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합참의장은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대한민국의 국격 상승과 국위 선양을 위해 해외에서 임무수행중인 파병부대를 직접 방문하여 작전현장을 확인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부대: 아프간 오쉬노부대, UAE 아크부대, 청해부대(충무공 이순신함)
韓의장은 아프간을 방문한 4월 24일 공항 귀빈실에서 ISAF 사령관 페트리어스 대장(美 육군대장, ‘10. 6월 부임)과 환담하였다. 이 자리에서 한의장은 “페트리어스 사령관의 관심과 동부사령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우리 오쉬노 부대가 임무수행에 많은 도움을 받은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한 뒤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페트리어스 사령관은 “이라크 자이툰 사단이 맹활약 하였듯이 여기 아프간 오쉬노 부대도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치하하고 현지인과 ISAF 예하 다국적군 내에서도 신망이 두텁다”고 말했다.
한민구 합참의장이 아프간 바그람 기지를 방문, PRT 임무를 수행중인 미군 장병을 격려하고 있다
이어 오쉬노부대를 첫 방문한 한의장은 “오쉬노 부대 파병은 우리나라가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발전했다는 의미로써 아프간 재건을 위한 PRT요원에 대한 보호와 46개국의 ISAF군과 연합작전 능력을 배양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로서 국격상승의 제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민구 합참의장이 아프간 바그람 기지 항공지원대를 방문하여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합참의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오쉬노 부대에서 1박 2일 일정을 보낸 한의장은 UAE 아크부대와 청해부대 7진 충무공이순신함(UAE 아부다비항)을 차례로 방문하고 격려하였다.
한 의장은 UAE 방문은 한국 합참의장 최초의 공식방문이었다. 한 의장은 총참모부와 지상군사령부 등 주요 군부대를 방문하여 군 수뇌부와 환담하고 양국간 군사교류 및 방산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한민구 합참의장의 이번 방문으로 해외에서 국위선양을 하고 있는 파병부대 장병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韓-UAE간 군사교류협력이 증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합참은 평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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