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육군항공 사격대회에서 AH-1S 사격 최우수 부대로 선정된 107항공대대가 대통령 부대포상을 수상했다>
<2010년 육군항공 사격대회 시상식에서 수상한 우수부대 및 우수 조정사들이 배명헌 항공작전사령관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0년 육군항공 사격대회 시상식에서 탑헬리건 이덕희 소령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탑헬리건의 영예를 차지한 이덕희 소령이 항공작전사령관과 함께 병과창설 60주년 기념석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육군 공격헬기부대의 최우수 사수인 ‘탑 헬리건’에 505항공대대 이덕희 소령(43·3사 26기)이 선발됐다.
육군은 22일 경기 이천에서 배명헌 항공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육군항공 사격대회’ 시상식에서 탑 헬리건으로 뽑힌 이덕희 소령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500점 만점에 455점을 받은 이 소령은 500MD를 주기종으로 총 비행시간이 2000여 시간에 이르는 베테랑 헬기 조종사로서 탁월한 항공 전술지식과 우수한 비행기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소령은 공대공 사격에서도 탁월한 기량을 발휘해 공대공 사격우수자로 참모총장상도 추가로 수상했다.
이 소령은 “훌륭한 조력자가 되어준 이창율 준위와 헬기 정비에 온 힘을 다해 준 정비사 등 부대원들에게 오늘의 영광을 돌린다”며 “유사시 어떠한 적도 단호하고도 강력하게 응징하여 현장에서 승리로 작전을 종결할 수 있도록 즉각 대응태세를 완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수인 이 소령이 사격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인 이창율 준위도 우수 조종사로 선정돼 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22회째인 육군항공 사격대회는 원거리 표적에 대한 토우(TOW) 미사일 사격과 1400m 거리의 지상 표적을 제자리 비행과 전진비행을 하면서 사격하는 2.75인치 로켓 사격, 시속 100㎞로 비행하면서 2mX0.4m 크기의 이동표적으로 명중시키는 공대공 사격 부분문에서 기량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야간사격 우수사수에는 이창민 대위가 선정돼 국방장관상, 화기별 우수사수에는 손중태 준위 등 6명이 합참의장 혹은 항공병과장상을 받았다.
부대포상에선 AH-1S 사격 최우수 부대로 선정된 107항공대대가 대통령상을, 500MD 사격 최우수 부대로 선정된 503항공대대가 국방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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