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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읽는 국방뉴스

장성 인사 '3원칙' 제시(김관진 국방장관)



 군 정기 인사가 늦춰지면서 갖가지 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해 김관진 신임 국방장관은 나름대로 명쾌한 3원칙을 제시했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6일 군 인사와 관련해 각종 설이 난무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정상적인 인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대장급이 이번 인사에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해서 “부지불식간에 이뤄지는 분위기 쇄신용이 아니다”라고 말해 인사 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인사는 군 전문성과 야전중심 전문성이 있는 능력 위주로 하고, 정상적인 인사이며, 외부의 청탁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 원칙”이라며 “가급적 빨리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문 일답(인사 관련/속기록)

 (질문) “장관 오시고 2일날 하려던 인사가 상당히 늦춰졌다. 기준과 원칙 폭에 대해 정리해달라.”

 (장관)= “어제 무슨 기관에서 썼대요. 큰 폭이라고. ‘3가지 원칙’을 말씀 드리겠다. 첫째, 능력위주다. 능력과 야전을 중심으로한 군사전문성이 필요하다. 둘째, 이번 인사는 정상적인 인사다. 세번째는 외부 일체의 외부 청탁은 고려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유능한 인물도 외부 청탁이 많은데 불이익 받을 수 있다.”

 (질문) “야전성을 강조하셨다. 실제로 이상희 장관 취임이후 2008년 10월 111명 장성 인사 때 야전성을 강조한다며 군단급 작전참모 6명이 진급했다. 그렇지만 정책형 장성들을 키우는데 많은 자원이 투입되고 귀한 자원들인데 불이익을 받을 여지가 있다.”

 (장관)= “군에는 여러 전문가가 있다. 야전성이라는 것은 군사 전문성이 강한 사람을 뜻한다. 군은 전문성이 강하면 야전도 중요하고, 계획과 지침 발전 부서, 정책 부서에도 근무한다. 어느 한쪽에만 있다고 야전성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야전 다운 인물을 중시한다는 것이다.”

 (질문) “인사 방향이 어떻게 바뀐다는 건가요”

 (장관)= “정상인사만 한다. 부지불식간에 불이익을 새롭게 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는 말이다.”

 (질문) “인사는 15일 전후에 하게 되나”

 (장관)=“확정된 건 없지만 가급적 빨리 한다.”

 (질문) “이번에 8월 감청설 관련해서 국정원 국회에서 말이 많았는데, 대북 정보라인 개선 의지는.”

 (장관)= “그건 해야죠. 군 전문성은 정보를 면밀하게 분석하는 일인데, 그게 좀 부족했다. 시스템 적으로 사람도 좀 보완하고 계속 개선해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