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16D, 사상 처음으로 레드플래그 훈련 참가

 

 공군은 미국 태평양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2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19일간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합훈련은 전투기와 수송기 두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전투기 부문에 참가하는 우리 공군의 KF-16D 항공기 6대는 아일슨 미 공군기지에서, 수송기 부문에 참가하는 우리 공군의 C-130H 2대는 엘멘돌프 미 공군기지에서 각각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에 참가하는 KF-16D 전투기 6대는 이날 새벽 2시40분 서산기지를 이륙해 미 공군의 공중급유를 받으며 알래스카주의 아일슨 공군기지로 이동했다. 공군 전투기가 공중급유를 받으며 한반도를 벗어나 해외 연합훈련에 참가한 것은 지난해 F-15K에 이어 두 번째로 KF-16 기종으로는 처음이다.

 KF-16D 전투기 6대가 8100Km를 10시간 비행하는 동안 미 공군 공중급유기 KC-135 3대가 11차례에 걸쳐 공중급유를 지원했다.

 전투기 훈련은 항공차단, 방어제공, 공세제공, 긴급표적공격, 근접항공지원, 정밀유도폭탄 투하 등으로 구성된다. GBU-10, GBU-12, JDAM 등 정밀유도폭탄을 투하하는 훈련은 국내에선 주로 해상에서 실시되나 알래스카에는 내륙 사격장이 있어 이동표적에 대한 정밀공격훈련도 가능하다.

 공군은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을 통해 전투계획 능력, 공간관리 능력, 전술전기, 공격편대군 능력을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송기 훈련은 저고도 침투 및 화물투하, 비상활주로 이착륙 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KF-16의 높아진 위상

 

 레드플래그 훈련 참가로 태평양을 건너게 된 KF-16의 위상은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F-15K 6대가 대구기지를 이륙해 알래스카 미 공군 기지까지 갔다. F-15K는 알래스카 기지로 가는 동안 미 공군 공중급유기로부터 7차례 공중급유를 받았다.

 군 당국이 F-15K가 아닌 KF-16D의 레드 플래그 훈련 참가를 결정한 것은 향후 수십년 동안에도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KF-16이 공군의 주력기 역할을 하게 되는 한반도 전장 환경을 고려한 때문이다.

 


 KF-16D가 알래스카까지 비행할 수 있는 것은 비행중인 전투기에 연료를 보급할 수 있는 공중급유기 덕분이다. 군의 계획대로라면 한국 공군은 2017~2019년 공중급유기 4대를 도입하게 된다. 1조원대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진 공중급유기 기종으로는 에어버스 밀리터리의 A330 MRTT와 보잉의 KC-46A 등이 꼽힌다.

 공중급유기의 도움이 있으면 KF-16의 작전시간이 한 시간 이상 늘어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불필요한 비상연료 대신 무장을 추가로 탑재할 수 있게 된다. 현재 KF-16 전투기에 연료를 가득 채우면 충주의 전투비행단에서 이륙하면 교전을 전제로 할 경우 독도에서는 10여분 이어도에서는 5분가량만 작전을 벌일 수 있다. 대구에서 이륙하는 F-15K가 175마일(324㎞) 떨어진 독도에서는 30여분, 285마일(527㎞) 떨어진 이어도에서는 20여분 작전을 진행할 수 있는 것에 비하면 매우 열악한 작전 환경이다.

 하지만 공중급유기의 연료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되면 KF-16의 작전 거리 능력은 F-15K와 별반 차이가 없게 된다. 필요하다면 24시간 작전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공군은 현재 F-15K 60대와 KF-16(F-16 포함) 17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공중급유 지원을 받게 되면 군은 구태여 F-15K를 독도나 먼 지역 작전에 우선적으로 보낼 필요가 없게 된다. 공군은 유사시 AESA 레이더를 장착해 더 멀리 볼 수 있게 된 KF-16을 빨리 이륙시켜 발빠른 대응을 한 후 최대 무장 탑재량이 2만3000파운드에 달하는 F-15K로 전략 목표를 폭격하면 된다.

 

 ■샌드위치 신세 된 F-15K

 

 대신 한국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최신예 전투기 F-15K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대당 1000억~1200억여원에 달하는 F-15K는 외견상으로만 보면 대한민국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전투기로 분류돼 있다. 하지만 F-15K의 위상은 시간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오히려 하이급 F15-K의 전진 배치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역할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던 KF-16이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하는 KF-16 성능개량 및 정비 관리사업 때문이다.

 정부는 KF-16 개량사업을 통해 2020년쯤까지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KF-16 전투기 내부의 임무컴퓨터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레이더를 F-15K에도 장착되지 않은 다기능위상배열레이더(AESA)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70도에 불과한 레이더의 탐지각이 100~120도까지 넓어지는데다 더 멀리 볼 수 있다. KF-16은 또 개량사업을 통해 전술 데이터 링크의 표준인 링크 16(Link-16)으로 연계돼 함정 및 지상군과 함께 거의 실시간으로 전술 사진을 교환할 수 있게 된다. 지상군 및 해상 전력과의 합동작전 능력이 크게 확장되는 것이다. 가동률 역시 크게 향상된다.

 군은 또 한국형전투기(KF-X)의 형상을 2개의 엔진이 장착되는 C-103으로 최근 확정했다. KF-X 사업은 2025년부터 국산 전투기 120대를 만들어 노후 기종인 F-4, F-5를 대체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조 원의 국내 단일규모 최대의 무기 도입 사업이다. 쌍방 엔진 전투기이면 2000파운드(약 910kg) 이상 중무장을 할 수 없는 단발 엔진에 비해 무장 능력이 크게 높아진다. 이는 군의 유사시 작전에서 F-15K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게다가 F-15K는 60대 3개 대대 전력에서 더이상 늘어나지 못하고 KF-16을 보완하는 성격이 돼버린 감이 있다. 군이 차세대 전략기로 F-35 스텔스 전투기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더 이상 주문 물량이 없어 F-15K는 앞으로 단종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부품 조달이 힘들어진다.

 

 

 4년 전에도 F-15K는 수리 부품이 모자라 10대 가운데 1.4대꼴로 ‘비행 열외’ 상태인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된 적이 있다. 당시에도 열외 사유는 수리 부품이 모자라서 같은 기종의 고장 난 전투기에서 필요한 부품을 빼내어 임시방편으로 돌려막기(동류 전용)를 하기도 했다. F-15K를 생산하는 보잉사는 생산이 중단될 경우를 전제로 향후 30년간 사용할 부품을 미리 주문할 것을 한국 공군에 요구하기도 했다.

 이처럼 한국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인 F-15K가 주력기의 위상을 KF-16에 다시 넘겨주고,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 전투기에게는 전략 무기 지위를 넘겨줄 위기에 처하면서 F-15K 조종사들의 사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본토에서 시제기를 넘겨 받아 태평양을 넘어 비행했던 조종사 들 상당수는 이미 전역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F-15K는 대구의 11전투비행단에서만 운영하다 보니 조종사들이 11전비 소속 3개 비행대대 내에서 다람쥐 쳇바퀴식 근무를 할 수밖에 없는 모양새가 되버렸다"며 "게다가 이들이 갈 정책이나 사업부서도 마땅히 없다 보니 전역한 사례가 꽤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해군에서 전략무기인 잠수함을 도입했을 때와 비슷한 양상이다. 해군이 209급 잠수함을 처음으로 들여 왔을 때는 해군 내 최고 엘리트 장교들이 잠수함 근무를 지원했지만 나중에는 열악한 수중 근무환경과 낮은 장군 진출율과 겹쳐 지원자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군은 F-15K를 공군 기지 여러 곳에 순환 배치하는 방식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등의 방공식별구역 선포에 대응해 정부가 제주도 서남방 이어도 및 거제도 남방의 홍도 상공까지 새로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확대 선포한 것이 계기가 됐다. 공중급유기가 도입되기 전까지는 공군은 미확인 항공기가 이어도 남방 236㎞ 지점에 접근할 경우 탐지, 경고 절차를 거쳐 대응 출격해야 한다.

 

 현재 이어도 수역까지 작전 가능한 기종은 두 개의 엔진이 탑재돼 비행거리가 긴 F-15K뿐이다. 이제 마지막 4세대 전투기인 F-15K는 한국 공군의 '중추 전력'이라기 보다는 향후 KF-16과 F-35의 '틈새 전력'으로 분류되는게 아닌가 싶다.

Posted by 경향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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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지에서 발진한 공군의 전투기 F-15K가 북한 무도 해안포기지에 도발을 명령한 북한군 4군단 예하 지휘소에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슬램이알(SLAM-ER)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1m의 탄착정확도로 정확히 북한군 지휘소와 지원세력에 명중, 이 지역은 초토화됐다.

이상은 합참이 11월 23일 실시한 가상훈련의 하일라이트 장면이다.


합참은 연평도 북의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를 맞아 지난해 적의 도발상황을 그대로 상정하되, 새롭게 정립된 작전계획과 증강된 전력으로 전군이 즉각 대응하는 대비태세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정승조 합참의장이 직접 지휘했다.

이번 훈련에서 군은 적 도발원점과 지원세력에 대한 단호한 응징을 보여줬다. 북이 또다시 도발할 경우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적 도발 대비 훈련은 F-15K의 지원세력 타격에 앞서서 공중에서 대기중이던 KF-16 전투기를 통해 도발원점인 무도 해안포 기지에 공대지 정밀유도폭탄인 제이담(JDAM)을 발사해 기지를 붕괴시켰다.


공군 전투기의 대응은 1년전과 사뭇 달라졌다. 공대지 미사일을 장착하지 않아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없었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지난해 11월 23일 북의 연평도 도발 때는 포 공격을 받은지 4분 뒤에 KF-16, 10분만에 F-15K가 출격했다.

훈련은 연평부대가 오후 1시부터 K-9자주포 등 편제된 공용화기로 해상사격훈련을 진행하던 중, 오후 2시 33분 북한군이 개머리지역에서 연평도 지역으로 122㎜ 방사포 수십여발을 발사하는 상황부터 시작했다.


적이 도발하자 연평부대는 ‘선조치 후보고’ 개념에 따라 대기포 임무수행 중이던 K-9자주포로 대포병레이더 ‘아서’가 탐지한 도발원점으로 사격을 가했다. 적 포탄 낙하 5분만의 대응이었다. 훈련중이던 K-9도 즉각 사격을 개시, 북한군 방사포와 진지를 완전 파괴시켰다.

지난해 북의 실제 도발 때 연평부대는 일단 내부 포상으로 대피한 뒤 적 포탄 사격이 끝난 뒤 13분만에 사격을 개시했다. 게다가 대포병레이더가 작동하지 않아 엉뚱하게 무도 해안포 진지를 향해 50발을 쏘았다.


대응사격의 선조치와 함께 연평부대는 합참과 상급부대에 북의 도발상황을 보고했다. 합참은 즉시 위기조치반을 소집했고, 육·해·공·해병 합동전력의 투입 준비와 전군에 경계태세 강화지시를 하달했다.

올 6월 창설된 서방사는 대응사격을 실시하면서 적의 추가 도발에 대비했다. 초계중이던 KF-16이 연평도 인근 상공으로 이동했다. 슬램이알을 장착한 F-15K는 대구기지에서 긴급 발진했다. 서해상 전투함들도 즉각 유도탄과 함포사격을 준비했다.

합참은 백령도에 북한군이 공기부양정을 이용해 기습강점을 시도하는 상황에 대한 훈련도 실시했다. 해·공군 전력이 해상으로 이동하는 공기부양정을 격멸했다. 상륙을 시도하는 잔여세력은 서방사 증강 전력의 공격으로 전멸했다.


정 의장은 “만일 북한이 또다시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공군전력을 포함한 합동전력으로 도발원점과 지원세력까지도 단호히 응징하겠다”며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연평도 도발과 같은 기습도발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경향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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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iat85@naver.com BlogIcon piat85 2011.11.24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중한젊은생명두명사병이희생당한백령도. 원인은국민을위하고국가를바르게지도해야할여의도금뱃지들은당쟁싸움에눈이멀고귀가멀어국민이어떡게사는지국방이어떻게관리되고지켜지는지관심도없고오직국가에세금만축내는것도모자라.기부라는명목에각종기업가들의돈이나뜯어기업들은망하여도할말없어이어지러운우리현실에.서해안에만미친집단의포격이가해진것만도천만다행.웃동네김가가정신이온전하여.여의도하얀집에한방선물햇다면국민들이과연뭐라고햇을까.미래의대권후보로..하는박씨께서기생충강의를한다는데상대자는국민이아니라여의도하얀집대회의실을개방전기세도아까우니다모이면순금뱃지300개만모여도환할테고.제목은한국경제의기생충과국가를갈가먹는세앙쥐박멸교육을해야..국회가그모양이니.푸른그늘에휩싸여사는머슴들은쥐약인지기생충약인지모르고주는대로먹어도채하지도아니하고삼키는한심한요지경에나라지키라고세경을너무많이주어도둑못들게쇠울타리치라니다먹어버리고썩은세끼줄처놓고.배고푼병사들.가짜포.불량탄두.한심한후속조치..F.T.A도날치기로되엿스니.모든것이자유무역.정치인들도배고픈캐냐등에서수입해쓰면주인말씀도잘들을것이요.남는돈으로썩은새끼줄대신철판으로휴전선을막아도될거아닌가싶다



         <공군 KF-16 전투기가 최신 GPS 정밀유도폭탄인 JDAM(GBU-31, Joint Direct Attack Munition)을 시험발사하고 있다>

공군은 KF-16 전투기에 최신 GPS(위성항법장치)정밀유도폭탄인 JDAM(GBU-31)을 장착, 실전에서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9일 밝혔다.

공군은 KF-16 전투기와 JDAM을 연동하는 소프트웨어(SW)를 자체 개발해 3차에 걸친 실무장 시험발사에 성공했고, 올해 1월 말에 JDAM 운용을 위한 조종사 대상 교육 및 훈련까지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JDAM은 기존의 재래식 폭탄에 유도장치와 날개 키드를 장착해 스마트 무기로 변형시킨 정밀유도폭탄이며, GPS와 INS(관성항법장치) 유도방식을 통해 주.야간 정밀폭격이 가능하다.

다른 정밀유도폭탄에 비해 가격(7천만 원)이 저렴하고 기상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목표물까지 조준하지 않아도 스스로 목표물을 찾아가는 장점이 있다.

또 북한 지역의 갱도 안 장사정포 등 다수의 주요 전략표적 목표를 동시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무기체계로 평가받고 있다.

사거리는 24㎞, 오차범위는 13m이며, 폭탄무게는 2천파운드(약 0.9t)다.

공군은 F-15K와 더불어 공군의 주력 기종인 KF-16 전투기도 첨단 유도무기인 JDAM을 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현대전의 총아인 공군의 정밀타격능력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력화의 1등 공신은 JDAM 연동 SW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낸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항공소프트웨어지원소’로 알려졌다.

2002년 당시 미국 제작업체가 KF-16 연동 SW 개발비로 401억원을 제시했으나 이지원소는 항공기 임무컴퓨터 소스코드, 각종 기술자료 등의 분석을 통해 자체 개발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2008년 1월부터 JDAM 연동 SW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해 3년 동안 97억원의 비용으로 연구개발과 성능평가를 마쳐, 미국 제작사 요구금액 대비 304억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공군 SW지원소장인 정덕용(54, 공사29기) 대령은 "이번 KF-16 JDAM 연동 SW 개발 성공에 따라 향후 무기체계 도입 및 국내 연구개발 사업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지원능력을 더욱 확대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동 장착비행시험과 실무장 사격을 실시한 공군 29전술개발비행전대의 김세훈 소령(37, 공사46기)은 "3번의 실무장 사격을 통해 적의 핵심표적을 정밀 타격해 초토화시킬 수 있는 JDAM의 가공할 파괴력과 정확도를 직접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공군은 9일 오전 11시 서산기지에서 ‘KF-16 JDAM 전력화 행사’를 군수사령관 주관으로 실시했다.


  <
이번 전력화의 1등 공신인 항공소프트웨어지원소 요원 및 시험비행조종사가 KF-16과 JDAM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참고자료>

      파이팅 팰콘
, JDAM으로 더욱 강해졌다!

 

- JDAM 장착 운용으로 한층 날카롭고 매서워진 공군의 주력기

- 항공 SW지원소, JDAM 연동 SW 자체 개발로 300억원 예산 절감 효과

- 29KF-16 JDAM 전력화 행사실시

공군은 올해 1월말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KF-16 전 전투기에 최신 GPS 정밀유도폭탄인 JDAM(GBU-31, Joint Direct Attack Munition)을 장착하고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운용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F-15K와 더불어 공군의 주력 기종인 KF-16 전투기도 첨단 유도무기인 JDAM을 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현대전의 총아인 공군의 정밀타격능력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군은 2008년부터 3년여의 연구개발과 전력화 과정 끝에 KF-16 전투기와 JDAM을 연동하는 소프트웨어(SW) 자체 개발과 3차에 걸친 실무장 시험발사에 성공하고 1월말에 JDAM 운용을 위한 조종사 대상 교육 및 훈련까지 완료하였다.

JDAM은 기존의 래식 폭탄에 유도장치와 날개 Kit를 장착해 스마트 무기로 변형시킨 정밀유도폭탄이며, GPS(위성항법장치)INS(관성항법장치) 유도방식을 통해 주야간 전천후 정밀폭격이 가능하다. 다른 정밀유도폭탄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기상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목표물까지 조준하지 않아도 스스로 목표물을 찾아간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JDAM은 북한 지역의 갱도 안 장사정포 등 다수의 주요 전략표적 목표를 동시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무기체계로 평가받고 있다.

 

전력화의 1등 공신은 JDAM 연동 SW를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해낸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항공소프트웨어지원소.’(이하 SW지원소)

 

2002년 당시 JDAM 도입 사업 과정에서 KF-16 연동 SW 개발비에 대해 제작업체에서는 401억원을 제시했었지만, 항공 SW지원소는 항공기 임무컴퓨터 소스코드, 각종 기술자료 등의 분석을 통해 공군 자체적으로 연구개발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20081월부터 JDAM 연동 SW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 3년여 동안 97억원의 비용으로 JDAM 연동 SW 연구개발과 3번의 실무장 사격을 포함한 성능평가를 통해 마침내 KF-16 항공기에 JDAM 운용능력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공군의 작전 운영 능력을 한단계 발전시키고 제작사 요구금액 대비 304억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별지 참조)

 

1997년 창설된 군내 유일의 항공무기체계 소프트웨어 개발 전담 부서인 SW지원소는 항공기, 시뮬레이터 및 전자전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하거나 국내 상황에 맞게 업그레이드 하는 등 지금까지 1,765억원의 국방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SW지원소가2010년 공군을 빛낸 인물전투력 발전 부문에서 우수 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군 SW지원소장 정덕용(공사29, 54) 대령은 이번 KF-16 JDAM 연동 SW 개발 성공에 따라 향후 무기체계 도입 및 국내 연구개발 사업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되었다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지원능력을 더욱 확대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동 장착비행시험과 실무장 사격을 실시한 공군 29전술개발비행전대 김세훈 소령(공사46, 37)“3번의 실무장 사격을 통해 적의 핵심표적을 정밀 타격하여 초토화시킬 수 있는 JDAM의 가공할 파괴력과 정확도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체 개발한 JDAM 연동 소프트웨어는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3차례의 실무장 시험발사 성공 이후 공군은 전 KF-16 전투기 조종사들이 JDAM 운용 절차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해 왔다. 교육은 1차로 29전술개발비행전대 조종사들이 각 비행단을 순회하면서 일정 인원의 조종사에게 교육한 후 이들이 다시 비행단의 전 조종사들에게 전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올해 1월말까지 KF-16 전투기 조종사 전원이 JDAM 비행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작전절차를 습득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공군은 29() 오전 11시 서산기지에서 ‘KF-16 JDAM 전력화 행사를 군수사령관 주관으로 실시한다.

 

 

 

별 지1

KF-16 JDAM 연동 SW 개발 및 전력화 경과

개발 기간 : '08.1'10.11(35개월)

참여 부대(기관)

SW 개발 : 항공SW지원소(시스템 요구도, SW개발), 29전대(운용자 요구도 검토/확정)

수락시험 : 20, 29전대, 항공SW지원소, 보잉

추진 경과

'01. 10 : JDAM 신규 소요결정(190차 합동참모회의)

'02. 9 : KF-16 연동SW 개발비 401억원 제시(LM)

'03~'06 : KF-16 JDAM 사업 효율적 추진방안 검토

'06. 5 : KF-16 JDAM 연동방안 검토결과 통보(공군방사청)

* JDAM 연동SW 공군 자체개발 가능

'07. 3 : 사업추진 기본전략 승인(11회 정책분과위원회)

* 연동SW 공군 자체개발, 수락시험 실시

'08. 1 : JDAM 연동SW 개발 착수(항공SW지원소)

'08. 3 : KF-16 JDAM 수락시험팀 구성(20비 작전전대장등 10)

'09. 3 : JDAM 연동SW 시제품 개발 완료(300억원 절감)

'10. 8 : JDAM 연동SW 투하시험(3소티, 3) 완료(양호)

'10. 8 : JDAM 연동SW 투하시험(3소티, 3) 결과 장관보고(8.16)

'10. 11 : KF-16JDAM 도입완료

'10. 11 : JDAM 연동(수락) 시험 최종분석 결과보고서 제공(보잉)

* KF-16 JDAM 연동SW 모든 기능이 정상 작동

'11. 1 : 연동 SW KTCTO 수행 완료(항공기 장입(裝入))

'11. 1 : 지원장비 1차분 도입('10.12.3~‘11.1.11) KF-16 기지별 분배(‘11.1.13)

* 현 도입장비로 KF-16 전 항공기 JDAM 임무지원 가능

‘11. 1월 말 : KF-16 전투기 조종사 전원, JDAM 비행훈련 실시,

작전절차 습득 완료

 

JDAM 예산절감 현황

 

KF-16 JDAM 연동관련 예산

실제 사업 집행금액 : 97억원

단위 : 백만원, 환율 : 920~950

항 목

금 액

내 용

항공기개조

5,634

DVDR 개조장착, 보잉사 기술지원 등

개조지원장비

2,200

통합시험장비 성능개량, MUX Recording 장비 구매

비행시험킷트

311

시험용 유도키트 4, 원격계측장비 등

미측사업관리비

1,572

사업관리비

9,717

 

‘02년도 LMP&A 자료 : 401억원

단위 : 백만원, 환율 : 1,000

항 목

금 액

내 용

항공기개조통합

35,000

연동SW 개발

GPS 개량

500

항공기 GPS 개량(MAGR EGI)

비행/발사시험

3,200

비행, 투하시험

항공기운송비

1,400

KF-16 2대 미국 운송비

40,100

 

예산 절감액 : 304억원(401억원 - 97억원 = 304억원)

별 지2

공군 항공소프트웨어분야 능력확보 현황

 

현 확보대상 

향후 확보대상

항공기

KF-16, T-50, F-15K 3기종 11

FA-50, TA-50, KA-1

모의훈련장비

KF-16, T-50, F-15K 9기종 13

성능개량 K/F-16C/D, TA-50

전자전

RWR, ECM, CMDS 3개 기종 9

FA-50, C-130, HH-60

지원장비

F-15K 임무계획 SW 7

-

 

항공소프트웨어 개발 현황 및 예산 절감액

인원 : 107(’111월 현재)

단위 : 억원

기간 : ‘97~’10

구 분

항공기

시뮬레이터

전자전

지원장비

건 수

166

99

41

30

336

가치창출(억원)

1,101

257

360

47

1,765

‘97년 창설 이래 336 개발, 1,765억원 예산 절감

 

항공소프트웨어 개발 주요 성과

KF-16 항공기 GBU-24 탄도 알고리즘 개발

퍼지 신경망 이론 적용 항공기 내 무장 투하 알고리즘 적용

‘04년 국방부 예산절감 최우수사례 선정

KF-16 항공기 IDM(Improved Data modem/무선통신장치) 연동 SW 개발

공군 최초 데이터링크로서 KF-16 항공기간 디지털 데이터 공유

좌표정보 공유, 공대공 항적 정보 공유 및 표적정보 할당

AGM-142 STD(Squadron Trained Divided : 시뮬레이터) 영상 성능개선

표적 지역/공격목표 해상도 개선(10m 1m)

좌표 정보 연동 프로그램 개발 : 임무계획체계로부터 임무파일 자동생성

전자전 MDF(Mission Data File : 임무위협자료) 개조

최신 전자정보 반영 활용 : 적성/우군 위협 전자정보 분석

전자전 장비 장입 위한 위협 식별 및 대응 재밍기법 개발

F-16 DTC(Data Transfer Catridge : 임무계획장비) 로딩 프로그램 개선

F-16 임무계획장비 운영 시스템을 DOS에서 Window로 개선

신규 무기체계 지원능력 확보 및 조종사 임무계획시간 단축

별 지3

- F-15K 사업 : 000발 도입완료(’06)

- JDAM 1차 사업(841억원) : 000

* F-15K000('09) / KF-16000(‘10)

- JDAM 2차 사업 : 000(’15~’16)

유도방식

GPS/INS

정확도

CEP 00m

사거리

24 km

무 게

2,000 lbs (BLU-109)

파괴효과

콘크리트 2.4 m 관통

장착기종

F-15K, KF-16

단 가

유도키트 : 4,000만원(보잉), 탄체 : 3,200만원(한화)

 

항공기 투하 및 탄착장면

투하 사진(KF-16)

직도 탄착점

 

 

 

별 지4

투하시험 결과

비행시험 수행절차


 

비행시험 수행결과

항 목

내 용

점검결과

무장투하 가능영역 및 투하단계 인터페이스

무장 투하 가능영역 정상 시현 여부

양 호

투하단계 인터페이스 점검

양 호

항공기 및 JDAM 시스템 정확도 검증

항공기 제공 항법자료 정확도 확인

양 호

JDAM 투하 정확도 확인

양 호

'10. 11 : JDAM 연동(수락) 시험 최종분석 결과보고서(보잉) 접수

KF-16 JDAM 연동SW 모든 기능이 정상 작동


Posted by 경향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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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hyj.suprashoesoute.com/ BlogIcon supra shoes 2013.05.06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이 무너지고 바다가 말라가도 내 사랑은 변하지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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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연평도 포격 훈련을 둘러싸고 육·해·공군의 입체 전력이 총 동원됐다. 이번에 동원된 전력을 ‘수박 겉핥기 식’이지만 돈으로 환산해 봤다.

먼저 해상사격훈련의 주체인 해병 연평부대의 K-9 자주포는 대당 40억원. 이번 훈련을 위해 2개 포대, 총 12대가 동원됐다.

북의 도발에 대응해 긴급배치한 다연장로켓포(MLRS)는 대당 5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 미그 전투기를 겨냥한 단거리 방공무기체계인 천마의 가격은 MLRS를 뛰어 넘는다. 무한궤도 장갑 차량 위에 두 종류의 레이더와 양 옆으로 4발의 소형 미사일을 장착한 천마는 1문당 150억원, 미사일은 1발에 2억8000여만원에 달한다.

수십억 단위이긴 해도 지상 무기는 공중 무기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북한군의 포격 원점에 대한 공중 포격과 북한 미그기와의 공중전을 위해 배치한 F-15K와 KF-16 한대의 가격은 각각 1200억원과 426억원 정도이다.

이들 전투기가 장착하고 있는 공대공, 공대지 미사일 가격도 만만치 않다.(물론 임무에 따라 적절하게 장착하고,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장착하지는 않는다)




먼저 공대지 유도탄을 살펴보자.

가장 비싼 유도탄은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인 AGM-84H(SLAM-ER)이다. 공군본부가 발행한 항공무기 자료집에 따르면 1발의 가격이 170만달러를 넘는다. 1달러 당 1200원 정도로 환산하면 우리 돈으로 약 20억원이다. 최대 사거리가 278㎞나 되긴 하지만 참으로 비싼 미사일이다.

가격이 워낙 비싼만큼 적어도 북한의 주석궁이나 이번 연평 도발을 일으킨 북한 4군단의 해주사령부의 핵심 정도를 타격하는 데 쓰는 게 맞는 것 같다.(1문당 가격이 수천만원도 안되는 북한의 해안포 공격에 쓰는 것은 소잡는 칼로 닭 잡는 데 쓰는 격이다)

대형 표적을 노리는 AGM-65(Maverick)은 15만달러(1억8000만원) 정도이고, 이동 표적을 잡는 중거리 공대함·공대지 순항 미사일인 AGM-84G/L(Harpoon BLK I/II)의 가격은 약 125만달러(15억원)이다. 강남 중형 아파트 한채 값이다.

장거리 공대지 정밀 유도무기인 AGM-158(JASSM)은 유효 유효사거리가 370Km로 항공기에서 발사 후 GPS/INS 유도방식으로 지하 견고화 시설 등의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 그런만큼 가격 역시 70만달러(8억4000만원)에 달한다.

유도폭탄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저렴하다 해도 수천만원이다)

유효 사거리가 15㎞인 GBU-12는 2만6000달러(3100만원) 정도이다.

사거리가 20㎞인 GBU-24는 6만3000달러(7600만원)이고, 악천후나 은폐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도 가능한 GBU-31(JDAM)은 약 3만달러(3600만원)이다.
 
이와 비교해 항공기 투하용 일반 폭탄은 MK-82는 1발 당 2500달러(300만원) 정도로 상대적으로 ‘싸구려’(?)다. 그래도 지상에 떨어지면 직경 8m, 깊이 2.4m의 폭파구를 형성한다.

MK-84는 MK-82 보다 비싼 5000달러(600만원)이다.

공대공 유도탄으로 가보면 사거리 63㎞로 중거리 미사일인 AIM-120 (AMRAAM)이 56만달러(6억7000만원)이고, 사거리 22㎞인 AIM-9X(Sidewinder)가 37만달러(4억4000만원)이다.
 
AIM-7M(Sparrow)는 유효사거리가 68㎞인 초음속 공대공 유도미사일로 16만달러(1억9000만원) 정도이다.

해군에서는 북한의 도발시 순항 미사일 등으로 적 기지를 타격하기 위해 한척당 1조원에 달하는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도 서해 전진 배치시켰다.

이에 맞서고 있는 북한군 전력은 얼마짜리인가.


지난달 23일 연평도 포격에 동원된 북한군의 76.2㎜ 해안포와 122㎜ 방사포는 수십년 넘은 구식 무기를 계속 업그레이드 해 온 것이다.(왼쪽 사진은 북한군 장사정포 부대의 사열모습)

122㎜ 방사포는 옛 소련의 다연장로켓포인 ‘BM-21’을 개량한 것으로 공산오차가 크다. 가격 역시 남측 MLRS나 K-9 자주포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저렴한 것으로 추산된다.(감가상각까지 계산하면 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군 무기를 무시할 수 없는 게 수량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또 장비 구조 자체가 단순해 수명주기가 길다. 군 고위 장성에 따르면 북한군의 훈련 양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50~60년대 사용하던 T계열 전차가 지금도 멀쩡히 달리고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포니 승용차가 서울 시내를 멀쩡히 활보하고 다니는 것과 비슷하다)


북한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최신예 기종인 MIG-29는 3000만~4000만달러(360억~480억원), MIG-23(왼쪽 사진)은 360만~660만달러(43억~8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북한이 과거 미그기를 구입할 때는 소위 사회주의 국가끼리는 상당한 액수를 깎아주는 ‘사회의주의 우대 가격’으로 거래하는 관행이 있었다. 또 러시아의 미그기는 사회주의 국가의 유물론에 입각해 제작, 조종사를 항공기 부품의 하나쯤으로 여긴다. 그런만큼 대부분 항공기는 조종사의 안전이나 안락함과는 거리가 멀다. 전투기도 임무에 맞게 최대한 단순화시켜 제작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유지·관리가 수월해 서방 전투기보다 수명주기가 길다)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의 MIG-29나 MIG-23 모두 우리 공군의 F-15K의 맞상대로는 역부족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 공중전은 ‘근접 공중전’(도그 파이팅) 보다는 주로 ‘BVR’(beyond visual range) 형태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F-15K의 암람(AIM-120) 미사일이 북한 미그기가 장착한 AA-7 아펙스 미사일이나 AA-10 알라모 미사일 보다 먼저 발사돼 목표물을 맞힐 것으로 보고 있다.(BVR은 조종사 시야에 들어가기 전에 적기를 먼저 발견하고 쏘는 교전 형태로, 레이더를 통해 적기를 먼저 확인하고 먼저 미사일을 발사하는 쪽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F-15K를 비롯한 공군 전투기를 겨냥하고 있는 북의 지대공 미사일 SA-2/3은 비록 낡은 구식 무기지만, 높은 상승고도를 자랑하고 있어 무시하기는 어렵다. 장거리 고고도 미사일인 SA-5도 마찬가지다.(북한의 대공망은 거의 거미줄처럼 퍼져 있다. 미군은 코소보전처럼 북한 보다 훨씬 방공망 밀도가 낮은 전장에서도 SA-2/3의 공격을 피하는 데 애를 먹었다)

사격훈련을 둘러싼 남북의 이번 대치 상황에는 주한 미군의 정보 자산도 동원됐다. 북한측 동향을 정밀 관측하기 위해 투입된 KH-12(키 홀) 감시위성의 가격은 13억2000만달러 정도다. KH-12는 지상 10㎝ 물체도 파악할 수 있는 해상도를 갖고 있다.

고고도 정찰기 U2기도 동원됐다. U2기는 한 번 임무 수행 때마다 약 100만달러의 비용이 들어간다. 미군 전자산의 중첩된 24시간 감시체계를 고려하면 이번 사격훈련에 투입된 감시 비용만 해도 만만치 않다.

이처럼 남북이 대치하면 그만큼 지불해야 할 군사 비용은 커질 수밖에 없다. 벌써 이번 연평 도발을 계기로 우리 군은 신형 레이더와 미사일의 추가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남북이 서해 5도에서 충돌하면 고가의 무기로 무장한 국군이 북한군을 압도할 것이라는 것이라는 게 군사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그러나 외화 부족에 허덕이는 북한 입장에서는 첨단 신형 무기를 더 많이 도입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런만큼 다시한번 핵이나 생물학, 화학 무기와 같은 대량살상무기를 포함한 비대칭 무기에 집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면전으로 가면 김정일 정권이 붕괴될 것임을 뻔히 알면서도 서울과 수도권의 희생을 키울 수 있는 장사정포의 수량 확대에 매달리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시민을 전쟁의 ‘인질’로 삼기 위해서다.

결국 남북간 무력 대치의 악순환이 반복되면 남측은 크게 늘어나는 무기 도입비용으로 국가적 부담이 커지고, 북측은 핵과 같은 비대칭 무기에 집착하면서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은 비례해서 커질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Posted by 경향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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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생 2010.12.21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매우 경제적인 무기 체제를 가지고 있네요.더군다나 서울이 북한에 너무 가까이 있어서 위협하기도 쉽운거 같아요.

    우리도 비싼 무기만 자꾸 산다 산다 하지말고 퇴역 무기들 개조하고 발전시켜서 다시 이용하고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2. ㅄ들 2010.12.22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야 무기수입상과 로비스트, 정재계 인맥들이 돈을 만지겠죠

    베트남 망하기 직전과 똑같음

    퉷퉷

  3. 땁땁허다 2010.12.22 0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러시아산 무기 들여오면 그걸 정비하는 체계와 부품을 다시 들여와야하고 그러면 군수체계가 엄청 복잡해지고 그에 대한 비용도 더 들어가요.. 러시아 무기랑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무기랑 호환이 될꺼라 생각하나요?? 한글2007파일을 MS워드2007로 돌리려하면 돌아가나요? 마찬가지임.. 또한 퇴역 무기를 개조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관리를 아무리 잘해도 한계가 있음. 퇴역한 수동 무기를 사용하면 그에 대한 관리비용이 더 들어가고 효과는 미미하기 때문에 차라리 첨단 무기가 효율적이기 때문에 신무기를 도입하려는 것입니다. 무기라는것이 그렇게 간단하고 쉬운것이 아님.

  4. 나그네 2010.12.23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글 파일을 내용 복사에서 워드에 붙이면 엄청 잘 돌아갑니다. 글쓰고 저장하는 기능은 다 똑같죠. 무기도 이런 원리 아닐까 싶은데, 안된다고 생각만 하지 말고 될거라고 생각하고 방법을 찾아보면 답이 나올겁니다. 정말 땁땁허네요.

  5. 너구리 2010.12.24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같은일이 생기면 안되지요

  6. 왜그랬을까? 2011.01.12 0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군과 베트남군은 최신 무기를 보유했었지만, Ak소총 뿐인 베트공에게 망했지요...

  7. 아놔 2011.05.28 1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향에서 연재하는 밀리터리 관련 블로그라, 기대하고 왔더니만 수준 진짜 떨어지네...'한글 파일을 내용 복사' 해서 무기도 이런 원리?...퇴역 무기 개조해서...라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