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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읽는 국방뉴스

주한미군 신형 M1A2 전차 배치

<Tal Afar시내를 경계중인 M1A2 전차(2005년2월 3일)>

미 2사단에 신형 전차와 장갑차 배치


주한미군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미 2사단에 신형 M1A2 에이브람스 탱크와 M2A2 브래들리 전투용 차량(장갑차)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형 전투용 차량들은 현재의 미 2사단 전투용 차량의 체계를 개선할 것이며, 향상된 추적시스템, 화력통제 시스템과 장갑능력 등은 21세기의 전투상황에 보다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미8군 사령관인 존 존슨 중장은 "2사단의 신형 전투용 차량 배치는 주한미군의 전투용 차량의 증가가 아니라 전투능력의 향상"이라며 "주한미군 장병들은 세계에서 가장 최신의 전차와 장갑차를 운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투용 차량의 교체는 미 육군의 정례적인 전투력 현대화 과정의 일환으로 노후된 전투용 차량들은 미국으로 보내져 새롭게 정비된다.

존슨 사령관은 "이것은 미 육군의 현대화 계획의 일환이며 우리의 전투부대가 최상의 전투준비 태세를 유지하게 한다"고 말했다.


<참고>

M1A2 -M1시리즈의 최신판. M1A1로부터 전자기기류등의C4I 시스템이 향상된 차량. 전차장용 열선 영상 장치와 무기 스테이션, 자기 위치 측정 장치나 항법 장치, 각부대·차량간으로의 정보 공유 능력(IVIS), 디지털 데이터 버스, 무선 인터페이스·유닛 등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M1A2는 베르트로닉스 장비와 C4I체계, 레이저 교란장치 등 소프트킬 능동방어장치와 M1에서 가격문제로 구현되지 않던 헌터킬 능력도 갖추어 세계최강 전차로 군림하였다. 연안전투와 걸프전과 이라크 전투에서 실전에 투입되었다.

전차 포탄과 장갑제에 감손우라늄(열화우라늄)이라는 신소재를 도입하여 가격도 싸지고 사용탄도 44구경으로 레오파트2A6에 비해 작지만 더 뛰어난 관통력을 보인다.

장갑도 레오파트A6의 쇼트장갑보다 얇지만 더 뛰어난 방어력을 갖추어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전차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과도한 DU(열화우라늄)사용으로 전차의 무게가 심각하게 늘고 가스터빈 엔진을 장착하여 연비가 치명적으로 낮다.

또한 DU로 인해 적 전차가 에이브람스 전차에 피탄되거나 반대로 에이브람스 전차가 피탄될시 DU가 공기중에 노출되어 독성강한 산화우라늄분말이 형성되어 전차 승무원들이 걸프전 증후군을 앓을 수 있다.

또 우라늄이라는 이름 때문에 방사능 전차나 핵무기 전차로 오인되어 시민단체의 비난을 받기도 한다.

/출처=위키 백과, 사진=위키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