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DT/SEAL

(5)
UH-60 출격하라  해군 함정과 육군, 공군의 항공전력까지 참가하는 해병대 연대급 합동상륙훈련이 지난 5월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경북 포항 인근 해상에서 실시중이다. 해군과 해병대는 경북 포항시 독석리ㆍ칠포 해안 일대에서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독도함(1만4500t급)을 상륙기동부대 지휘함으로 하는 지ㆍ해ㆍ공 합동상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연대급 합동상륙훈련은 지난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처음이다. 이번 훈련에는 지휘함인 독도함을 비롯해 구축함(문무대왕함, 경북함), 초계함(군산함, 여수함), 기뢰부설함 및 제거함, 잠수함 등 해군 함정 15척과 해병대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ㆍ21대), K-55 자주포(6문) 등이 동원됐다. 또 해군의 대잠항공기(P3-C), 대잠헬기(링스)를 비롯해 KF-16,..
UDT 훈련에 참가한 장군들(전투만 생각하고 전투만 준비한다) 소말리아 해적을 제압하고 우리 선원을 구출해 그 명성을 세계에 알린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의 장병 100여명이 1일 혹한의 날씨에도 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특수전여단장을 지낸 해군 군수사령관 윤재갑 소장과 해군본부 정보화기획실장 방금철 준장, 9전단장 김판규 준장 등 장성 3명도 후배들과 함께 차가운 바닷물에 몸을 담갔다. 장성 3명은 1000야드 수영훈련에 참가했다. 훈련은 체조와 구보, 1천야드 오리발 수영, 레펠, 폭발물 처리 시연, 대테러 사격, 해상침투 등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해상침투 훈련은 특공작전팀(SEAL)이 적지에 침투해 항공기에 의한 폭격을 유도하거나 저격수에 의한 직접 타격, 폭발물 설치 등 실전과 유사하게 실시됐다. 훈련 과정에서 고무보트에 탑승..
'전투만 생각하고 전투만 준비한다'는 UDT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1월 28일 해군작전사령부와 해군특수전여단(UDT/SEAL)을 순시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아덴만 여명작전 성공은 강군의 토대”라고 치켜 세웠다. 김 장관은 “아덴만 여명작전의 성공은 준비된 성공이었고, 준비된 승리로 그 이면에는 해군특수전여단의 실전적인 교육훈련, 지휘관이 앞장서는 승리의 전통이 있었다”며 “군대는 이래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전투만 생각하고, 전투만 준비한다”는 해군 특수전여단의 표어에 대해 “정말 좋은 표어”라고 공감했다. 김 장관은 “해군뿐만 아니라 육군과 공군·해병대에서도 UDT/SEAL 마크가 더욱 자랑스러운 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아덴만 작전 상황을 지켜보면서 궁금한 게 있고 묻고 싶었지만 믿고 맡겼다”며 ..
청해부대 UDT 대원들의 수기 이제 진짜 시작이다, 실탄을 장전하라 검문검색대 공격1팀장 대위 김00 2011년 1월 22일 새벽 3시. 총기상 방송과 함께 눈을 떴다. ‘드디어 결전의 시간이구나!’ 눈을 뜨고 주위를 둘러 보았다. 평소와 다름없는 침대와 케비넷, 미리 준비해둔 작전조끼와 방탄헬맷. 그리고 피탄 고글이 눈에 들어왔다. 3일 전, 1차 구출 작전시 대장님께서 착용했던 바로 그 피탄 고글이었다. 밤사이 긴장한 탓인지 잠을 설쳤지만 고글을 보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작전준비를 위해 장비를 착용하면서 시큼한 땀 냄새가 코를 찔렀다. 평소 때였다면 나도 모르게 얼굴이 찡그려졌겠지만 그동안 흘린 땀을, 훈련을 생각하니 자신감이 차올랐다. 격납고에 가보니 대원들도 벌써 나와 최종 장비점검을 하고 있었다. 제대로 잠을 잔 사람..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한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 요원들의 활약 모습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의 1등 공신인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은 해상·육상·공중 어디서나 임무 수행이 가능한 전천후 부대다. 일반적으로 UDT로 알려진 특수전여단은 초창기에는 수중파괴임무(UDT: Underwater Demolition Team)만을 수행했으나 현재는 육·해·공 전천후 타격임무(SEAL : Sea, Air and Land), 폭발물 처리(EOD : Explosive Ordnance Disposal), 해상대테러임무(CT : Counter Terror) 등 4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2연평해전 참-357호정 인양시에는 함수의 수류탄 박스의 인양도중 폭발 가능성, 북한의 폭발물 설치 가능성 등으로 선체 전체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