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16D, 사상 처음으로 레드플래그 훈련 참가

 

 공군은 미국 태평양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2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19일간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합훈련은 전투기와 수송기 두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전투기 부문에 참가하는 우리 공군의 KF-16D 항공기 6대는 아일슨 미 공군기지에서, 수송기 부문에 참가하는 우리 공군의 C-130H 2대는 엘멘돌프 미 공군기지에서 각각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에 참가하는 KF-16D 전투기 6대는 이날 새벽 2시40분 서산기지를 이륙해 미 공군의 공중급유를 받으며 알래스카주의 아일슨 공군기지로 이동했다. 공군 전투기가 공중급유를 받으며 한반도를 벗어나 해외 연합훈련에 참가한 것은 지난해 F-15K에 이어 두 번째로 KF-16 기종으로는 처음이다.

 KF-16D 전투기 6대가 8100Km를 10시간 비행하는 동안 미 공군 공중급유기 KC-135 3대가 11차례에 걸쳐 공중급유를 지원했다.

 전투기 훈련은 항공차단, 방어제공, 공세제공, 긴급표적공격, 근접항공지원, 정밀유도폭탄 투하 등으로 구성된다. GBU-10, GBU-12, JDAM 등 정밀유도폭탄을 투하하는 훈련은 국내에선 주로 해상에서 실시되나 알래스카에는 내륙 사격장이 있어 이동표적에 대한 정밀공격훈련도 가능하다.

 공군은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을 통해 전투계획 능력, 공간관리 능력, 전술전기, 공격편대군 능력을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송기 훈련은 저고도 침투 및 화물투하, 비상활주로 이착륙 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KF-16의 높아진 위상

 

 레드플래그 훈련 참가로 태평양을 건너게 된 KF-16의 위상은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F-15K 6대가 대구기지를 이륙해 알래스카 미 공군 기지까지 갔다. F-15K는 알래스카 기지로 가는 동안 미 공군 공중급유기로부터 7차례 공중급유를 받았다.

 군 당국이 F-15K가 아닌 KF-16D의 레드 플래그 훈련 참가를 결정한 것은 향후 수십년 동안에도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KF-16이 공군의 주력기 역할을 하게 되는 한반도 전장 환경을 고려한 때문이다.

 


 KF-16D가 알래스카까지 비행할 수 있는 것은 비행중인 전투기에 연료를 보급할 수 있는 공중급유기 덕분이다. 군의 계획대로라면 한국 공군은 2017~2019년 공중급유기 4대를 도입하게 된다. 1조원대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진 공중급유기 기종으로는 에어버스 밀리터리의 A330 MRTT와 보잉의 KC-46A 등이 꼽힌다.

 공중급유기의 도움이 있으면 KF-16의 작전시간이 한 시간 이상 늘어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불필요한 비상연료 대신 무장을 추가로 탑재할 수 있게 된다. 현재 KF-16 전투기에 연료를 가득 채우면 충주의 전투비행단에서 이륙하면 교전을 전제로 할 경우 독도에서는 10여분 이어도에서는 5분가량만 작전을 벌일 수 있다. 대구에서 이륙하는 F-15K가 175마일(324㎞) 떨어진 독도에서는 30여분, 285마일(527㎞) 떨어진 이어도에서는 20여분 작전을 진행할 수 있는 것에 비하면 매우 열악한 작전 환경이다.

 하지만 공중급유기의 연료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되면 KF-16의 작전 거리 능력은 F-15K와 별반 차이가 없게 된다. 필요하다면 24시간 작전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공군은 현재 F-15K 60대와 KF-16(F-16 포함) 17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공중급유 지원을 받게 되면 군은 구태여 F-15K를 독도나 먼 지역 작전에 우선적으로 보낼 필요가 없게 된다. 공군은 유사시 AESA 레이더를 장착해 더 멀리 볼 수 있게 된 KF-16을 빨리 이륙시켜 발빠른 대응을 한 후 최대 무장 탑재량이 2만3000파운드에 달하는 F-15K로 전략 목표를 폭격하면 된다.

 

 ■샌드위치 신세 된 F-15K

 

 대신 한국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최신예 전투기 F-15K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대당 1000억~1200억여원에 달하는 F-15K는 외견상으로만 보면 대한민국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전투기로 분류돼 있다. 하지만 F-15K의 위상은 시간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오히려 하이급 F15-K의 전진 배치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역할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던 KF-16이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하는 KF-16 성능개량 및 정비 관리사업 때문이다.

 정부는 KF-16 개량사업을 통해 2020년쯤까지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KF-16 전투기 내부의 임무컴퓨터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레이더를 F-15K에도 장착되지 않은 다기능위상배열레이더(AESA)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70도에 불과한 레이더의 탐지각이 100~120도까지 넓어지는데다 더 멀리 볼 수 있다. KF-16은 또 개량사업을 통해 전술 데이터 링크의 표준인 링크 16(Link-16)으로 연계돼 함정 및 지상군과 함께 거의 실시간으로 전술 사진을 교환할 수 있게 된다. 지상군 및 해상 전력과의 합동작전 능력이 크게 확장되는 것이다. 가동률 역시 크게 향상된다.

 군은 또 한국형전투기(KF-X)의 형상을 2개의 엔진이 장착되는 C-103으로 최근 확정했다. KF-X 사업은 2025년부터 국산 전투기 120대를 만들어 노후 기종인 F-4, F-5를 대체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조 원의 국내 단일규모 최대의 무기 도입 사업이다. 쌍방 엔진 전투기이면 2000파운드(약 910kg) 이상 중무장을 할 수 없는 단발 엔진에 비해 무장 능력이 크게 높아진다. 이는 군의 유사시 작전에서 F-15K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게다가 F-15K는 60대 3개 대대 전력에서 더이상 늘어나지 못하고 KF-16을 보완하는 성격이 돼버린 감이 있다. 군이 차세대 전략기로 F-35 스텔스 전투기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더 이상 주문 물량이 없어 F-15K는 앞으로 단종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부품 조달이 힘들어진다.

 

 

 4년 전에도 F-15K는 수리 부품이 모자라 10대 가운데 1.4대꼴로 ‘비행 열외’ 상태인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된 적이 있다. 당시에도 열외 사유는 수리 부품이 모자라서 같은 기종의 고장 난 전투기에서 필요한 부품을 빼내어 임시방편으로 돌려막기(동류 전용)를 하기도 했다. F-15K를 생산하는 보잉사는 생산이 중단될 경우를 전제로 향후 30년간 사용할 부품을 미리 주문할 것을 한국 공군에 요구하기도 했다.

 이처럼 한국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인 F-15K가 주력기의 위상을 KF-16에 다시 넘겨주고,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 전투기에게는 전략 무기 지위를 넘겨줄 위기에 처하면서 F-15K 조종사들의 사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본토에서 시제기를 넘겨 받아 태평양을 넘어 비행했던 조종사 들 상당수는 이미 전역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F-15K는 대구의 11전투비행단에서만 운영하다 보니 조종사들이 11전비 소속 3개 비행대대 내에서 다람쥐 쳇바퀴식 근무를 할 수밖에 없는 모양새가 되버렸다"며 "게다가 이들이 갈 정책이나 사업부서도 마땅히 없다 보니 전역한 사례가 꽤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해군에서 전략무기인 잠수함을 도입했을 때와 비슷한 양상이다. 해군이 209급 잠수함을 처음으로 들여 왔을 때는 해군 내 최고 엘리트 장교들이 잠수함 근무를 지원했지만 나중에는 열악한 수중 근무환경과 낮은 장군 진출율과 겹쳐 지원자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군은 F-15K를 공군 기지 여러 곳에 순환 배치하는 방식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등의 방공식별구역 선포에 대응해 정부가 제주도 서남방 이어도 및 거제도 남방의 홍도 상공까지 새로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확대 선포한 것이 계기가 됐다. 공중급유기가 도입되기 전까지는 공군은 미확인 항공기가 이어도 남방 236㎞ 지점에 접근할 경우 탐지, 경고 절차를 거쳐 대응 출격해야 한다.

 

 현재 이어도 수역까지 작전 가능한 기종은 두 개의 엔진이 탑재돼 비행거리가 긴 F-15K뿐이다. 이제 마지막 4세대 전투기인 F-15K는 한국 공군의 '중추 전력'이라기 보다는 향후 KF-16과 F-35의 '틈새 전력'으로 분류되는게 아닌가 싶다.

Posted by 경향 박성진

 우리 군이 차기전투기(F-X)로 미국의 스텔스기인 F-35A 40대를 우선 구매하기로 한 데 대해서 말이 많다.

 

 

 

 ■ F-35 '블록 3' 도입

 

 F-35A 40대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전력화된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F-35A는 2016년 개발 완료되는 ‘블록3’로 결정됐다. ‘블록3’ 형은 공대공, 공대지 작전 능력과 내외부 무장장착이 가능한 기종이다. 국방부는 내년 중 사업추진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협상과 시험평가 과정을 거쳐 F-35A 도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F-35 프로그램은 개발 과정에서 많은 결함이 발생하고 있어 개발지연 및 비용 상승으로 대당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정부 간 계약인 FMS로 F-35A를 구매하면 기술이전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비판도 있다. 군은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인 ▲항공전자 소프트웨어 및 무장 통합 ▲전자기 방어설계 ▲엔진 통합 ▲비행체 관리시스템 등을 차기전투기 선정업체로부터 이전받을 계획이나 미측이 난색을 표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도 논란 많은 F-35

 

 

 미국에서도 몇 달 전 미국 차세대 주력 전투기인 F-35가 제작 과정의 품질관리에 많은 문제가 있어 위험성을 안고 있다는 미국 국방부의 평가가 나왔다. 미 국방부 감찰관은 보고서를 통해 이 기종의 설계와 제조 분야에서 363가지 문제점을 거론했다.

 

 감찰관  보고서는 이 기종의 생산을 주도하는 록히드마틴과 협력사 5곳의 부실한 품질경영을 비판하고, 그런 경영관리가 F-35의 신뢰성·성능·비용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소프트웨어 관리를 포함한 많은 단점이 앞으로 안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이 8개 국가와 컨소시엄을 꾸려 추진하는 F-35 사업은 3957억 달러(약 425조 원)가 투입되는 미국 사상 최대 프로젝트로, 일찌감치 F-35 전투기는 비싼 가격이 단점으로 꼽혀왔다.

 

 미군은 그동안 컴퓨터 작업으로 F-35가 혹시 가질 수 있는 기술적 장애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동시 운전 훈련’(concurrency)을 적용하겠다는 구상을 가져왔다. 성능 확인 등을 위한 완벽한 시험비행이 끝나기 이전에라도 생산을 개시하겠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보고서는 동시 운전 훈련에 경고음을 낸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라 F-35는 계속되는 개발비용 상승과 인도지연 등으로 도입을 추진하려는 국가들도 도입 댓수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외신들 역시 F-35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숱하게 보도해 왔다.

 

 ■ 일본은 왜 F-35를 택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일찌감치 차세대전투기로 스텔스 성능을 지닌 F-35기 42대를 향후 20년 동안 도입해 현재의 주력전투기인 F4기를 대체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 사업에는 예산만 1조6000억엔(약 23조8000억원)이 투입된다. 일본은 처음 4대를 도입한 이후부터는 나머지 댓수에 대해서는 일본 국내에서 최종 조립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물론 일본에서도 F-35는 1대당 99억엔(약 1475억원·부품 교체가격 포함)에 이를 정도로 고가이고 시험 비행 중 동체 균열 등 결함이 발견되는 등 완전히 개발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는 사실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적이 있다.

 

 이런 한계를 잘 알면서 일본은 단 한번의 시승 테스트도 하지 않은 채 서류로 검토한 후 F-35를 선택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미국이 무기수출 3원칙의 사실상 삭제를 그 댓가로 일본 정부에 허용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유력하다. 일종의 미·일간 빅딜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이밖에 일본이 F-35에 어느 정도 문제가 있더라도 자체 정밀 기술 바탕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는 말도 들린다.

 

 일본이 수 년전 40여년만에 무기수출 금지를 해제했다. 안전보장회의를 열어 무기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한 ‘무기수출 3원칙’을 대폭 완화해 일본 정부 스스로 무기수출 금지의 족쇄를 푼 것이다.

 

 일본은 1967년 이후 무기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해왔다. 그런데 이 원칙의 ‘예외조치’로 미국 등 우호국가와의 무기 공동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무기의 수출과 첨단무기의 해외 공동개발이 가능해졌던 것이다.

 

 당시 일본 정부는 차세대 전투기로 미 록히드마틴사의 F-35를 선정하면서 부품 40%를 미츠비시중공업 등 일본 기업이 생산하기로 한 데 따라 ‘부품 수출을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기수출 3원칙의 대폭 완화가 불가피했다’는 논리를 폈다. 즉, 미국 등과 차세대 전투기·미사일 등 첨단무기의 공동개발과 생산에 나서기 위해서는 일본이 무기수출 3원칙 규정을 완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군사 전문가들은 일본의 무기수출 3원칙의 대폭 완화는 미국의 용인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는 미국과 일본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빅 딜’을 했다는 설이 유력했다. 경제 위기로 돈이 없는 미국은 일본의 무장을 통해 중국을 견제하면서 동북아 세력의 균형을 꾀하려 했고, 일본은 이 기회에서 무기수출 3원칙이라는 스스로 채웠던 ‘발목의 족쇄’를 풀려고 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일본은 F-35를 차기전투기 기종으로 선택하면서 자유롭게 무기를 개발하고 숙원이었던 수출까지 할 수 있는 길을 연 셈이었다. 이는 일본 군대에서 ‘자위대’라는 이름을 뺄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전망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공식적으로는 중국과 러시아가 각각 개발 중인 스텔스 전투기 ‘젠(殲)-20’과 ‘T-50’을 2015~2016년 실전 배치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를 견제하기 위해 F-35를 선택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어찌됐든 일본은 F-35를 선택함으로써 미쓰비시(三菱)중공업, IHI, 미쓰비시전기 등 3사가 F-35의 날개, 엔진 등 부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또 스텔스 기술도 상당 부분 공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본은 2016년 완성을 목표로 자체 추진 중인 스텔스 전투기 ‘신신(心神·AD-X)’ 개발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걱정스러운 한국의 F-35 선택

 

 우리 정부가 이제 F-35를 선택한 이상 일본의 경우를 충분히 참고해야 한다. 안그래도 F-35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의 계약 조건처럼 스텔스 기술을 미측으로부터 획득하거나 공동개발 등의 유리한 조건을 넣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합참은 F-35A 도입시 기술이전이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 “사업추진 방식이나 소요량 조정 등의 변동상황이 발생해도 KF-X 기술이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KF-X 사업 추진에 영향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KF-X의 일부 항공전자와 무장통합 업무 참여의사, 개발비용 투자에 대한 협의를 미측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발표가 실제 우리 정부가 원하는 결과로 이어질 지 여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 형편이다.

 

Posted by 경향 박성진





              국산 경공격기
FA-50, 첫 비행 성공

 

            - 한국형 전투기 (KF-X) 개발 핵심기술 활용 가능

            - A-37, F-5 노후 대체기종으로 해외수출 추진


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김홍경) (이하 KAI) 경남 사천 공


군기지에서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의 경공격기 버전인 FA-50이 초도비행에 성공했


다고
4일 밝혔다.

 

FA-50T-50에 초정밀 레이더로 탐지범위를 확장하고, 전술데이터링크, 정밀 유도 폭탄 투


하 능력
, 자체 보호능력과 야간 임무수행 능력을 추가한 기종으로 공대공, 공대지 미사일


JDAM (Joint Direct Attack Munition : 합동정밀직격폭탄) 등의 초정밀 무장투하가 가능하다.

 

오늘 초도비행을 시작으로 2012년 중반까지 시험평가를 완료하여 2013년에 전력화 예정으


한국 공군이 1960~70년대 도입한 A-37, F-5 등 노후화된 경공격기와 전투기를 대체할 계


획이다
.

 

KAIT-50, 전술 입문기인 TA-50, 곡예비행을 위한 특수비행용 T-50B에 이어 이날 경공격기


FA-50이 초도비행을 성공함으로써 우리 손으로 만든 항공기로 최정예 전투기 조종사 양


성은 물론 직접 전투임무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

 

KAI는 지난 2005년부터 T-50 1호기 납품을 시작으로 5년만인 지난 2010년에는 초음속 고등훈


련기
T-50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곡예 비행용 T-50을 모두 성공적으로 인도하


였으며
, 현재 양산중인 TA-50과 함께 FA-502013년부터 적기에 납품하여 한국 공군의 전


력화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

 

FA-50는 데이터링크를 채택하고 있어 한국 공군이 운용중인 F-15K과 함께 현대 전장 환경


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중심전에 걸 맞는 항공기로 평가받고 있다
. 또한 금번 개발을 통해


확보한 정밀 유도무기에 대한 체계 통합 능력 등은 차기 한국형
전투기 개발 (KF-X)을 위


해 필요한 핵심기술로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지난달 인도네시아 고등훈련기 우선협상대상 사업자로 선정되었던 KAI는 전 세계에서 운영


되는
A-37, F-5 등 기체의 노후화에 따른 대체 기종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


데 이를 대체할 만한 최근 개발 기종이 없어
FA-50의 해외수출 전망을 매우 조심스럽게 낙


관하고 있다
.

   

Posted by 경향 박성진
 


         KAI, 독자개발 항공 S/W 탑재한 T-50 초도비행 성공

                 
                 
- 차세대 항공기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독자기술 구축

                 - 고부가가치 항공 S/W 수출시장 진출의 기반 마련


 

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대표:김홍경)(이하 KAI)는 지식경제부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IT융합)의“항공기 임베디드 시스템”과제로 독자 개발한 항공기용 응용 S/W와 핵심컴퓨터를 T-50에 탑재하여 초도비행에 성공함으로써 항공전자 분야 핵심 기술의 국산화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 밝혔다.


“항공기 임베디드 시스템”과제는 항공 S/W 투자를 통해 국가안보 및 경제, IT 기반확대 등 산업전반의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된 프로젝트로 항공기의  두뇌와 신경에 해당하는 항공기 핵심 요소기술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 2007년 개발에 착수한지 4년 만에 비행운영 응용 S/W 5종 (화력제어, 다기능시현, 통합제어, 전방상향시현, 탑재모의훈련), S/W 운영 프로그램인 항공 OS프로그램, 임무컴퓨터와 무장관리 컴퓨터, 통합시험환경, 임무지원체계 등을 개발한 데 이어 추가 비행시험과 검증을 거쳐 2012년 개발을 종료할 계획이다.


▲ 금번 과제는 지식경제부의 지원 아래 주관기관인 KAI를 비롯하여 한국국방  연구원, 인텔릭스(주), 도담시스템스(주), MDS테크놀로지(주) 등이 핵심 S/W의 국산화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 항공기와 같은 첨단 무기 체계에 있어 각종 전자장비와 S/W 기술 능력은 항공분야 기술력을 가늠하는 핵심 요소인 동시에, 항공기 가격대비 40% 비중을 차지하는 S/W와 컴퓨터 등 항공전자는 항공 선진국에서도 기술 이전을 꺼리는 분야로 KAI는 독자 개발한 항공 S/W를 통해 이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게 되어 산업적, 기술적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50의 경우 비행운영 S/W와 H/W를 록히드 마틴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구조에서 탈피해 이번 국산화 개발을 통해 국내 기술로 대체하게 되어 막대한 외화 절감 효과와 함께 국산 항공기의 수출 단가 인하로 이어져 수출경쟁력 제고도 기대된다.


▲ 또한, 이번에 확보한 항공 응용 S/W와 이를 기반으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실시간 항공운영 체계 등 독자적인 초음속급 항공전자 시스템 개발 기술은  한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KF-16의 성능 개량과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X) 개발에서의 활용도 기대된다.


지식경제부는“금번 과제는 상대적으로 국제 경쟁력이 약한 S/W 분야에서 국내 IT기술을 활용하여 첨단 항공기 항공전자 핵심 S/W를 국산화한 IT융합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타 산업 전반에 IT 융합이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세계 항공 시장에서 전자장비와 S/W 교체 등 임베디드 S/W 시장 규모는 이미 지난 2005년에 250억불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항공 선진국의 전유물로 인식되고 있으나, 금번 국산화를 계기로 KAI는 항공전자 및 S/W 역량을 더욱 집중하여  이 분야의 해외시장 진입을 위한 경쟁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개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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