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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읽는 국방뉴스

최전방에 선 해군참모총장



취임 후 첫 전<전방부대 현장지도에 나선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이 백령도 전방관측초소에서 현지 부대의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이 19일 평택 2함대사령부와 서해 백령도에 있는 해병대 6여단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지난 17일 취임한 이후 첫 시찰에 나선 최 총장은 2함대사령부를 비롯해 백령도주요 거점과 관측소 등 최전방 단위부대를 방문해 서해ㆍ서북도서 지역의 방위태세를 살폈다.

최 총장은 "적은 잠수함 훈련과 침투훈련 등 군사훈련을 반복하고 있고, 군사력을 전방으로 전진 배치하는 움직임까지 보인다"면서 포격도발, 기습강점 등 적의 도발유형에 적합한 실전적 대비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또 "감시ㆍ탐지 장비의 성능 유지 등 기본사항부터 재점검하고 도발 유형별로 대응 시나리오를 반복 훈련, 이에 숙달해야 한다"면서 "장병의 피로도 또한 세심하게 살펴 활기찬 부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총장은 오전에 고(故) 윤영하 소령의 아버지 윤두호 씨와 함께 제2연평해전 전적비를 참배했다. 오후에는 조용근 천안함 재단 이사장, 유가족 대표 이인옥 씨와함께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찾아 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