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부장관이 1월 23일 설날 새벽 도라OP를 방문하여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김 장관은 OP에 이어 
1사단 수색대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떡국으로 아침식사를 함께했습니다. 김 장관은 매서운 추위에도 경계대세를 늦추지 않는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 신년 서신>


국군장병과 국방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

 

친애하는 국군장병과 국방가족 여러분!

 2012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과 가정에 축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 지금 이 시각에도 우리의 영토, 영해, 영공, 그리고 해외 파병지역에서 부여된 임무완수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에게도 높은 치하와 따뜻한 격려를 보냅니다.

지난 2011년은 아덴만 여명작전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해였습니다. 우리 모두가 강력한 군사 대비태세를 갖춘 가운데,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며 전투형 군대 육성에 매진한 결과입니다.

이와 같은 우리의 헌신은 적과 싸워 이기는 강한 군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대의 든든한 초석이 되고 있습니다.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1월 23일 오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육군1사단 수색대대를 방문, 배식판에 음식을 담고 있다.>

 국군 장병을 비롯한 국방 가족 여러분!

2012년은 국가안보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세계적으로 경제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주요국에서 지도자를 선출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에서는 김정일 사망이후 김정은 체제구축 과정에서 대내외적 불안정 요인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 군은 이와 같은 유동적인 안보상황 속에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3월에 개최될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을 군사적으로 보장해야 하는 등 중차대한 임무를 완수해야 합니다.

장관은 다음과 같은 의지로 희망에 가득 찬 2012년을 여러분과 함께 출발하고자 합니다.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육군1사단 수색대대 식당에서 취사병이 나눠주는 음식을 식판에 담고 있다.>

첫째, 적 도발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적은 땅과 바다와 하늘, 사이버 영역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선택한 시간과 장소에서 우리의 예상을 뛰어 넘는 강도와 방법으로 끊임없이 도발을 획책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집요한 징후 추적, 적 도발 유형을 상정한 강도 높은 실전적 훈련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적 도발시에는 제대별로 현장 지휘관의 판단과 결심에 따라 위협 세력이 제거될 때까지 단호하게 응징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 단호한 의지와 충분한 능력이 있음을 깨닫게 하여 다시는 도발할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육군1사단 수색대대 장병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둘째, 우리 군을 전투임무 중심의 선진강군으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지난해부터 매진해 온 전투형 군대 육성과 국방개혁은 우리 군 주도로 현존 위협뿐만 아니라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완벽하게 대비함으로써 선진강군의 기틀을 마련하려는 것입니다.

싸워 이기는 전투임무 중심의 조직으로 완전하게 탈바꿈하기 위한 우리 군의 노력은 단 하루도 멈출 수 없으며, 확고한 신념을 갖고 추진해야 합니다.

항재전장(恒在戰場)의 정신무장 강화, 실전적인 교육훈련, 임무형지휘 풍토 조성 등을 통해 승리의 전통을 가진 전투형 군대 문화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합동성이 강화된 전투임무 중심의 지휘체계 구축, 상부지휘구조 슬림화를 통한 창끝 전투력 강화 등 모든 국방개혁 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 복지와 병영문화도 선진강군에 어울리는 수준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 군의 복지와 병영문화도 국민의 눈높이와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에 걸맞는 수준으로 높일 때가 되었습니다.

조직과 무기체계가 아무리 발달하더라도 전투력 발휘의 핵심은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이며, 장병 삶의 질 향상은 전투형 군대 육성과 함께 강한군대를 만드는 중요한 축입니다.

병사 진료 접근성 제고 등 의료체계 혁신, 장병과 군인가족의 체감복지 개선에 대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병영문화를 선진화하기 위한 투명성과 개방성 제고에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장병들이 서로 신뢰하고 단결한 가운데, 자발적으로 충성하고 헌신할 수 있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국민들께 군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드려야 할 것입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이 도라 OP에서 적 동향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친애하는 국군 장병과 국방가족 여러분!

국민과 시대가 지금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헌법 제52항에 명시된 바 대로 국군의 사명을 완수하는 것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옥포해전에서 승리한 후, ‘익려주즙 해구대변(益勵舟楫 海口待變)’이라며 다가올
 
전투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하고 결전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


(익려주즙 해구대변(益勵舟楫 海口待變) : ‘배들을 더 한층 정비하여 바다 어귀에서 사변에 대비하라는 의미,


출처
: 李忠武公全書卷二, 狀啓, 玉浦破倭兵狀.)


우리 모두
, 2012년 새해에도 이와 같은 결연한 각오로 오로지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형 군대, 군대다운
 
군대 육성
에 헌신합시다.

다시 한 번
, 국군장병과 국방가족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임진년(壬辰年)에 맞이하는 흑룡(黑龍)’의 기운

으로 여러분 모두가 건승하고 축복과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

 

201211

  국방부장관 김 관 진






 

Posted by 경향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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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리운 2012.01.30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사진들을보니 노무현대통령이생각나네.. 내가군부대를방문하면 병사들이고생한다 유일한 사병출신대통령 야당에선 이걸두고 안보에관심없는대통령이라고깟다 오래전군생활때 전두환이가 헬기타고 옆사단방문한다고 총공이다뺐다 근무지가전방사단이었고 전두환이가 사단장이었다고자랑하던사단이었다 몇날며칠 제초작업에 진지작업 쌩쇼를했다 지금은어쩔지모르겠지만 도낀개낀일꺼다 국민성이그러니..나는왜 장관방문보단 그로인해 소중한자유시간과 일과시간을 몽땅부대정비에 써버린 불쌍한병사들이애처로울까..

  2. 4천만 2012.02.01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 나온 남자라면 고개 돌리죠. 석달전부터 비상 걸리고 밤새 청소하고
    설이라도 좀 쉬게 해주지. 하루 식판들고 무슨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