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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워싱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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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모의 아킬레스건 건드리는 중국군 ■미 항모의 아킬레스건 건드리는 중국군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항공모함 확보를 위한 필요성 검토부터 착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 최고위 당국자가 공식 석상에서 항공모함 확보 구상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때문에 매우 이례적인 발언으로 군 안팎에서는 받아 들이는 분위기다. 공교롭게 조지워싱턴함이 한반도에서의 작전을 위해 방한한 가운데 조선일보가 북한이 우리 군의 능력으로는 요격이 불가능한 최대 사거리 300㎞의 지대함 미사일을 개발중이어서 군 당국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1면 톱으로 보도했다.(하지만 군 당국은 '그런 정보가 입수된 적도 없고, 그런만큼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도 않다'면서 보도 내용에 대해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곧바로 부인했다) 대..
미 항공모함의 아킬레스 건 한·미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실시했던 서해 연합훈련 기간 동안 화제의 중심은 ‘바다위의 기지’ 또는 ‘바다위의 병기고’, ‘바다위 공포의 군단’ 등으로 불리는 미 항모 조지워싱턴함이었다. #달도 차면 기우는 법 도하 국내 언론은 워싱턴함의 위력을 너도나도 경쟁적으로 보도했다. 실제 항모 1척의 화력이 2차세계대전 당시 미 해군 전체의 화력과 맞먹는다니 그럴만도 했다. 이제 항공모함 CVN 73 조지워싱턴함은 일본 요코스카 기지로 돌아갈 것이다. 알려진대로 조지워싱턴함은 미 해군 7함대 70기동부대(CTF70) 소속으로 동아시아에 배치된 미 해군 전력의 핵심 중 핵심이다.(함재기들은 미 해군5항모항공단 소속이다) 그렇다면 조지워싱턴함과 같은 미 항모는 언제까지 천하무적일까. 달도 차면 기우는 ..
조지워싱턴함을 다녀 와서 오산에서 취재진을 태운 함재기 C-2기는 2010년 11월 29일 오전 10시에 오산 미공군지를 출발했다. '바다 위 병기고'로 전쟁을 억제하면서도 주도한다는 무기인 조지워싱턴함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20분. #세계에서 가장 큰 무기 2차세계대전 당시 미 해군 전체의 화력과 맞먹는 화력을 갖췄다는 조지워싱턴함은 마치 거대한 섬처럼 서서히 움직였다. 비행 갑판 위에 서면 흔들리는 것도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잠수함과 달리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면서 항해 자체가 조용한 경고가 된다는 항모의 위용은 느낄 수 있었다. 미군측은 “항해 지역을 밝힐 수 없다”고 했지만 추측컨데 군산 앞 먼바다쪽인 것 같았다. 함모의 공보장교인 데이브 헥트는 “조지워싱턴함은 유일하게 전방에 배치된 항공모함”이라며 “서태평..
연평 도발과 미군의 역할 미군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이번 연평도에 대한 북한군의 무자비한 포격 도발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조지워싱턴함은 왜 다시 등장했나  28일부터는 미 항모 조지워싱턴함을 중심으로 한 미국의 항모강습단이 한국군과 함께 연합군사훈련을 벌입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조지워싱턴함은 FA-18 호넷 등 전투기 80여대를 비롯, 조기경보가 5~6대,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등을 보유하고 있어 가공할만한 화력을 적에게 퍼부을 수 있습니다. 중국 국방대 교수인 장자오중(張召忠) 해군 소장이 지난 26일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의 전문가 지상 토론에서 “북한군이 이번 훈련에 대해 반응을 보이면 한·미 양국 군은 북한 목표물을 공격하고 작전을 완수하는 데 20분이면 된다”고 밝혔을 정도입니다. 조지워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