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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상공에 나타난 천궁  ADD,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 개발 프로젝트명 철매-Ⅱ,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 공군의 주력 방공임무 수행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이 국산 독자기술로 개발됐다. 천궁은 양산절차를 거쳐 전력화된 후 공군의 주력 방공임무를 맡게 된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15일 대전 ADD 강당에서 천궁(프로젝트명 ‘철매-Ⅱ’) 개발 완료 보고회를 열고 운용시험 및 사격시험 평가 결과와 영상자료를 공개했다. 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천궁의 기본형은 중고도(10~15㎞)를 비행하는 적의 항공기를 요격하는 지대공유도무기다. 내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독자기술로 개량해 15㎞ 이상 고도를 비행하는 탄도탄을 요격하는 데도 이용한다. 천궁은 기존의 공군 주력 방공유도무기인 ‘호크(HAWK)’와 비교할 때 대..
고명승 신임 성우회장 퇴역 장성들의 모임인 ‘성우회’는 15일 제12대 회장으로 고명승(76ㆍ예비역 육군대장) 전 제3야전군사령관을 선출했다. 육사 15기 출신인 고 신임회장은 9사단장, 국군보안사령관, 3군사령관을 거쳐 1989년 예편했다. 고 회장은 "2012년은 안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해로 평생을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군 원로의 경험과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안보정책기조가 흔들리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대한 자문역할을 우선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우회는 1989년 12월 창립됐으며 초대 회장은 백선엽 예비역 대장이 맡았다.
공군 품에 안긴 '피스아이 2호' ‘하늘의 지휘소’ 피스아이 2호기 공군에 인도 방위사업청은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피스아이ㆍPeace-Eye) 2호기를 공군에 인도했다고 13일 밝혔다. 피스아이 2호기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최신형 MESA(다기능 전자식 위상배열) 레이더와 전자장비 등을 조립해 납품하는 첫 항공기다. 1호기는 미국 보잉사에서 제작해 지난 9월21일 공군에 인도됐다. 피스아이는 기체에 공중감시레이더를 장착해 공중에서 조기경보, 항공기 통제, 전장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방공통제소다. 한반도 전역 공중과 해상의 1천여 개 표적을 동시 탐지하고 360도 전방위 감시도 가능한 MESA 레이더를 갖추고 있다. 이 레이더는 기계식 레이더와는 달리 10초 이내 특정 목표지역만을 탐색할 수 있..
한미 연합 잠수함 훈련 정례화 합의 이날  내년부터 한국과 미국의 연합 잠수함 훈련이 정례화된다. 양국 해군은 12월 9일 한미 동맹 강화의 일환으로 연합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북한 잠수함정에 대응할 수 있는 한ㆍ미간 연합 잠수함 훈련을 연 2회 정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훈련에 대해 공동으로 분석ㆍ평가하는 ‘연합 대잠분석반’을 신설하기로 했다. 양국 해군은 이날 오후 부산작전기지 작전지휘소에서 제2차 한ㆍ미 해군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에 관해 최종 합했다. 회의에는 해군 정책실장 김판규 준장과 제7기동전단장 정안호 준장, 미측 5항모강습단장 할리 준장과 주한미해군사령관 맥퀼킨 준장 등 양국 대표단 23명이 참가해북한의 기습도발에 대비한 연합훈련 강화 방안을 논의해했다. 이와 함께 한반도 인근 해역을 통과하는 미 함정과의..
전쟁만 생각하고 전쟁을 준비하는 곳 해군은 8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대비한 전쟁모의연습센터를 개관했다. 충남 계룡대 내에 문을 연 이 센터는 2층, 1000평 규모로, 워 게임실과 전투실험실을 갖췄다. 1층에 마련된 전쟁교육장에는 전쟁모의훈련에 참가하는 장병의 전투의지를 높이도록 전쟁역사와 전쟁연습 자료 등을 전시했다. 해군 관계자는 “1998년부터 전작권 전환에 대비해 전쟁 모의연습계획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이번 전쟁모의연습센터 개관으로 해군 각급부대의 전쟁연습 지원과전투실험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군전쟁연습센터는 컴퓨터, 큰 모니터 여러개 그리고 소프트웨이, 데이터로 구성되어있다. “앞으로 해상상황에서 발생하는 각종 전투 비상상황을 가정해 여러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최선의 솔루션 대안을 만을어 낼 수 ..
해군 지휘관회의에서 난상토론 해군이 12월 5일 개최한 올해 하반기 주요지휘관회의가 장교와 부사관, 병사, 군무원이 참가해 난상토론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 제1회의실. 최윤희 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지휘관회의에서 병사 등 계층별 대표 50명은 주요지휘관들과 함께 ‘대국민 신뢰증진을 위한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이들은 전투형 군대 육성과 ‘청렴 해군’ 발전 방안, 대국민 신뢰증진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실천방안을 제시했으며 특히 병영문화 혁신과 관련해 지휘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김현택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은 “군무이탈은 개인적ㆍ심리적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충동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며 “평상시 군 생활에 대한 주변의 끊임없는관심과 가정환경에 대한 점검이 필..
아덴만 여명작전의 주역은 포 쏘는 기술도 최고 아덴만 여명작전의 주역 최영함(DDH-Ⅱ, 4400t)이 올해 해군 포술최우수전투함으로 7일 뽑혔다. 포술최우수전투함은 지난 1년간 초계함 이상의 전투함정을 대상으로 대공ㆍ대함평가사격을 실시해 최고의 점수를 얻은 함정에 수여하는 것으로 ‘바다의 탑건(Top Gun)함’으로 불린다. 포술최우수전투함은 약 1.8∼3.7㎞ 거리에서 시속 280㎞로 예인되는 직경 70㎝의 원통형 대공표적을명중시키는 대공 사격과 최고 시속 70㎞의 고속기동 중 약 11㎞밖에 있는 표적을 격파하는 대함사격, 사격절차 준수 여부, 명중률, 발사율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최영함은 대함사격에서 만점을 받는 등 뛰어난 사격 능력을 선보였다. 포술우수함에는 1함대 김천함(PCC,1200t급)이, 포술우수 고속정편대에는 2함대 255..
공군 별들 다 모였다.  “내년 북한 도발 가능성 대비 공군의 역할 막중” - 공군, 12. 8(목), 박종헌 참모총장 주관「공군 지휘관회의」개최 - 북한 도발시 즉각 응징할 수 있는 완벽 군사대비태세 유지 강조 - ‘공군 5대 정책중점’ 추진과제 수행과 ‘비행안전에 최선’ 결의 공군은 12월 8일(목) 오전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박종헌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공군 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 공군본부 부·실·단장을 비롯한 독립전대급 이상 부대장 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자료 전파, ▲ ‘11년 업무 추진성과 및 ’12년 주요추진업무 검토, ▲ 안정적 부대관리 방안 토의, ▲ 비행안전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박 총장은 “내년을 강성대국 진입 원년의 해로 설정한 북한은 정치적 불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