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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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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장관의 ‘알박기’ 국방 · 사드·심일 신화·지소미아 알박기···‘소신’과 ‘무소신’ 평가 엇갈려 · 북의 연평도 포격 때는 소신 없이 ‘머뭇거리다’ 보복 타격 시기 놓쳐 주한미군이 대선을 불과 13일 남긴 지난 26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를 전격 배치했다. 차기 정부에서 뒤집을 수 없도록 하는 일종의 ‘알박기’ 성격이었다. 이를 놓고 한 신문은 국민의 알권리나 정치적 합의보다도 안보가 더 중요하다는 한민구 국방장관(66·육사31기)의 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그러나 국방부가 잇따른 ‘말바꾸기’를 해왔던 과정을 보면 한 장관의 소신이 작용했다기 보다는 미국 측의 일방적인 통보를 수용해 수동적으로 따른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또 김관진 전 국방장관이 실장으로 있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의 지시..
샌드위치 신세 된 F-15K ■KF-16D, 사상 처음으로 레드플래그 훈련 참가 공군은 미국 태평양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2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19일간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합훈련은 전투기와 수송기 두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전투기 부문에 참가하는 우리 공군의 KF-16D 항공기 6대는 아일슨 미 공군기지에서, 수송기 부문에 참가하는 우리 공군의 C-130H 2대는 엘멘돌프 미 공군기지에서 각각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에 참가하는 KF-16D 전투기 6대는 이날 새벽 2시40분 서산기지를 이륙해 미 공군의 공중급유를 받으며 알래스카주의 아일슨 공군기지로 이동했다. 공군 전투기가 공중급유를 받으며 한반도를 벗어나 해외 연합훈련에 참가한 것은 지난해 F-15K에 이어 두 번째로 K..
슬램이알 전격 등장 11월 23일(수)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를 맞아 지난해 연평도 포격도발 상황을 그대로 상정한 가운데 우리군의 신속하고 완벽한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 적도발 대비 훈련이 실시되었다. AGM-84H(SLAM-ER, 슬램이알)은 대함 무기인 HARPOON에 적외선 영상장치와 GPS 기능을 추가하여 주야간 목표물을 정교하게 공격할 수 있는 유도탄으로, 사거리는 270여 Km, 정확도는 3m에 달하며, 콘크리트 1.2M를 관통할 수 있다. 사진에서 보면 F-15K 전투기 좌측 날개 바로 아래 전투기와 같은 색깔로 전방은 검정색으로 보이고, 가운데 노란색 띠를 두르고 있는 무장이 슬램이알이다.
F-15K 47, 48호기 도착 F-15K 2차사업 47,8호기 공군 11전비 도착 F-15K 2차 도입 사업에 따라 우리 공군의 F-15K 47, 48호기가 3월 14일 12:00분경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에 도착하였다. F-15K 47, 48호기는 3월 9일 01:00(한국 시각 기준) 미국 세인트루이스를 출발하여, 캘리포니아, 하와이, 괌을 경유하며 약 6일 간에 걸쳐 태평양을 횡단, 공군 대구기지에 최종 안착하였다. 공군은 지난 2010년 9월 8일 F-15K 2차사업 최초 도입기 3대를 인수한 이래 2012년 3월까지 총 8회로 나누어 21대의 F-15K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며, 이번에 도착한 2대의 F-15K 항공기는 그 중 3회째에 해당하는 도입분이다. 2차사업으로 추가 도입되는 F-15K 항공기들은 2012..
공군이 '레드 머플러'?  ‘빨간 마후라’는 파일럿을 지칭하는 공군의 상징이다. 그 빨간 마후라(공군 조종사)를 주제로 하는 영화가 내년 개봉을 목표로 곧 촬영에 들어간다고 한다. 전쟁액션 영화로 출연진도 화려하다. 세계적 스타로 발돋음한 비와 여배우 신세경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신영균과 최무룡이 등장했던 신상옥 감독의 1964년도 작품 ‘빨간 마후라’와 비견할만 하다. 당시 영화 ‘빨간 마후라’는 공군 전투기의 하늘을 나는 장면과 시원한 활주로가 당시 귀했던 컬러필름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생생히 전달됐다. 빨간 마후라는 일본에 최초로 수출된 국산영화로 아시아 영화 역사에서도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언급되고 있다. 빨간 마후라는 6·25 전쟁 당시 강릉 전진기지를 배경으로 용감하고 터프한 나관중 대위(신영균)와 그의 동료..
연평도 주변의 무기를 돈으로 환산하면 군의 연평도 포격 훈련을 둘러싸고 육·해·공군의 입체 전력이 총 동원됐다. 이번에 동원된 전력을 ‘수박 겉핥기 식’이지만 돈으로 환산해 봤다. 먼저 해상사격훈련의 주체인 해병 연평부대의 K-9 자주포는 대당 40억원. 이번 훈련을 위해 2개 포대, 총 12대가 동원됐다. 북의 도발에 대응해 긴급배치한 다연장로켓포(MLRS)는 대당 5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 미그 전투기를 겨냥한 단거리 방공무기체계인 천마의 가격은 MLRS를 뛰어 넘는다. 무한궤도 장갑 차량 위에 두 종류의 레이더와 양 옆으로 4발의 소형 미사일을 장착한 천마는 1문당 150억원, 미사일은 1발에 2억8000여만원에 달한다. 수십억 단위이긴 해도 지상 무기는 공중 무기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북한군의 포격 원점에 대한 ..
공군참모총장, F-15K대대 불시방문 박종헌 공군참모총장은 12월 1일(수) 11전투비행단을 불시 방문하고 현장의 작전수행여건을 직접 점검했다. 비상대기실, 제2MCRC 등을 방문한 후 박 총장(가운데)이 제 11전투비행단장 황성돈 준장(左)(공사30)제122전투비행대대장 허근호 중령(右)(공사39기)으로부터 이글루에서 출격대기 중인 F-15K 전력과 장착된 무장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F-15K에 장착된 슬램이알( AGM-84H)는 중거리 공대함?공대지 겸용 정밀유도탄으로 GPS를 통해 지상의 적 지휘부와 전략적 목표물을 사거리 270KM, 오차범위 3M 이내에서 정교하게 공격할 수 있다. 北 추가도발시 현장에서 작전종결 지시 - 공군참모총장, 11전투비행단 24시간 작전수행현장 직접 점검 박종헌 공군참모총장은 1일(수) 북한의 연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