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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이 로봇폭탄에 떠는 이유는 과자를 차나 커피에 담그면 맛이 주관적으로 열 배도 넘게 좋아진다고 한다. 이때 비스킷을 얼마나 오래 커피에 담그고 있어야 가장 맛이 좋아질까? 이 같은 커피와 비스킷의 과학적 궁합을 따져 본 학자가 있다. 렌 피셔라는 물리학자다. 영국 브리스톨대 물리학과 교수인 렌 피셔는 1998년 ‘비스킷을 커피에 찍어 먹는 최적의 방법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과학저널에 발표했다. 그는 모세관 흐름에 대한 워시번 방정식을 이용, 비스킷을 차에 담그는 최적의 시간을 구했다. t = 4L×h / Dg라는 공식을 통해서였다. 이때 t는 ‘비스킷을 차에 담그고 있을 수 있는 시간의 최대값’이고 L은 ‘비스킷으로 흡수된 액체의 이동 거리’, h는 ‘음료수의 점도’, D는 ‘비스킷에 난 구멍의 크기’, g는 ‘액체의 표면 ..
주한 미국 대사와 국방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 청사에서 성김 신임 주한 미국대사를 면담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성김 대사가 부임 인사차 방문했다"면서 "특별한 현안에 대한논의보다는 주로 덕담이 오간 자리였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성김 대사의 부임을 환영하며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잘해줬으면 좋겠다. 한미동맹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성김 대사 역시 공감을 표시했다.
하나회 출신 육군대장 탄생 임박!(군 인사 관전평) 뒤늦게 지난주에 있었던 군 정기인사에 대한 ‘관전평’을 올립니다. 군인들은 명예를 소중히 여긴다는 점에서 인사에 대한 얘기는 자칫 당사자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줄 수도 있기에 되도록이면 피하려 했으나 여기저기서 인사 결과에 대한 분석을 요구하기에 조심스럽게 다뤘습니다.(정부 고위층 한분도 이번 군 인사를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물어보더군요.) 군은 지난 10일 장성과 대령 등 107명에 대한 진급및 보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한마디로 파격 그 자체입니다. 과거 정부에서 잘 나갔다는 이유로 사실상 ‘숙청’당했던 인사들이 부활했고, 5수 끝에 별을 다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가 나왔습니다. 또 지금은 없어진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 출신 '3성 장군'이 2명이나 나왔습니다. 이밖에 군 인사에 결정적 영..
청해호(해상시험선) 진수 국방과학연구소(ADD)는 16일 첨단 국방과학기술연구와 미래 해상무기체계 개발에 필요한 시험을 위한 차기 해상시험선 ‘청해호’를 진수한다. STX조선해양(주)에서 진수하는 선박은 1천200t 규모로 길이 65.4m, 폭 12.4m, 항해속력 16노트이다. 승조원을 포함해 최대 75명이 탄다. 선박에는 다수의 최첨단 연구ㆍ해양조사 장비와 다양한 방식의 부설ㆍ회수ㆍ예인장비가 탑재되어 있다. 연구실험실과 종합정보실, 선저센서실 등도 갖췄다. 이들 장비는 수심과 수온분포, 유속, 수중음속, 기상 등을 실시간 측정해 해상시험의 분석 및 정확도를 높여준다. 각종 센서에서 계측되는 시험자료는 물론 해양환경자료와 항해ㆍ기관 계통의 자료를 네트워크로 결합해 실시간 분석이 가능하다. 청해호는 특히 국내에서 개발하는 각종..
조종사의 귀환  공군, 호국훈련 일환으로 대규모 전투탐색구조훈련 실시 - 적지에 조난된 조종사를 구조하라! 내 목숨은 버려도 조종사는 구한다! 공군은 11월 3일(목) 강원도 영월군 필승사격장에서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대규모 전투탐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탐색구조 헬기인 HH-32, HH-47, HH-60과 이를 엄호하기 위한 KF-16, F-15K, F-5, KA-1 등 공군 주력기종이 참가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훈련은 적지에 아군 조종사가 조난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항공구조사가 아군 전투기의 엄호를 받으며 조난자에게 무사히 접근한 후, 조난자의 부상상태를 파악해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에 무사히 아군지역으로 이동시킴으로써 마무리 되었다. 가상 적지에 조난된 조종사가 안전하게 구조되어 구조헬기에 탑승해..
엄마와 해병  해병대 교육훈련단, 신병 영외면회 시험 실시 -자율 속에서도 책임을 완수하는 성숙한 해병 양성을 위한 의지 반영 -지역 경제에도 도움 해병대가 11월 3일부터 신병들의 영외면회를 시험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는 신병들이 수료식 후 가족과 함께 부대 밖으로 영외(군부대 밖) 면회(수료식부터 오후 5시까지)를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시험 실시한다. 해병대는 “‘선진 병영문화 안착’이라는 해병대의 의지를 반영하기 위해 그동안 폐쇄적이고 고립적인 병영문화를 자율적·개방적인 문화로 혁신하기 위해 입대 장병들이 처음으로 접하는 군 문화부터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병대는 교관과 훈련병이 서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언로(言路)를 적극 개방하기도 했다. 해병대는 신 병영문화 의지 실천을 위..
지중해에 나타난 강감찬함 10월 29일 이오니아 해역에서 한국 해군 순항훈련전단 강감찬함(만재톤수 5,500톤)과 이탈리아 해군의 항공모함 카보르함(만재톤수 2만7500톤)이 연합기회훈련 중 전술기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10월 29일 이오니아 해역에서 이탈리아 해군과 연합훈련을 했다. 우리 해군이 지중해에서 항공모함과 연합훈련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군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3시간에 걸쳐 통신훈련과 전술기동, 헬기 이착륙 훈련 등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고 우방간 우의를 다졌다. 이날 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5500t급 강감찬함과 이탈리아 해군의 2만7500t급 경항공모함 카보르(Cavour)함이 참가했다. 카보르함(함장 데 카롤리스 아우렐리오·De Carolis ..
SCM 공동성명문 제43차 SCM 공동성명 2011. 10. 28, 서울 1. 제43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가 2011년 10월 28일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이 회의는 김관진 대한민국 국방부장관과 리언 파네타 미합중국 국방부장관이 공동 주재하였으며, 양국의 국방 및 외교 분야의 고위 관계관들이 참석하였다. 동 회의에 앞서 2011년 10월 27일 대한민국 합참의장 정승조 대장과 미합중국 합참의장 마틴 뎀프시 대장은 제35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MCM)를 주재하였다. 2. 양 장관은 2009년 6월 「한·미 동맹을 위한 공동비전」에서 합의되었고 금년 10월 13일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재확인되었던, 공동의 가치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양자·지역·범세계적 범주의 포괄적 전략동맹을 구축해 나간다는 양국 정상의 공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