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장관'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2.01.16 국방장관과 이등병 (7)
  2. 2011.08.19 국방장관 암살조는 어디로 잠적했나 (14)
  3. 2011.05.29 현빈 출연 금지령 (3)
  4. 2011.01.27 사열이 지겨운 샤프 사령관 (8)

장관과 이등병, 가슴으로 通하다.

 
<김관진 국방장관이 말하는 사진의 사연>

2011년 설 연휴 마지막 날, 매서운 추위가 한창이었습니다. 당시 육군 8사단 신병교육대를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한 신병이 자신을 안아달라고 하더군요. 그 놈 참 당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가슴과 가슴이 맞닿았을 때 전해진 신병의 온기가 굉장히 따뜻했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아들들 한명 한명의 따뜻한 마음이 저의 가슴에 모여 “강한 군대”로의 자신감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자신감으로 우리의 아들들을 보듬겠습니다.

위 사진은 정부의 장·차관 현장소통 컨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Posted by 경향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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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쎄요... 2012.01.17 0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방장관과 이등병이 한 번 안았다고 뭐가 달라지는지요....그래서 군이 개혁되고 국민의 군대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김장관보고 그 사단 전체 장병을 한 번 씩 안아주라고 부탁해보겠습니다....김관진 국방장관 작년 장군인사에서 하나회 중장을 세 번 째 탄생시켰더라고요. 3명의 군단장급(특전사령관 포함해서)이라....하나회가 무슨 조직인가요? 육사출신, 비밀, 불법, 사조직원들 아닙니까? 우리나라에 이렇게 인재가 없더란 말입니까? 동기들을 속이고, 불법 사조직을 구성한 자체만으로 벌써 퇴출되었어야지요. 육사무죄가 또 한 번 증명되나요? 육사출신들은 불법을 저질러도 무죄입니까? 무죄에다가 중장도 되고 그것도 3명 씩이나...이제 곧 대장이 나올텐데 이보다 더 뉴스거리가 또 있을까요? 이거 대한민국 맞습니까? 하나회원들이, 정권찬탈을 위해서 이놈들은 사조직 중심으로 반란을 일으켰었죠. 정권을 차지하고, 군벌이 되어 군권을 다 차지해서 독점/세습하다가 김영삼 문민정부 때 다 사라졌는 줄 알았는데, 이 자들이 아직 살아있었단 말이잖아요. 이쯤되면 김관진장관을 의심해 봐야하지 않을까요? 김장관의 정체는 누구일까요? 하나회 고문쯤 되나요? 아니라면 하나회 추종세력? 아님 하나회를 몰래 키워주는 세력일까요? 아무 관련이 없다면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질까요? 참 이상하지 않나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문민통제를 위해 김관진씨 같은 육사출신 장관들은 재앙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어서 하루빨리 문민장관을 임명시켜야 합니다. 문민장관도 없는 우리나라 민주국가 맞습니까? 육사출신이 군개혁할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자유는 공짜가 아닙니다. 자유의 대가는 영원한 감시입니다. Freedom isn't free! The Price of freedom is eternal Vigilance!!!

  2. 한국혼 2012.01.17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하나회 출신이라고 무조건 모두 퇴출은 아닌거 같습니다. 이미 하나회는 헤체 되었고 그 하나회에 기회주의자도 있었겠지만 인재도 많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전두환과 그 일당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 마저 갖고 있지만 하나회 출신이라 해서 무턱대고 배척은 정말 인재를 연좌죄로 버릴 수 있다는 상당한 모순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어떤 군인이라도 인재라면 비록 하나회 출신이지만 다시는 사조직을 만들지도 동참도 안하겠다는 다짐을 받는다면 중용을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국가 안보에 지대한 공헌을 통해 과거의 실수를 만회하고 국가에 보답할 기회를 갖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장관의 신병 허그는 그 자체 만으로 그 신병에게 군 생활에 대한 자부와 긍지 및 가장 크게 작용할 용기를 갖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병에게는 그 하나 만으로 장관의 허그가 상당한 의미로 다가설 것이라 생각합니다. 도대체 왜 그리 삐딱한 시선 만으로 사물을 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병사들에게 장관은 하늘과 같습니다. 군 생활을 하셨다면 아시겠지만 저는 군 생활 3년동안 사단장 얼굴 몇번이나 봤을까 기억도 없습니다. 연대장 역시 마찬 가지입니다. 늘 한 울타리 안에서 같이 생활하는 대대장 조차 대대 집합이나 훈련 또는 어쩌다 마주치는게 전부 였습니다. 요즘에야 중대장 우습게 본다지만 저(저야 사실 중대장과 우연한 기회로 친해져 중대장 집에 혼자 가서 라면도 끓여먹고 했지만) 때는 중대장의 심성에 따라 중대가 얼마나 곡소리 나고 얼마나 편하게(몸이 편한게 아니라 마음이) 생활을 할지 좌지우지 되던 시절 이었습니다. 그런데 장관이 신병과 허그를 한다? 장관 얼굴 볼 일도 없었겠지만 엄청난 자긍심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을 것 입니다. 김관진장관 오랫만에 보는 장관다운 장관이라 생각합니다. 정치적이질 못해 걱정이긴 하지만 국방부장관으로 기대하고 있는 장관입니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제가 김관진장관과 어떤 관계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기우 이십니다. 일면식도 없으니까요. 그러면 한나라 또는 MB정부빠 아니냐고요? 저는 노무현 전대통령이 내 가슴 속에 들어와 계신지 오래입니다. 잘하는 것은 잘한다고 칭찬 해주고 잘 못할 때는 엄중히 책임을 물을 수 있는 현명한 국민이 되었으면 합니다.

  3. 츄츄트레인 2012.01.17 2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 되는 건가요?
    안계시니깐 허전하다, 살맛안난다, 조용하다는 얘기가 들립니다.

    • 장강 2012.01.24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츄츄트레인님. 섭섭치 않게, 심심치 않게 해드리겠습니다요~.그나저나 새해 여의주 하나 무시죠. 참! 백령도의 흑룡도 잘 있겠죠?

  4. 김독자 2012.01.25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안계시니까 허전합니다. 군 관련 글이라도 올라오니 좋네요.

  5. 장강 2012.01.25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갑습니다. 고수이신 김독자님. 언제든지 한수 가르쳐 주세요~.

  6. 글쎄요 2012.04.21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하나회출신들이 설쳐대는 이유는 이렇듯 변명해주는 인간들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무슨 죄를 짔더라도 이렇게 백업까지 친절하게 해주는 이들이 있으니...그런데 이 하나회(육사출신, 불법, 비밀 사조직)원 중 중장까지 올라간 최익봉이 대박사건을 터뜨렸죠. 이것도 좀 변호해 주시면...이 자도 뭐 능력이 출중하고 뭐 어쩌고 저쩌고 온갖 찬사를 들었던 인간이죠. 그러니 특전사령관까지 감히 하나회원이 차지했겠죠. 그런데 이 자는 사단장시절 여군처녀부사관 하사를 건드린거죠. 웃기죠? 그건 뭐였을까요? 사랑? 연애? 그저 불륜? 아니면 강간? 여러분의 추측에 맞길께요. 육사출신들, 중령, 대령, 준장, 소장, 드디어 중장까지...대단합니다. 육사무죄라죠? 그럼 이 최익봉은 군법회의 가나요? 아님 적당히 피해자 압박하고 설득하고 안되면 협박해서 그저 적당히 자나갈까요? 추측해보세요. 결과는 정직3개월이라죠. 정직 3.개.월이라고라? 이등병이 이런 짓해도 정직일까요? 왜 이렇듯 군법은 사람보고, 계급보고 달라지나요? 사단장시절 일이 터져나온 것은 그 부사관 처녀하사가 심적인 고통을 상담 중에 호소했다죠? 그래서 내사결정이 나고 내사가 있는 와중에 어떤 인간이 최중장에게 꼬질러서 이 자는 감히 옷을 벗으면서 다 끝내려고 했다죠? 웃기죠? 그게 옷벗는다고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했나봐요. 순진하기는. 정신 없기는. 누가 과연 그 내사사실을 알려줬을까요? 기무사에서 조사해야 하겠죠? 과연 다시 생각해봐도 김관진은 대단한 자입니다. 육사출신이 국방장관에 임명된 것 자체가 웃기죠. 군출신이 군을 통제할 수 있나요? 때로는 국방예산도 깍고 해야할텐데...그걸 군출신들이 할 수 있나요? 군인사도 문제고요. 이렇듯 하나회원도 개념도 없이 그냥 올려주고, 무슨 능력이니 뭐니 하다가 이런 최익봉이처럼 개망신이나 당하고....얘네들은 안되요. 정말 군인사가 이렇게 돌아가고, 처벌도 이렇게 한심하고. 도대체 장교맞나요? 군인맞아요? 육사맞아요? 창피하지도 않나봐요. 그 정도면 지 스스로 군법회의에 가서 장교답게 처벌받아야 맞잖아요! 하여튼 책임지는 놈은 하나도 없는 군부. 정말....


북한 암살조의 국내 잠입설을 ‘즐기던’ 김관진 국방장관의 태도가 돌변했습니다. 김 장관은 18일 국회에서 ‘북 암살조의 국내 잠입설’에 대해 “언론의 추측 보도”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암살 기도설과 관련해 트위터에 “저와 관련된 언론 보도 때문에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군요. 저는 건재하고 임무수행에 전념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혀 북의 암살 기도설이 사실인 것처럼 반응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그동안 국방부는 장관 암살 기도설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으면서 김 장관의 트위터 답변처럼 그것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대응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다가 국회에서는 ‘꼬리’를 내린 것이지요.

이와 관련해 국방부 주변에서는 여러 해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가운데 청와대 질책설이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일부 언론이 집중적인 국방장관 암살 기도 보도를 하면서 김 장관이 마치 영웅처럼 비춰지는 현상에 대해 청와대가 국방부의 언론 플레이로 간주했다는 것입니다. 국방부가 내놓은 국방개혁안이 제대로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매우 불쾌해 했다는 겁니다.

국방부의 한 간부는 "북한의 테러 기도 움직임은 사실"이라며 "김 장관이 자꾸 이와 관련된 사항이 보도되곤 하니까 확산을 피하기 위해 (국회에서) 원천적으로 이를 부정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암살 기도설의 실체가 없다면 국방부가 장관 차량의 유리를 방탄으로 바꾸고, 출퇴근 때마다 출입문을 포함해 차량의 이동로를 자꾸 바꿨겠느냐는 것이죠.
(한마디로 보도가 자꾸 나가면 주변의 불필요한 오해도 확산되기 때문에 이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암살기도 보도가 추측보도인 것처럼 답변을 했다는거죠. 이것이 사실이라면 북한 암살조는 지금도 어딘가에 암약하면서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실체도 없는 상황에서 '괴뢰 국방부 장관 김관진을 비롯한 군사 불한당들은 즉시 처형돼야 한다'고 주장한 북한 노동신문의 협박이나 북한 지도부의 발언 등을 의식해 국방부 뒷문으로 출근했다가 옆문으로 퇴근했다고 한다면 이는 일국의 국방장관이 취할 모양새로는 어울리진 않습니다)
  

청와대는 앞서 한 언론매체가 김 장관이 집무실에 북한 김영춘 인민무력부장과 김격식 4군당장 사진을 걸어놓은 것을 보도했던 것도 좋지 않게 봤다는 말까지 나돌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집무실 사진 보도와 암살 기도설 모두 언론 플레이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보도 이후 김 장관에 대한 국민적 인기도가 높아지자 이를 무리하게 언론 플레이와 연관시키려 한 게 아닌가 여겨집니다. 언론 플레이설은 국방부나 청와대가 아닌 국회발로 먼저 시작됐습니다)

김 장관이 북한군 수뇌부의 사진을 걸어 놓은 데 대해서는 국방부 안팎에서도 말이 많았습니다. 과연 이들의 사진을 걸어 놓는 것이 바람직하냐는 것이었지요. 당시 국방부 관계자는 “장관이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적장을 보면서 ‘지금 이 순간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고 짚어보는 차원에서 붙여놓은 것으로 안다”고 해석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니폼(군복) 입은 장군도 아닌 반 정치인인 국무위원으로서는 사진을 걸어 놓은 것이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꽤 많았지만 일부 시민들은 “과연 김관진 장관”이라면서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비슷한 사례는 또 있습니다. 김 장관은 올해 신년사격인 지휘서신 1호에서 이순신 장군의 어록을 빌려 ‘차수약제 사즉무감’(此讐若除 死則無憾), 즉 ‘원수를 무찌른다면 지금 죽어도 한이 없다’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김 장관의 죽음도 불사하겠다는 식의 결의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냈던 것은 불문가지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기자실에 내려온 김 장관은 ‘차수약제 사즉무감’이란 단어를 제대로 말하지 못했습니다. 자신이 지휘서신을 직접 쓴 게 아니라 참모가 써 준 것을 감수하는 정도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게다가 ‘사즉무감’의 한자도 원본은 ‘死則無憾’이 아니라 ‘死卽無憾’입니다. ‘卽’자를 ‘則’자로 잘못 쓴 것이었죠.

     <김관진 국방장관을 노리는 북한 '모란꽃 소대' 암살조가 남파에 앞서 해군 PCC함으로 위장한 북한 공작선 갑판 위에서 요염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상 사진설명은 사실이 아님). 출처/SECRET>

김 장관이 취임 직후부터 표방해온 ‘선(先)조치 후(後)보고’도 지난 10일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해안포를 발사했을 때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장관의 체면이 구겨진 셈이지요.

이에 대해 김 장관은 18일 국회 국방위에서 “(북한의) 사격훈련으로 보고 어떻게 대응할지 토의한 만큼 1시간이 걸린 건 문제가 없으며, 우리 측 피해가 없는 만큼 ‘선 조치 후 보고’ 제외가 맞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답변은 옹색해 보입니다. 군이 처음에는 북의 사격훈련으로 간주했다가 나중에 도발로 판단을 바꿨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지요.(NLL 선상에 포탄을 떨어뜨리는 것을 사격훈련으로 봤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 일입니다)

사실 애초부터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선 조치, 후 보고’ 지침은 현실을 무시한 막무가내식 지시에 가까웠던 거죠. 그렇기에 군이 우리측 피해가 없는 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을 하고도 과거 장관이 내렸던 지침 때문에 비판을 받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종의 ‘김관진 부메랑 효과’라고나 할까요.
 

Posted by 경향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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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진박모임 2011.08.19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살조 보내려면 장비 운용, 침투요원 육성, 기밀유지 등에 엄청난 비용이 들텐데
    북한은 돈 한푼 안들이고 마치 보낸것처럼 남한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는데 성공.
    북한이 남측 언론을 사주해 보도하게 했다는 증거는 없지만 어쨌든 북한은 덕분에
    손 안대고 코 풀고 있는 셈. 내세울것, 가진것은 없어도 심리전 능력은 정말 월등.
    자 이제 누가 진정한 암살조인가?

    • 장강 2011.08.19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군에서는 아웅산 테러같은 상상하기 힘든 일도 북한이 실제로 했다는 점에서 경계를 하는 것 같기는 한데 말이죠. 아뭏든 말씀대로 여러모로 조목조목 뜯어봐야 할 사안이 많은 것 같습니다.

  2. 글쎄요 2011.08.24 0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북한의 암살조가 암약하고 있고 실질적 위험을 느껴서 동서남북을 바꾸면서 출입하는 거야 어쩌겠습니까. 이해해야지. 죽고 싶은 사람은 없잖습니까? 문제는 국방장관을 위협하는 테러조, 암살조가 어디로 들어왔을까 하는거죠. 어딘가 뚫렸다는 얘긴데, 어딜까요? 공중일까요? 바다일까요? 아니면 육지로??? 그냥 그런 의문이 들데요.....생뚱맞지만, 이런 이야기 해보고 싶네요. 우리 국방부가 307개혁안을 내고 설명회 달랑 한 번 하고....그렇게 추진하는데, 미군은 지난 봄에 군지휘부 다양성위원회 보고서가 나왔네요. 군수뇌부이 출신다양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건데, 참 부러워 눈물이 났습니다. 우리 같으면 신경도 안 쓸? 일을 저들은 법도 만들었고, 현역/예비역은 물론, 일반인/전문가를 포함해서 정말 투명하게 광범위하게 의견을 묻고 들어 보고서를 만들어 대통령과 의회에 제출했네요. 공청회를 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전국을 돌면서 십 수번을 했더라고요. 우리나라..도대체 왜 이 모양일까요? 그 중요한 지휘계통에 대한 문제에 대해 토론은 커녕 설명회 달랑 한 번하고, 밀어 붙이니...국민을 도대체 뭘로 아는 걸까요? 어쩌면 우리나라 한 출신만 전횡하고 육군 대장 육사 싹쓸이하면서 공룡 통합군의장 만드는 것보다 차라리 군다양성을 위해서 의회가 나서고 십 수차례 전국적인 의견수렴을 하고 이렇게 겸손하고 다양하고 사려깊은 일들을 우리는 진정 못하는 걸까요? 통합군의장 문제도 그렇습니다. KBS였나요? 정말 짧은 시간에 육해공군 출신 나와서 토론 비슷한 걸 하고 국민들 몇 분 이야기하고, 우리 국방장관은 국민을 상대로 토론도 못하나보죠? 아니면 안하는걸까요? 이런 비교를 해보면서 암살조 이야기가 나오니 참 한심하고 우울합니다.

    • 장강 2011.08.25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도 중차대한 문제를 짧은 시간에 강압식으로 추진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역시 군 수뇌부의 다양성 부족과 관련 있는 것 같습니다.

  3. young62 2011.08.26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방장관에 대해서 너무나도 까고 있는 것 아닌가요?
    국방장관과 어떤 개인적인 원한관계가 있지않고는 이런글을 쓸수 있을까?생각되는데 어떠세요?
    글구 모란곷소대라는 암살조이름을 어떻게 아셨을까?궁금하네요. 북한에서 알려준것인지?아님 그조직을 알고 있는 것인지.....

    김장관에 대한 암살시도는 분명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옛날 이한영씨나 황장엽씨에 대해서도 김정일이가 지시를 했고 이한영씨가 암살당했지 않습니가? 이한영씨가 암살당했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김정일이 사진에다 사격을 해대고 하니 김정일 측근들 입장에서는 충성하고 아부하느라 당연히 암살해야한다고 할 것이고 과잉충성하는 조직에서는 한발 더나아가 암살조직을 급파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우기 북한에서 국방장관을 암살하겠다는 내용도 우리나라 방송에 나온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거에는 간첩을 남파하거나 암살조를 남파할때 간첩선을 타거나 몰래 잠수정을 타고 왔다는데 지금은 왕재산 고정간첩단에서와 같이 국내에 너무나도 확산되어 있는 고정간첩들 때문에 간첩선이 필요없다잖아요...

    만약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에게 누군가 암살을 하겠다고 연락이 갔다면 당신을 어떻게 행동할 예정인가요?
    당신도 북한에의해서 쥐도새도모르게 사라지는 수가 있어요. 이한영씨처럼.
    지금 이 블로그도 보면 이상해보입니다. 국방부장관에 관해 악의적인 대서특집을 하고 있는데 누구의 지시를 받고 의도적으로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최근 인터넷에보면 북한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서 지령을 내리고 우리고정간첩들은 그것을 퍼다가 선전선동하고 그런다던데 이래선 안돼겠죠? 왕재산 고정간첩사건이 크게 와닫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얼마전 사이버민족사령부인가하는게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어요. 거기에도 보면 이건 우리 남한에서 글을 쓰고 운영하는 것인지 아니면 북한에서 운영하는 싸이트인지 알수 없을 정도로 남한을 비난하고 선전선동하는 글로 도배되어 있었어요..

    모두가 힘들것으로 보이는 시간인데 국방부에 힘을 실어주어야하지 않나요? 이 블로그 혹시 북한에서 운영하는 것 아니예요?

    어쩌면 북한에 우리국군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채널인것 같이보입니다. 우리고속정에 미스트랄 탑재한다고 온통 다 선전하고 국방부 장관 인신공격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국군의 사기를 꺽으면 상대적으로 누구를 이롭게 한다는 것인지 아세요? 기자란분으로 알고 있는데 국민의 알권리를 빙자해서 이런 매국행위를 하면 안됩니다.

    시민의 한사람으로 불쌍해 보이는 사람에게 한마디합니다. 기자양반이 어떤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좋다고 생가한다. 그러나 방법이 있어서 투쟁식이 되면 안된다. 가령 국방부의 선조치후보고나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야가 있다면 국방부에 연락해서 보완토록 하면될 것인데 사실도 아닌 내용을 마치 사실인양 왜곡하여 선전선동하는 꼴은 보기 흉하다. 일반 시민들이 보는 관점은 다를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북한은 더더욱 다를 수 밖에 없다. 북한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모든것이 다 잘못된 것 처럼 보일 수 밖에 없다. 사실이 아닌것을 왜곡하여 사실인양 꾸며대는 것은 우리나이 또래에서 볼때 공산당이 아니면 그렇게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런교육을 어떻게 누구에게 받았을까? 그것도 전문적인 선전선동과 고도의 숙달된 왜곡기술을 말입니다.

    지금도 의도가 의심스럽다. 우리나라가 민주주의라서 그런가? 북한같으면 잡혀가서 총살 당했을 것 같은데....
    커온 과정이 투쟁적으로 커왔다고 어른이 되어서도 그렇게 살면 안된다. 투쟁적인 것은 김정일이 집단에게나 해야하는 것이다. 주민들은 굶어죽어나간다는데 자기 생일 한번 뽐내겠다고 주민들 한달 식량값을 축내면서 호화축화 파티나 벌이는 집단들에게 말이에요. 탈북자들은 이런글을 보면 분노합니다. 때론 죽이고 싶어요. 암살말입니다. ㅋ ㅋ ㅋ ㅋ

    • 장강 2011.08.26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긴 댓글 감사합니다. 기자의 역할이라는 게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는 게 아닙니다. 정확한 사실에 입각해 분석을 하고 그것을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뭔가 오해를 하시는 것 같은데 제 블로그는 우리 국군의 정보를 북한에 제공해 주는 채널이 아닙니다. young62께서는 우리 고속정에 미스트랄을 탑재하는 것을 보도한 기사조차 북한에 우리 군의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처럼 말씀을 하시는 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 고속정에 미스트랄을 탑재한다는 기사는 경향신문 뿐만이 아니라 전 국군과 예비역들이 구독하는 국방일보도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기사는 적에게 경고를 주는 역할도 하는 것입니다.

    • 쌍칼 2011.08.28 0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장강 선생님이 말씀하셨듯이 기자, 언론의 역할이 사실에 입각해 분석을 하고 보도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해 준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만 요즘 각종 언론 매체의 보도 행태를 보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박성진의 군이야기' 중 국방장관 암살조는 어디로 잠적했나 만 봐도 국방부 및 장관을 온통 비난하는 기사로 일관하고 있으니 이런 기사를 쓰면서 사실보도를 운운한다는 것은 모순아닌가요? 언론의 특종도 좋지만 이에 앞서 국가안보는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에서 포탄 한발 쏘면 우리군의 각종 비밀에 준하는 모든 상황을 앞다투어 까발리고 남한 내 자중지란을 유도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눈과 귀를 현혹시키는 이런 언론의 보도행태의 당연히 시정되어야 하고 진보, 좌파언론에는 국가 이익이 전혀 고려대상이 아닌지 한번 묻고 싶습니다

    • 백담사 2011.08.28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판을 위하 비판이나 해대는 경향신문 기자넘 글 뻔한것 아닌가! 이런 쓰레기 같은 내용의 글을 쓰는 의도가 뭐냐? 국방장관이 밥을 달래 돈을 달래... 장관 음해해서 북한 개정일 정권에 아부할일 있냐???

  4. 홍준영 2011.08.28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성진은 유용원과 같은 국방·안보 전문기자 아닌가?
    두 사람의 군에 대한 태도나 글은 너무나도 차이가 난다.
    박성진의 기사를 보면 객관성이 부족하고 주관적인 본인의 성향이 들어난다.
    군에 대한 비판은 대중에게 필요하나 무조건적인 박성진 기자의 군 비난 기사는
    대중에게 악영향을 주어 군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오염시키고 있다.
    개인적 신뢰도는 박성진 < 유용원

  5. 서명진 2011.08.28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친놈.. 쇼하고 앉아있네..
    북한의 암살조를 부정하는 거냐??
    완전 북한놈 새끼네..

  6. 신경향 2011.08.29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남북군사 공도위원위 구성과 운영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한사람명단에 박성진이란 사람이 북한측 조선인민군 대좌로 나오던데 그사람이예요? 아니겠죠? 귀순했다면 모르지만.....우리주변에 왕재산 고정간첩단 소식은 우리를 슬프게한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민주화된 것도 있겠지만 한편으론 가장 사악한 집단인 북한과 인접해있는 우리로선 북한이 감히 넘보지 못하는 나라로 만들어야한다. 그래야 후손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하지않을 것이다. 우리는 쉽게 언론,정치,문화,교육분야에 이르기까지 반미와 북한 찬양등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시도를 자주 접할 수 있다. 최근엔 북한이 내리는 대남 지령등도 우리나라 TV나 언론에 그대로 방영되고 있다. 정말 잘 못되었다. 지난 천안함 폭침을 보면서 북한의 지령이 TV를 통해서 흘러나오면 우리종북단체들이 그것을 퍼다가 날르면서 혼란을 조장하였고 일부조직들은 국민의 알권리를 빙자하여 군사 비밀자료등을 국방부 등쳐서 뺏어다가 언론에 기고를 한다든지 또는 게시판에 올리는등을 통해서 북한에게 제공하였다한다. 다수의 관계자들은 부인하나 지난번 해적들이 우리언론내용을 보면서 대응전략을 수립했다는 것을 고려시 이러한 행동은 북한에게 자연스럽게 군사자료를 제공하는 것임을 알아야한다. 물론 당사자들이 몰랐다고 할 수는 있을수 있다. 그러나 하물며 IT기술이 미약한 해적들도 저렇게 IT를 활용하고 있는데 수천명의 천재들로 구성된 해커들을 가지고 있다는 북한이 이러한 군사자료를 활용하지 않는 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래서인지 되돌아보면 천안함폭침과 연평도 무차별포격,최근 포사격 및 군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내용들이 어떻게 북한이 신속하게 알고 대응전략을 만들어 우리나라를 몰아세웠는지 이해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행동이 알고 했든 모르고 했던 북을 이롭게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7. 빡뀨 2013.11.19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정은이한테 안부저해주세요
    김정일은 우리가 도발안해도 기차로 몰래이동했습니다. 암살이 두려워서요. 국방부의 장관인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적의 위협으로부터 그냥 유리를 강화유리로 바꾼게, 당시국방부장관이말했던, 내부소행에 반감되는의견은 아니라고 봅니다. 조심하자는거죠. 저는 그렇게해석됩니다, 수차례에걸친 북도발을 내부소행으로보신다면 월북하세요 . 그게정답입니다.

  8. 박근 2013.11.22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말야 박성진>>>유용원 이다. 똥별...

  9. 박근 2013.11.22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인이라는 것들이 댓글이나 하면서...성깔은 개판도 개판이군...


‘한류 스타’ 김태평 이병(29·현빈)을 보기가 무척이나 힘이 듭니다. 현빈은 5월26일 열린 제4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시크릿가든’으로 TV부문 대상을 수상했지만 영상으로만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사실 그 영상도 현빈이 백상예술대상 수상 후보자 자격으로 5월 23일 미리 찍어둔 것이었습니다. 그나마 그것도 주최측이 국방부에 간곡히 부탁해서 찍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올해 3월 입대한 현빈이 서해 북단 백령도에서 해병대원으로 군복무중이기 때문에 그를 보기 힘든 것은 당연한 것일 수는 있겠습니다.

거기에 더해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이 최근 ‘현빈 홍보 금지령’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현빈이 등장하는 해병대 화보집 <해병의 탄생>이 ‘현빈 마케팅 논란’에 휩싸이자 아예 홍보 금지령을 해병대에 내린 것이지요.

사실 해병대는 화보집에 대해서 할 말이 많습니다. <해병의 탄생>은 현빈이 속한 해병 1137기와 앞의 두 기수 및 뒤의 한 기수 등 총 4기수의 해병 신병들이 민간인 청년에서 훈련을 받고 자대에 배치돼 적응하는 과정을 담은 책자로 현빈이 주인공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논란의 대상이 됐기 때문입니다.

아뭏든 군대에서 ‘명령은 명령’. 해병대는 그의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고 심지어 백령도 주민들의 눈에도 되도록이면 띄지 않게끔 하고 있습니다.(해병대의 공식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에서 김태평 이병이 더 이상 등장하지 않은 지도 꽤 됐다)

앞서 해병대는 현빈을 ‘해병대 모병 홍보병’으로 활용하려고 했다가 김 장관이 언론사 초청 국방정책설명회에서 “개인적으로는 현빈이 전방부대에서 다른 병사처럼 평범하게 근무하도록 하는 게 어떨까 생각하고 있다”며 “그러나 해병대가 자체 판단해 결정한 것”이라고 밝히자 그를 백령도로 배치한 바 있습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김태평 해병이 평범한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군의 정책”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김태평 이병은 상륙돌격형 머리에 팔각모를 쓰고 백령도 해병 6여단 흑룡부대 IBS(상륙용 고무보트)대대 소속으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열흘 전에는 중대 진지 구축작업에 동원됐습니다. 시쳇말로 말하자면 “노가다’를 뛴 것이지요.

군이 현빈을 평범한 군인으로 만들기 위해 사진도 찍지 못하게 하고 심지어 백령도 주민들의 눈에도 띄지않게끔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럴수록 그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지고 있는 것은 아이러니입니다.

해병대에서도 7~8년 나이 차이가 나는 조카벌 동료들과 함께 근무하는 ‘스타’ 김태평 이병을 일반 병사처럼 다루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게다가 TV에서는 여전히 현빈이 등장하는 CF가 하루에도 수십번 방송되고 있다)

백령도 주민들은 군의 생각과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백령도 용기도 선착장 부근에는 지금도 ‘현빈 백령도에

오신 것을 전 옹진군민이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고 합니다. 백령도 주민들은 여전히 ‘현빈 특수’를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백령도 관광객 수는 2009년 7만5983명에서 북의 연평도 포격도발 여파로 지난해 6만174명으로 줄었다. 올해의 경우 지난 4월까지 1만4021명으로 지난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백령도 주민들은 해병대가 현빈을 데리고 나와 대민 지원을 하면서 주민들이 주는 막걸리도 한잔 마시고, 덕분에 관광객도 좀 오고 하는 것을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심지어 현빈을 보러 오는 한류 관광객들이 늘어나면 북한이 포격 도발 같은 것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말까지 합니다. 중국인까지 포함된 한류 관광객들이 한명이라도 다치면 국제적으로 큰 문제가 되기 때문에 북한이 절대 그런 짓을 저지를 수 없다는 것이지요.

또 북한 황해남도에선 불과 10여㎞ 거리인 백령도에 한류 스타가 군복을 입고 근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이것이 바로 한반도가 휴전중인 분단국가임을 보여주는 안보 관광이 된다는 것입니다.
.


백령도 주민들은 해병 IBS부대에서 해안가 훈련을 여름내내 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현빈을 끝까지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그는 본격적인 여름철 훈련에 들어가면 뙤약볕 아래서 PT체조를 하고 100㎏이 넘는 고무보트를 동료들과 함께 들거나 이고 갯벌과 진창을 뛰어야 한다)

그렇다고 현빈이 훈련을 하다가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또 훈련장으로 관광객들이 몰려들면 훈련이 지장을 받을 것도 뻔합니다. 군이 솔로몬의 해법을 찾을 필요가 있는 이유이지요.

여전히 군은 그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자체가 뉴스가 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눈치입니다. “해병대가 김태평이 때문에 태평하지 못하다”고 한 해병대 관계자의 말은 그래서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국방장관까지 나서 굳이 김태평 이병의 거취까지 시시콜콜이 간섭하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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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경향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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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성준 2011.05.30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지령이 있었군요

  2. 명재환 2011.05.31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 우리는 장관의 뜻도 존중해야한다. 어차피 군대는 개인이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일. 다 알아서 잘 하시리라 생각한다.

  3. 흐미 2011.06.01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빈을 키운 이유가 연평도 포격 사태이후에 백령도에 해병대로 보내려고 키웠네요... 음모론 같은 느낌이...

김관진 국방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1월 25일 오전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한·미연합군사령부를 방문했다. 연합사는 김 장관 취임을 축하하는 의장행사를 열었다.

김 장관이 의장행사 중 월터 샤프 한·미연합군사령관과 함께 경례하는 사진(왼쪽)을 보고 있자니 우리 군의 현실이 오버랩됐다.

샤프 사령관이 취힘한 것은 2008년 6월이었다. 그는 약 2년 6개월간을 주한미군 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유엔군 사령관 직을 수행하고 있다.

샤프 사령관은 그동안 한국군 수뇌부가 바뀔 때마다 이들을 초청하거나 또는 직접 가서 사열을 했다.

이러는 과정에서 샤프 사령관의 사열 사진만 봐도 우리 군 수뇌부가 어떻게 바뀌었는 지를 알 수 있게 됐다.

샤프 사령관이 처음 취임했을 당시 국방장관은 이상희 장관(육사26기)이었다. 이후 김태영 장관(육사29기)으로 바뀌었다가 경질되고, 최근 김관진 장관이 취임했다. 그는 무려 3명의 한국 국방장관에게 의장 행사를 열어 준 것이다.

샤프 사령관이 함께 호흡을 맞춰야 하는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육군대장)의 경우를 봐도 유사하다. 샤프 사령관이 취임한 이후 지난 2년 6개월 동안 연합사 부사령관은 이성출 대장(육사30기), 황의돈 대장(육사31기), 정승조 대장(육사32기) 순으로 바뀌었다. 역시 3명이다.

한국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 역시 마찬가지다. 그가 처음 취임했을 때 합참의장은 김태영 육군 대장이었다. 이후 이상의 육군 대장(육사30기), 한민구 육군 대장(육사31기)으로 ‘카운터 파트’가 변경됐다.

시선을 육·해·공군 참모총장으로 돌려도 비슷하다. 한국군의 경우 합참의장이나 육·해·공군 총장 임기가 2년임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군 수뇌부의 변화는 심하다.

게다가 지난 2년간 한국군 수뇌부 인사는 사실상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일정 부분 개입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의 여파로 수뇌부가 경질됐기 때문이다.(어떤 의미에서 ‘한국군 장성 인사는 김정일 결재를 받아야 한다’는 조크가 틀린 말도 아니다. 북한의 김정일은 툭 하면 ‘도발 사고’를 쳐 결과적으로 고위 장성 인사에 개입(?)한 꼴이 됐다)

김태영 장관은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이명박 대통령의 ‘확전 자제’ 발언 논란에 휘말리면서 일종의 ‘꽤씸죄’로 경질됐다.(크게 기분이 상한 김태영 장관은 이임식 없이 떠나려 했다가 김관진 신임 장관의 만류와 설득으로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상의 합참의장은 천안함 사건으로 경질됐다. 한민구 합참의장도 북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소극적 대응 논란에 휩싸이면서 교체 위기에까지 몰렸으나 기사회생, 이번 삼호주얼리호 인질구출 사건을 성공적으로 지휘하면서 체면을 지켰다.

이처럼 한국군 수뇌부가 자주 바뀌다 보니 그때마다 사열을 해야 하는 샤프 사령관 입장에서는 이제 사열이 지겨워질만도 하다.

아뭏든 샤프 사령관과 견주면 우리 군 수뇌부는 무척이나 단명하다.(이와 관련해 샤프 사령관은 자신의 파트너들이 너무 자주 바뀌는 것에 대해 짜증을 낸 적도 있다. 겨우 상대방과 호흡을 맞출만 하면 바뀌니 그럴만도 하다. 미 육사를 1974년에 졸업한 샤프 사령관은 한국군 육사 30기와 동기격이다)

게다가 ‘한번 실수는 병가지 상사’라는 말은 우리 군 수뇌부에는 통하지 않는 것 같다. 천안함 사건으로 작전 분야에 관한 한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인 황중선 전 합참 작전본부장(육사32기)이 낙마한 것이 대표적이다.

사관학교 기수별로 우루루 진급했다가 전역할 때도 한꺼번에 하다 보니 한국군에서는 샤프 사령관과 같은 장수하는 장군이 나오기 힘들다. 여기에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군 인사가 새로 등장한 실세들의 입김에 따라 좌지우지되다 보니 능력있는 장군들도 ‘인사 태풍’을 피하기 힘들다.

반면 미국은 정권이 바뀌어도 군 수뇌부는 물론 정무직인 국방장관조차 바뀌지 않는 경우가 제법 있다. 로버트 게이츠 현 국방장관이 대표적이다. 게이츠 장관은 공화당 정부의 부시 대통령 시절 임명됐으나 지금도 민주당 정부의 오마바 대통령과 함께 일하고 있다.
(이상희 전 국방장관은 오바마 정부가 출범한 이후 가진 첫 한·미국방장관회담에서 게이츠 국방장관에게 “언제쯤 그만두느냐, 그만 두면 뭘 할 것인가”라고 나름대로 덕담을 건넸다가 분위기가 썰렁해진 회담 에피소드가 있다. 이 전 장관은 정권이 바뀌었으니 게이츠 장관도 바뀔 것이라고 한국식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샤프 사령관의 사열 행사 등을 보면서 우리 군도 정권의 부침에 관계없이, 북의 도발에도 흔들리지 않고, 의연하고 일관성 있게, 군을 지휘하는 ‘장수(長壽)하는 장수(將帥)’가 나왔으면 싶다. 주어진 임기도 채우기 힘든 것이 작금의 현실이긴 하지만.


<정승조 연합사부사령관이 6월 24일 취임 의장행사’에서 샤프 사령관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샤프 사령관이 2008년 6월 김태영 전 합참의장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샤프사령관이 2008년 10월 임충빈 전 육군참모총장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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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경향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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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운전병전역자 2011.01.28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왔습니다. 국방부 출입기자이신가 봐요? 군대시절 뵙던 인물들이 지금 군수뇌부에 계셔서, 쓰신 글들 흥미롭게 읽고 있습니다! 자료사진도 적절하게 쓰시고 쎈스있는 기자님이신 것 같아요.ㅋ
    이 글도 완전 공감이네요. 제가 있던 부대는 미국의 여러기관들이랑 교류하던 곳이었는데, 그 기관장들 중 일부가 '카운터파트가 지나치게 자주 바뀐다. 이번에는 오래 갔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을 처장님이 부대장님께 보고하더라구요.(앞에서 운전하다 들었어요.^^) 제 군생활동안 부대장이 거의 6개월마다 한 번 씩 바뀌었으니 그럴만 했죠. 제 생각에는 일단 첫째, 우리나라 장군님들 수가 너무 많고, 둘째 계급정년이 짧은 것이 잦은 진급, 보직인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장군인사가 어떤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제가 봤던 미국부대장들은 1년6개월 이내에 바뀌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 장강 2011.01.28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베리베리 환영합니다. 저번처럼 제가 전달하고 싶은 의도를 오늘도 120% 이해해 주셔서 베리베리 감사합니다~.

  2. 5132 2011.01.29 0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보니
    사진마다 지겨움돋는 미국 4성장군의 표정이

  3. 검은별 2011.01.30 1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향 속에 이런 블로그가 있는지 지금 알았습니다.
    군대 앞뒷 얘기로 유명한 곳이 조선일보 유용원의 군사세계이지요.
    유씨 블로그의 사진과 자료는 밀리에 빠지고 좋아하는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상당한 파급력을 주고 있습니다. 왠만한 밀리 사진과 정보는 다 저기서 가저오고 복사질 할 정도 입니다.

    박기자님도 질 좋은 고급 밀리 정보와 컨텐츠를을 많이 올리셔서 많은 호응을 받기를 기원 합니다.

    • 장강 2011.01.30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패달고 글 올리기 시작한 지 3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아직은 시작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재미있으면서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맛난 글 올려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나그네 2011.01.31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이야기를 신문에 실을 생각은 왜들 안하시는지, 궁금! 경향에도 가끔 보면 시덥지 않은 이야기들이 없지는 않던데, 기사 교통정리관을 둬야할 판인가요!

  5. 기러기 2011.01.31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쉬 빅성진

  6. 경향댓글자.. 2011.02.06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향 블로그도 있네요....글도 좋네요.... 쓰시는김에 원인분석과 해결책을 감군추세와 맞물려서 같이 쓰셨으면 더 고급 요리가 되었을꺼란 생각도 해봅니다... 사병과 장군의 비율, 탱크1대당 육군장군의 비율,,,이런것을 한미간 남북간 비교해보면 흥미로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