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사진 제공: 해병대)
11.23(화) 오후 14:32분경 해병 연평부대가 k-9 진지 포상에서 포사격 훈련을 종료하기 직전에 적 포탄 공격을 받아 화염에 휩싸인 가운데, 해병대원이 대응 사격준비를 하고 있다. (진지 포상은 직경이 약 22m정도임)
당시 주포 방향은 연평도 남서남방을 지향하고 있었고, 적 포탄은 k-9 후방의 진지상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이때 포탄의 파편이 튀어 사격훈련시 사용하고 남은 장약에 불이 붙어 타고 있다.
오른쪽 중간 끝부분에 보이는 삼각대 모양은 겨냥틀로서 사격 및 훈련시 방향을 조준하기 위한 것이다.
전차포 위의 인원은 포반장으로서 쿵하는 소리에 덮개를 열고 밖으로 나와 주변을 확인하고 다시 들어가는 순간이다.
당시 장병들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차체 밖으로 나와 포상 주변에서 타고있는 불을 진압한 다음, 최초 피탄 충격으로 인해 단선이 된 포의 구동제어기 케이블을 수동으로 조정하고 주포 방향을 북쪽으로 돌려 바로 대응사격에 돌입하였다.
* 이 사진은 당시 포 사격 훈련 장면을 사진 촬영중이던 송00 하사가 쿵하는 소리에 이어 불이 붙은 장면을 목격하고 현장 부근에서 달려와 촬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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