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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읽는 국방뉴스

A-10A 공격기, A-10C로 교체

 A-10A 20여대, 정밀타격 능력 개선한 A-10C로 대체 

 주한 미공군이 최근 '탱크킬러'로 불리는 A-10 공격기를 정밀타격 능력을 개선한 개량형으로 교체했다.

 주한미군은 16일 "지난달 말까지 기존 A-10A 모델을 보다 개선된 정밀타격 능력을 보유한 개량형인 A-10C 모델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A-10기는 100m 이하 저공에서 저속으로 자유자재로 기동하면서 전차와 장갑차 등 지상의 모든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어 지상 전력에 대한 항공 근접 지원 역할을 맡는 등 한반도 방어와 대북 억지 전력의 핵심이다.
 주한미군은 약 20여대의 A-10기를 보유하고 있다.

새로 배치된 A-10C는 신형 데이터링크, 비행컴퓨터, 조종석, 개량된 화력통제 및 전자전 방어 어 시스템 등을 갖췄다.

 특히, 합동정밀직격탄(GPS유도폭탄, JDAM)과 같은 정밀 타격무기를 탑재할 수 있어 기존 기종보다 화력이 강해졌다. JDAM은 위성항법장치를 이용해 날씨에 관계없이 정밀 투발이 가능하며 사거리 24㎞에 목표물 폭격 오차는 13m 이내다.  또 2.4m의 콘크리트벽을 뚫을 수 있어 동굴 속에 숨어 있는 북한의 장사정포 기지를 타격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무기다.

기존 A-10 기종은 공대지, 공대공, 확산탄 등을 투발할 수 있지만, 정밀 유도무기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정밀 타격은 제한적이었다.

주한 미공군 51전투비행단은 오는 29일 오산비행장에서 25전투비행대대의 마지막 A-10A 전투기를 환송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A-10C>

                                                                          < A-1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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