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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읽는 국방뉴스

김상기 육군총장, 아파 보이는 장병을 찾아 나서는 인식의 대전환 필요하다


          “육군, 여단장급이상 주요지휘관회의 소집”

 -육참총장, ‘전투형 부대 재창출’ 중간 점검…행동화 노력 지속 당부 -
  -야전의료 실상 정밀진단…장병 건강진료 및 환경개선에 대한 지휘관심 강력촉구-

육군은 16일(월) 오전,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계룡대 대회의실에서 사단, 여단장급 이상 지휘관(전방부대는 부지휘관), 육본 처장급이상 부서장 및 육직, 지원부대장 등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육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실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은 ‘전투형 부대 재창출’ 중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장병 건강 및 의무진료 환경 개선에 대한 지휘관의 관심과 노력’을 강력히 촉구했다.

육군은 ‘전투형 부대 재창출’ 과제들에 대한 중간평가를 통해 전반기에 추진한 각종 제도와 훈련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후반기에는 보다 내실있는 실천으로 훈련 효과를 더욱 제고시켜 나가자는 행동화 의지를 다졌다.

김 총장은 “전투형 부대 재창출을 시작한지 6개월도 지나지 않아 ‘잘하고 있다, 잘못 한다.’ 식의 평가는 바람직스럽지 않지만, 百言不如一行이란 말도 있듯이 후반기에는 지휘관들이 한마음이 되어 백 마디 말보다 행동과 결과로 ‘전투형 부대’를 지속 육성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육군훈련소에서 진료 중 사망한 훈련병에 조의를 표하고,  이와 관련된 의료진료실태 및 진료환경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김 총장은 “국민의 귀한 자제들인 장병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튼튼한 국방을 유지하는 전제인 동시에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얻는 핵심”이라며 “이는 지휘관에게 부여된 엄중한 책무임을 명확히 인식할 것”을 강조했다.


육군의 당면목표인 ‘전투형 부대 재창출’도 “국민들의 성원과 신뢰속에서 만이 가능하다”며 “여기에 모인 사단, 여단장들이 앞장서서 아파서 찾아오는 장병들을 기다리지만 말고, 아파 보이는 장병들을 찾아나서는 ‘인식의 대전환’을 통해 부대별 개선과제를 도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진정한 전투형 부대가 되기 위해서는 전투현장 위주의 실전감 있는 전투준비와 교육훈련을 강도높게 추진하면서 임무?상황, 훈련여건 등을 고려하여 휴식도 조화롭게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육군은 16일(월) 오후 계룡대 안중근 장군실에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와 장병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은 군 능력을 초과하는 원인규명 사안 발생시 분석검사 및 기술 등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전문 인력과 기술력, 각종 정보를 지원 받을 뿐만 아니라, 전방지역의 말라리아 환자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공동 역학조사(’11. 7월)와 각종 법정전염병 예방, 해외파병장병에 대한 콜레라 예방백신 등을 지원받게 되어, 앞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장병 질병예방활동 및 장병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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