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747)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까닭은? 공군이 수송기를 이용해 훈련 차량을 실제 투하하는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공군 5전술공수비행단(5전비)은 25일 경남 의령군 일대에서 C-130 수송기에 훈련용 차량을 싣고 실제 투하훈련을 실시했다. 유사시 육로 접근이 어려운 곳에 작전 차량을 공중 보급하는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공정화물의장사사’(ADRT)가 투하려는 훈련용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포장하면서 시작됐다. 투하 화물은 낙하 충격으로부터 화물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 역할을 해 줄 벌집 모양 골판지 등으로 포장하고 화물낙하산을 장착한 뒤 C-130 수송기에 싣고 김해기지에서 경남 의령군 당말리 일대 상공으로 향했다. 투하지점에 미리 강하해 지상에서 대기하던 ‘공정통제사’(CCT)는 목표지점을 표시하고 연막탄을 설치하고 나서..
복수의 어뢰 발사 ''불타는 적개심으로 적의 도발을 철저히 응징한다!” - 해군, 11월 24일(목) 서해상에서 적 도발 대비 P-3C 해상초계 및 상황훈련 실시 해군은 11월 24일(목) 서해상에서 북 도발에 대비한 P-3C 해상초계 및 상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P-3C 출격 전 무장 장착 훈련 모습. 무장 요원들이 대함 미사일, 대잠수함 어뢰 등을 해상초계기에 장착하고 있다. 해군은 적 함정과 잠수함의 도발에 대비해서 P-3C 무장을 완비하고 출격시켰다. 서해 경비구역에서 최영함(DDH-II)이 임무수행하고 있다. 해군은 적의 잠수함 침투 등 예상되는 도발 유형에 따라 경비함정과 해상초계기 간에 정보 교환을 통해 적을 무력화했다. 이날 훈련에서 P-3C는 최영함으로부터 적 잠수함에 대한 위치정보를 전달받았으며, 어..
슬램이알 전격 등장 11월 23일(수)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를 맞아 지난해 연평도 포격도발 상황을 그대로 상정한 가운데 우리군의 신속하고 완벽한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 적도발 대비 훈련이 실시되었다. AGM-84H(SLAM-ER, 슬램이알)은 대함 무기인 HARPOON에 적외선 영상장치와 GPS 기능을 추가하여 주야간 목표물을 정교하게 공격할 수 있는 유도탄으로, 사거리는 270여 Km, 정확도는 3m에 달하며, 콘크리트 1.2M를 관통할 수 있다. 사진에서 보면 F-15K 전투기 좌측 날개 바로 아래 전투기와 같은 색깔로 전방은 검정색으로 보이고, 가운데 노란색 띠를 두르고 있는 무장이 슬램이알이다.
군복입은 김문수 지사 육군수도군단(군단장 권태오 중장)은 22일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를 상기하기 위한 전투준비태세 점검의 일환으로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통합방위위원들이 참석하여 서측도서 OP를 견학하는 등 경인지역 안보상황과 통합방위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였다.
서해 도발 대응 가상 시나리오  대구기지에서 발진한 공군의 전투기 F-15K가 북한 무도 해안포기지에 도발을 명령한 북한군 4군단 예하 지휘소에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슬램이알(SLAM-ER)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1m의 탄착정확도로 정확히 북한군 지휘소와 지원세력에 명중, 이 지역은 초토화됐다. 이상은 합참이 11월 23일 실시한 가상훈련의 하일라이트 장면이다. 합참은 연평도 북의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를 맞아 지난해 적의 도발상황을 그대로 상정하되, 새롭게 정립된 작전계획과 증강된 전력으로 전군이 즉각 대응하는 대비태세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정승조 합참의장이 직접 지휘했다. 이번 훈련에서 군은 적 도발원점과 지원세력에 대한 단호한 응징을 보여줬다. 북이 또다시 도발할 경우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아이티의 단비병원 아이티에서 재건 임무를 수행 중인 단비부대가 운영하는 ‘단비병원’이 진료한 현지 주민이 2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3월4일 첫 진료를 시작한 단비병원은 11월 22일 오전 2만 번째 환자 베테즈 알레리(여ㆍ3)양을 맞았다. 열과 감기 때문에 병원을 찾은 알레리 양은 진료 후 치약과 모기장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선물을 받았다. 어머니 피에주이디나(24)는 "부모처럼 걱정하고 치료해주는 모습이 천사같았다"면서 "단비부대는 신의 축복"이라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환자 2만명 돌파를 기념해 단비부대는 이날 오전 레오간 현지에서 연합진료를 실시했다. 스리랑카, 페루, 요르단, 네팔 등에서 온 의료진 27명과 함께 주민 240여명을 치료했다. 합참 관계자는 "MINUSTAH(유엔아이티임무단) 파견국 중 단..
연평 용사들의 흉상 제막 작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때 전사한 해병대고(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흉상이 22일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세워졌다. 교육훈련단은 해병대에 막 들어온 신병들을 ‘귀신 잡는 해병’으로 양성하는 곳이다. 전사한 선배들이 발휘한 불굴의 희생정신을 신병들이 배우도록 하는 정신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교육훈련단내 ‘해병의 집’에 흉상을 세웠다고 해병대는 전했다. 특히 흉상 사이에는 연평도에서 수거한 북한군의 122㎜ 방사포탄 잔해를 전시하고 포격전 당시 생사를 넘나들며 군인 정신을 발휘한 해병 장병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물도 상영할 수 있게 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차동길 준장(해사 37기)은 "고인들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군인정신은 모든 해병의 가슴 속에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며 "고인의 거룩..
아! 연평도, 1년만에 만난 너의 모습은?  아! 연평도. 1년 전 해병 연평부대 이발소는 이제 안보 전시관으로 변했다. 이곳은 1년 전 북한 포격 도발의 상흔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화장실 변기의 벽은 파편으로 구멍이 뚫렸고 타일이 떨어져 내렸다. 지난해 11월 23일 122㎜ 방사포탄이 관통한 천장에는 지름 1.5m가량의 구멍이 남아 철근 가락들이 몸을 삐죽이 내밀고 있었다. 당시 K-9 자주포 부대인 포7중대 중대장이었던 해병대 김정수 대위는 ‘공룡 발소리’ 같았던 포성을 생생히 기억했다. 북의 포문이 목표물로 겨눴던 진지 주변은 여전히 상처투성이였다. 화염에 의한그을음, 포탄이 떨어져 움푹 팬 땅, 포상에는 크래커 조각 모양의 수천 개 파편자국이 남았다. 그날 이후 해병대원들은 2주가량 포 진지에서 대기태세를 유지했다. 이들 가운데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