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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읽는 국방뉴스

지중해에 나타난 강감찬함


 10월 29일 이오니아 해역에서 한국 해군 순항훈련전단 강감찬함(만재톤수 5,500톤)과 이탈리아 해군의 항공모함 카보르함(만재톤수 2만7500톤)이 연합기회훈련 중 전술기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10월 29일 이오니아 해역에서 이탈리아 해군과 연합훈련을 했다. 우리 해군이 지중해에서 항공모함과 연합훈련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군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3시간에 걸쳐 통신훈련과 전술기동, 헬기 이착륙 훈련 등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고 우방간 우의를 다졌다.
 이날 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5500t급 강감찬함과 이탈리아 해군의 2만7500t급 경항공모함 카보르(Cavour)함이 참가했다. 카보르함(함장 데 카롤리스 아우렐리오·De Carolis Aurelio 대령)은 2009년 취역한 이탈리아 해군의 최신예 항공모함으로서 전장 244m, 전폭 40m, 최대속력 30노트, 최대 순항거리 7000마일에 이른다. 수직 이착륙기 AV-8B 해리어와 스텔스 전투기 F-35Ⅱ를 운용할 수 있다.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하루 앞선 28일 오전에도 에게해 인근 해역에서 터키 해군과 통신 및 기동훈련 등 연합훈련을 실시하여 임관을 앞둔 사관생도들의 실전적 군사실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항훈련전단은 30일 오전 10시(현지시간) 5번째 기항지인 이탈리아 나폴리항에입항해 6·25전쟁 60주년 기념 및 이탈리아 통일 150주년을 축하하는 다양한 군사외교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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