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연평도에 떨어진 북한의 포탄은 위력을 강화한 고폭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국방부가 28일 밝혔다. 또 포탄 1발의 위력은 트라이나이트로톨루엔(TNT) 10㎏의 폭발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북측이 사용한 포탄과 관련해 “현재 고폭탄으로 생각하고 있다. 고폭탄을 더 강화시키는 어떤 재질을 넣어서 화염이나 위력을 더 키운 탄약을 사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TNT와 RDX(다이너마이트 재료)가 들어간 고성능 화약에 알루미늄 분말 같은 것을 섞으면 화염이 커지고 폭발력이 늘어난다”며 “아마 그런 현상의 탄약이 아닐까 하는 관점에서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우리 기술조사팀에서 들어가 폭파현장의 특성 등을 확인한 결과 지금까지 열압력탄의 흔적은 찾을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북한 122㎜ 방사포 로켓 포탄은 길이가 2.875m이고 탄약 1발의 중량은 66.3㎏이고, 최대사거리는 20.4㎞에 달한다.

Posted by 경향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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