바마 용산기지 방문 주요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일 오전 용산 주한미군기지를 찾아 한·미 공조의 굳건함을 재차 강조하며 대(對) 북한 압박의 목소리를 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베테랑스 데이(재향군인의 날)’이기도 한 이날 수백여명의 미군 장병들 앞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은 한반도의 안정보장에 대한 책임을 수행하는 데 전혀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의 용산기지 연설을 취재하기 위해 국방부 풀 기자단은 행사가 열린 시간인 오전 10시30분 보다 3시간이나 앞선 오전 7시30분까지 용산 미군기지 10번 게이트 앞에 집결해야 했다. 기자들은 30분 후 South Post Collier Field House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기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