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지에서 발진한 공군의 전투기 F-15K가 북한 무도 해안포기지에 도발을 명령한 북한군 4군단 예하 지휘소에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슬램이알(SLAM-ER)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1m의 탄착정확도로 정확히 북한군 지휘소와 지원세력에 명중, 이 지역은 초토화됐다.

이상은 합참이 11월 23일 실시한 가상훈련의 하일라이트 장면이다.


합참은 연평도 북의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를 맞아 지난해 적의 도발상황을 그대로 상정하되, 새롭게 정립된 작전계획과 증강된 전력으로 전군이 즉각 대응하는 대비태세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정승조 합참의장이 직접 지휘했다.

이번 훈련에서 군은 적 도발원점과 지원세력에 대한 단호한 응징을 보여줬다. 북이 또다시 도발할 경우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적 도발 대비 훈련은 F-15K의 지원세력 타격에 앞서서 공중에서 대기중이던 KF-16 전투기를 통해 도발원점인 무도 해안포 기지에 공대지 정밀유도폭탄인 제이담(JDAM)을 발사해 기지를 붕괴시켰다.


공군 전투기의 대응은 1년전과 사뭇 달라졌다. 공대지 미사일을 장착하지 않아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없었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지난해 11월 23일 북의 연평도 도발 때는 포 공격을 받은지 4분 뒤에 KF-16, 10분만에 F-15K가 출격했다.

훈련은 연평부대가 오후 1시부터 K-9자주포 등 편제된 공용화기로 해상사격훈련을 진행하던 중, 오후 2시 33분 북한군이 개머리지역에서 연평도 지역으로 122㎜ 방사포 수십여발을 발사하는 상황부터 시작했다.


적이 도발하자 연평부대는 ‘선조치 후보고’ 개념에 따라 대기포 임무수행 중이던 K-9자주포로 대포병레이더 ‘아서’가 탐지한 도발원점으로 사격을 가했다. 적 포탄 낙하 5분만의 대응이었다. 훈련중이던 K-9도 즉각 사격을 개시, 북한군 방사포와 진지를 완전 파괴시켰다.

지난해 북의 실제 도발 때 연평부대는 일단 내부 포상으로 대피한 뒤 적 포탄 사격이 끝난 뒤 13분만에 사격을 개시했다. 게다가 대포병레이더가 작동하지 않아 엉뚱하게 무도 해안포 진지를 향해 50발을 쏘았다.


대응사격의 선조치와 함께 연평부대는 합참과 상급부대에 북의 도발상황을 보고했다. 합참은 즉시 위기조치반을 소집했고, 육·해·공·해병 합동전력의 투입 준비와 전군에 경계태세 강화지시를 하달했다.

올 6월 창설된 서방사는 대응사격을 실시하면서 적의 추가 도발에 대비했다. 초계중이던 KF-16이 연평도 인근 상공으로 이동했다. 슬램이알을 장착한 F-15K는 대구기지에서 긴급 발진했다. 서해상 전투함들도 즉각 유도탄과 함포사격을 준비했다.

합참은 백령도에 북한군이 공기부양정을 이용해 기습강점을 시도하는 상황에 대한 훈련도 실시했다. 해·공군 전력이 해상으로 이동하는 공기부양정을 격멸했다. 상륙을 시도하는 잔여세력은 서방사 증강 전력의 공격으로 전멸했다.


정 의장은 “만일 북한이 또다시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공군전력을 포함한 합동전력으로 도발원점과 지원세력까지도 단호히 응징하겠다”며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연평도 도발과 같은 기습도발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경향 박성진




 <해군 상륙기동 부대가 해상 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상륙작전 시 해상 돌격을 담당하는 UH-60 헬기가 출격 준비를 하고 있다.>

해군 함정과 육군, 공군의 항공전력까지 참가하는 해병대 연대급 합동상륙훈련이 지난 5월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경북 포항 인근 해상에서 실시중이다.

해군과 해병대는 경북 포항시 독석리ㆍ칠포 해안 일대에서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독도함(1만4500t급)을 상륙기동부대 지휘함으로 하는 지ㆍ해ㆍ공 합동상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연대급 합동상륙훈련은 지난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처음이다.

이번 훈련에는 지휘함인 독도함을 비롯해 구축함(문무대왕함, 경북함), 초계함(군산함, 여수함), 기뢰부설함 및 제거함, 잠수함 등 해군 함정 15척과 해병대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ㆍ21대), K-55 자주포(6문) 등이 동원됐다.

또 해군의 대잠항공기(P3-C), 대잠헬기(링스)를 비롯해 KF-16, F-4 전투기, 치누크헬기(CH-47), 코브라 공격헬기(AH-1S) 등 공군과 육군의 항공전력도 참가해 상륙작전을 지원하고 있다.

해병대 병력 2000여 명과 해군 특수전(UDT/SEAL) 요원도 참가하고 있다.


<독도함을 지휘함으로 하는 해군 상륙기동부대가 5월 18일 오후 포항 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해상 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병력과 장비를 탑재한 독도함과 상륙함은 18일 포항 독석리 해안으로 이동했다. 훈련의 하이라이트인 상륙작전 날짜는 19일이다.
 
이번 훈련은 상륙군을 상륙 목표지역까지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호송작전을 시작으로 기뢰를 제거하는 소해 작전, 상륙지역의 위협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UDT 요원들의 특수전 순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어 항공기와 함정의 대규모 화력지원 속에 상륙 기동헬기와 KAAV, 공기부양정등을 통한 해상ㆍ공중 돌격과 상륙작전이 개시된다.

상륙군은 상륙 이후 대대급 규모의 대항군과 도시지역 전투, 기계화부대 전투, 산악지역 전투 등을 통해 해안 교두보를 확보한다.

상륙기동부대사령관인 최성호 대령(해군 53전대장)과 상륙군지휘관인 해병대 김승호 대령(해병대 1사단 2연대장)이 각각 상륙 전후로 나눠 지휘를 맡는다.

김 대령은 "상륙작전은 그 자체가 합동작전으로 각군 참가 부대 간 합동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지ㆍ해ㆍ공 합동작전수행 능력을 한 단계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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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경향 박성진

 해군, 독도함을 지휘함으로 연대급 합동상륙훈련 실시 
      
      - 해군ㆍ해병대를 비롯한 육ㆍ공군 참여 합동상륙작전 수행능력 향상
      - 호송작전, 소해작전, 특수전, 화력지원, 결정적행동 등 상륙작전 진행

해군은 오는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경북 포항시 인근 해상과 독석리·칠포 해안 일대에서 독도함을 상륙기동부대 지휘함으로하는 연대급 합동상륙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휘함인 독도함(LPH)을 비롯한 해군 함정 10여척, 해·공군 항공기 20여대,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VV) 20여대, 상륙군 1,700여명 등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연대급 합동상륙훈련은
   ① 해상 및 항공에서의 적 위협을 무력화시키고 상륙군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호송작전을 시작으로
   ② 상륙목표 구역 인근 해상에 부설된 기뢰를 제거하기 위한 소해작전
   ③ 사전 상륙목표 구역 정찰 감시 및 위협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특수전
   ④ 상륙목표 구역에 대한 항공기 및 함정에 의한 대규모 화력지원
   ⑤ 상륙기동헬기와 상륙군에 의한 해상?공중 돌격, 후속군수지원의 순서로 진행된다.

합동상륙훈련은 상륙기동부대사령관(53전대장 대령 최성호) 지휘아래 상륙군을 상륙목표 구역까지 투사하기 위한 호송작전에서 부터 해상·공중 돌격작전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며, 목표 해안에 상륙한 상륙군이 육상에 지휘소를 갖추게되면, 상륙군지휘관(1사단 2연대장 대령 김승호)이 상륙군에 대한 지휘권을 행사하게 된다

해군은 상륙기동부대의 지휘함인 독도함을 중심으로 다수의 전투함, 상륙함, 소해함, 구조함, 잠수함, 헬기 등의 통합적인 운용능력을 보유하고 국산화된 지휘통제 체계를 운용할 수 있는 상륙기동부대 참모단을 구성하여 작전을 펼친다.

해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연대급 규모의 합동상륙작전 지휘통제 능력과 참가 부대간의 합동성을 제고하고, 사전 계획수립에서 부터 탑재, 이동 연습, 결정적 행동 등 상륙작전의 주요 절차를 숙달하며 명령이 떨어지는 즉시 상륙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해군은 언제든지 원하는 목표지역에 대한 상륙작전 능력을 과시함으로써, 적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경고와 억제 의지를 보여줄 것이다.

해병대, 포항에서 지공 합동 상륙훈련 실시

해병대 사령부는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연평도 포격전 이후 처음으로 경북 포항 독석리 해안에서 지ㆍ해ㆍ공 합동으로 대규모 상륙훈련을 실시, 합동작전 수행태세를 점검한다.

이번 훈련은 해병대 병력 2000여명과,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Korea Amphibious Assault Vehicle) 21대, K-55 자주포 6문 등 20종 150여대의 장비가 참가하며, 동양최대 상륙수송함인 독도함과 공군  KF-16와 F-4 전투기, 육군 시누크 헬기(CH-47)와 코브라 공격헬기(AH-1S) 등이 참가한다.

이번 합동 상륙훈련은 지난해 11월, 연평도 포격전 이후 처음으로 해병대가 육ㆍ해ㆍ공군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훈련으로 연대급 전술훈련 평가를 병행하여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대급 전술훈련 평가는 해병대 사령부가 주관하여 통제/평가단을 구성하며 유사시 해병대 고유 임무인 상륙작전과 지상전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단이 16일, 임무명령을 시달하면 연대는 전 간부에 대해 비상소집을  발령함과 동시에 즉각출동을 위해 완전무장을 결속하고 탄약 등 물자를 적재하게 된다.

이어서 전 병력과 장비를 축구장 8개 크기의 해병대 제1사단 전투연병장에 집결시킨 후 출전태세를 점검하며 결의를 다진다.

17일에는 상륙작전 계획에 따라 병력과 장비를 독도함과 상륙함에 탑재하고 목표 해안인 포항 독석리 해안 인근으로 18일까지 이동을 실시하며, 19일에는 합동작전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상륙작전의 ‘결정적 행동’ 단계가 펼쳐진다.

결정적 행동 단계 시 먼저 수색정찰부대가 목표해안 인근에 IBS(고속고무보트)를 이용한 기습상륙과 공중강하를 통해 적 내부 깊숙이 침투하여 적정 파악과 화력을 유도하고, 이어서 전술항공기의 폭격과 함포의 강력한 화력지원 속에 KAAV와 공기부양정을 이용한 해상돌격과 항공세력을 이용한 공중돌격이 입체적이고 동시 병행적으로 실시된다.

해상돌격부대는 KAAV를 주축으로 기계화 TF를 구성하여 해상돌격을 감행, 작전지역을 확보하며, 공중돌격부대는 적 증원 차단을 위해 목표해안 후방의 주 보급로 일대에 공중돌격을 실시한 후 해상돌격부대와의 연결작전을 실시한다.

돌격을 실시한 상륙군은 실제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하여 사전에 전개해 있는 대대급 규모의 대항군과 도시지역전투와 기계화부대 전투, 산악지역전투 등 치열한 쌍방훈련을 실시하여 해안 두보를 확보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공중 재보급과 대량 전사상자 처리 훈련도 실시한다.

상륙군 사령관 김승호 대령은 “이번 합동상륙훈련을 통해 지·해·공 합동작전수행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며, “상륙작전은 그 자체가 합동작전으로 해병대가 합동작전 수행의 모델이 되도록 실전적으로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끝>

Posted by 경향 박성진

전차와 장갑차 등 지상전투차량의 생존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능동방호체계’(APS)가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또 원거리에서 북한 공기부양정의 기습공격을 저지할 대함 유도무기도 개발, 양산을 준비 중이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15일(미국 현지시간) 미 태평양사령부(PACOM) 주관으로 하와이에서 열린 국방과학기술 전시회에 대전차 방어를 위한 능동방호체계와 대함 유도무기 ‘로거’(LOGIR)를 공개했다. 능동방호체계는 첫 공개이며, 로거는 2009년에 이어 두번째로 전시됐다.(아래사진은 능동방호체계가 표적을 파괴하는 장면)

능동방호체계는 적의 대전차 미사일과 대전차 로켓 공격에 맞서기 위해 400여억원을 투입, 2006년부터 개발됐다.

3 차원 탐지추적레이더와 열상탐지추적기, 통제컴퓨터, 발사장치, 파편형 대응탄으로 구성된 능동방호체계는 표적 탐지 및 추적→교전위치 및 발사기 구동→대응탄 발사→대응탄 폭발→표적 파괴의 과정을 거치는데 통상 전차 전방 7∼22m까지 접근한 로켓탄과 미사일을 상대로 교전이 가능하다. 목표물 탐지에서 제압까지는 불과 0.2∼0.3초가 걸린다.

전차 장갑에 의존하던 기존 방어 개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전차 스스로 근거리까지 접근한 적 미사일과 로켓을 파괴할 수 있도록 고안된 방어 무기인 셈인데 양산시 K-2 ‘흑표’ 전차에 장착될 예정이다.(아래 사진은 흑표전차에 장착한 능동방호체계)

개발을 담당한 ADD 관계자는 “적이 우리 군 전차를 향해 유도 미사일과 로켓 공격을 감행할 경우 전차의 장갑이 담당했던 방어를 전차에 장착된 2개의 능동방호체계가 수행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형태의 전차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 무기체계를 기반으로 한 기술을 주요시설을 겨냥한 로켓 공격의 대응수단으로 해외 파병된 우리 부대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소형 전투함정의 생존성을 높이는 장비로도 활용하는 것을 고려해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2월8일 아프가니스탄 한국군 주둔기지에는 탈레반의 공격으로 기지내 3발과 기지 밖에서 모두 5발의 RPG-7 로켓 포탄이 떨어져 폭발했다. 다행히 인명과 시설피해는 없었지만 아찔한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이처럼 근거리에서 한국군 주둔기지에 대한 로켓 공격시 이를 부대시설 밖에서 무력화시켜 파병 장병과 부대시설을 지켜내는데 능동방호체계는 효과적인 대응 수단이라고 ADD 측은 설명했다.(아래 사진은 능동방호체계 발사기)

ADD 관계자는 “능동방호체계 탐지 및 통제장비와 발사장비를 부대 내에 설치할 경우 RPG-7의 직사 및 곡사 공격으로부터 부대시설을 완벽하게 방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능동방호체계와 함께 공개된 로거 유도탄(아래 사진)은 한·미 공동연구로 탄생한 최초의 무기란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로거는 군이 보유한 기존 70㎜ 무유도 로켓(Hydra 70)에 한·미가 공동으로 개발한 탐색기와 유도조종장치, 구동장치가 달렸다. 사거리 수㎞에 한발 당 가격이 수천만원 대로 저렴한 소형 유도탄이다. 개발에 참여한 방산업체인 LIG와 퍼스텍 등 관련업체는 대량생산시 수출이 유력시되는 품목이라고 전했다.


특히 로거는 차량과 헬기 등에 장착, 북한 공기부양정의 기습공격 차단을 목적으로 개발돼 취약한 군의 비대칭 대응전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국방과학연구소(ADD)가 향후 국방기술의 핵심을 친환경 녹색에너지와 저탄소 미래에너지 무기체계 개발, M/S(가상모의훈련) 기반 군사운용 및 양병체계를 갖추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창규 ADD소장은 15일(미국 현지시간) 미 태평양사령부(PACOM)에서 주관하는 국방과학기술(OS&T) 심포지움에 참석, ‘한국군의 녹색기술과 국제협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녹색기술 개발을 통한 국방과학기술 선진화와 국가 녹색성장을 주도하겠다”면서 3가지 영역의 국방녹색기술 발전방향을 소개했다.

그는 우선 국방 친환경 및 녹색에너지 기술로 친환경 폐탄약 처리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는 과거 폭발·폐기처리하던 폐탄약에 녹색기술을 적용, 친환경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아래 사진은 국방과학심포지움어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는 박창규 ADD 소장)

이와 관련, ADD측은 “폐탄약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경우 환경오염을 줄이고 처리 물질을 아스콘 등 건설자재와 고성능 비료, 의약품 등에 재사용할 수 있다”면서 “국방녹색기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저탄소 미래 에너지 기반의 무기체계 기술로 하이브리드를 전투차량에 접목한 신개념 무기체계 개발을 언급한 뒤 효율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발하는 전략과 현재 ADD가 연구개발 중인 4×4 하이브리드 전투차량의 현황을 소개했다. 또 향후 하이브리드 차량과 연료전지를 적용한 전투차량의 개발 로드맵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박 소장은 M/S(Modeling&Simulation) 기술을 활용해 군사훈련 및 전투실험을 지원하는 도구 및 수단과 관련된 기술 개발에도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래 병사들이 가상환경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해 외부에서 훈련을 받지 않더라도 실제전투상황을 체험하도록 모델링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국방녹색기술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대상 분야로 하이브리드 차량과 로봇 개발 분야, 미래병사 등을 강조했다.

박 소장은 “그동안 ‘국방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ADD의 노력이 이제 ‘창조전 도전’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할 때”라며 “그 중심은 국방녹색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와이/공동취재단>

<참고/보도자료>





-로거 70미리 유도로켓 설계기술


70mm
로켓 유도무기는 기존의 70mm(2.75인치) 무유도 로켓을 유도화하는 사업으로 소형쾌속정 및 유사목표물을 원거리에서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되었으며, 미 해군 연구기관 NAWC에서는 동일 목적으로 LOGIR (LOw cost Guided Imaging Rocket)의 명칭으로 미국방부 및 미해군의 지원으로 진행중인 사업이다. 구동장치, 유도조종장치, 탐색기 등 정밀타격에 필요한 구성품들을 저가생산 및 소형화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며, 유도탄 양산단가의 저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두사 공중발사 기술

북한은 수 많은 공기 부양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시에 고속으로 침투시 우리 군은 현재 대응 무기체계가 취약한 실정이다. 이와 같이 대량의 공기 부양정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헬기 등에 탑재되어 운용 중인 2.75인치 무유도 로켓을 저가의 적외선 탐색기를 탑재하여 호밍유도로 적 소형 선박을 정밀 타격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사업으로 체계적으로 한미공동 개발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이 무기체계가 개발되면 북한 공기 부양정의 효과적인 차단과 공대지 유도무기로도 발전 시키며 한미공동연구가 보다더 확대 발전 시키는 계기가 되며, 더욱이 2.75인치 로켓을 첨단 정밀무기체계화 함으로써 크게 활용 가치가 더하여 지게 된다.

 본 사업은 한ㆍ미간에 이루어지는 효시적인 공동연구개발로 상호보완적인 기술협력 하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관련된 핵심기술의 발전을 기대하고, 군은 저가의 소형정밀유도무기를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관련 방산 업체에서는 주요부품들을 양산시 대량 납품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된다.

 

Posted by 경향 박성진
군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서해 5도에서의 북한군 무력도발이 기어코 지난 23일 벌어졌다.
 
그동안 북한은 지난해 1월부터 북방한계선(NLL) 무효화 선언, 남북 정치·군사 합의사항 무효화, 지대함·함대함 미사일 발사, 서해5도 출입함선 안전 미보장 선언, 대청교전 도발과 지난 1월의 해안포·장사포 NLL해상사격 등의 긴장 강도를 높이는 수순을 밟아왔다


<K-9 자주포가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제는 천안함 침몰사고에 이어 남북간 포격전이 발생하면서 서해는 가장 민감한 ‘한반도의 화약고’임이 증명됐다. 말 그대로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지면서 남북은 이제 일촉즉발의 방아쇠를 갖게 됐다. 우리측은 북한의 도발에 지·해·공 입체 공격을 펼쳐 초기에 북한군을 제압한다는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북한이 어떤 수단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군 당국의 타격 방법과 수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만의 하나, 연평전투가 전면전으로까지 확대된다면 국내 모든 경제가 마비되는 것은 물론 한반도가 재앙에 빠질 우려가 있다. 게다가 서해 NLL 해역은 남북한 화력의 집결 정도를 보면 지상의 155마일 휴전선 이상으로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어 화약고나 다름없는 상태다.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 전투함정 전력의 60%가 전방기지에 전진배치돼 있다. 해상전투에 즉각 참가가 가능한 북한의 서해함대사령부 소속의 8전대는 NLL에서 불과 32㎞ 떨어진 황해도 사곶에 위치해 있고 70여척 이상의 경비정과 고속정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실크웜 미사일 발사 장면


8전대의 상급부대인 북한 서해함대사령부는 호위함과 유도탄정 등 420여척, 갯벌에서도 고속기동이 가능한 공기부양정 130척, 고속상륙정 90여척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상어급과 연어급을 중심으로 한 수중전력은 은밀하게 우리 함정에 어뢰를 발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위협적이다.

이에 따라 국지전이 벌어지면 공기부양정을 이용한 북한군의 연평도 기습상륙 시도도 배제할 수 없다. 북한군의 공기 부양정은 완전무장한 30~50명의 병력을 태우고 시속 80~90㎞ 속도로 남한 해안에 상륙할 수 있다. 북한군은 특히 서해안 12전대 예하에 공기 부양정 7개 편대를 집중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북창과 황주 등의 공군기지에서 출격한 MIG 23과 같은 전투기는 북방한계선까지 5~6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만약 서해상에서 남북간 충돌이 재차 발생하면 NLL 북쪽 해역의 북한 어뢰정은 해군의 고속정을 공격하는 한편 유도탄정이 사정거리 46㎞의 대함 스틱스(STYX) 미사일을 발사하고 나설 가능성이 높다. 
유도탄정은 스틱스 미사일 2~4기를 장착할 수 있어 서해지역에 배치된 40여척의 유도탄정이 공격에 나설 경우 NLL 이남의 초계함으로서는 치명적이다.

북한 유도탄정이 도발하면 해군의 초계함이 대함 하푼미사일로 응전하면서 상황은 악화될 수밖에 없다. 
이는 웅진반도와 백령도 사이에서 남북 해안포가 동시에 불을 품는 치열한 해안포 공방으로 다시 이어게 된다. 북한은 서해안일대에 76.2㎜(사정거리 13㎞)및 130㎜(사정거리 21㎞) 해안포를 배치해 놓고 있다.

또 북한 등산곶의 실크웜 지대함 미사일(사정거리 95㎞)과 샘릿 함대함, 개량형인 KN-01, KN-02 미사일도 남쪽으로 향하게 된다. 북한 4군단이 보유한 122㎜ 방사포 등도 가세하게 된다.

우리측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북한군의 레이더나 유도장치가 표적을 혼돈해 다른 곳을 향하도록 유인하는 ‘기만전술’로 우선 맞선다는 액션 플랜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 함께 항공전력이 즉각 투입된다. 공대지 장거리 미사일(SLAM-ER)과 공대지미사일(AGM-84), 공대공 중거리미사일(AIM-120C), 합동직격탄(JDAM) 등을 장착한 F-15K와 공대지미사일(AGM) 등으로 무장한 KF-16이 북한의 미사일 기지와 장사정포 갱도에 대한 정밀폭격에 나서야 한다.

대구와 오산의 중앙방공통제소(MCRC)와 서해 도서의 장거리 대공레이더에서는 북한 전역에서 뜨고 내리는 모든 항공기를 정밀 추적하는 한편 북한 전투기의 공격 즉시 NLL 남쪽 상공에서 대기하던 F-15K 전투기가 공대공미사일로 격추에 나서는 시나리오도 마련돼 있다.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귀환하고 있는 F-15K>


우리 해군은 백령도 해안과 첨단 사격통제장치를 갖춘 3200t급 한국형 구축함(DDH-Ⅰ)과 1500t급 호위함(FF)에 장착한 사정거리 130㎞의 하푼미사일과 76·126㎜ 함포 등으로 북한 유도탄정과 해안포 기지를 맹타하게 된다. 연평도와 백령도의 해병대 K-9 자주포도 불을 뿜을 것이다.



<작전해역으로 향해 항해중인 광개토대왕함>


이는 사실상 전면전 양상을 보이면서 평택 제2함대 사령부에 대한 북한군의 실크웜 미사일의 공격까지 감행되고 일본 요코스카항에서 이지스함이 서해로 급파될 것이다. 이지스 순양함은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로 북한 해주와 옹진반도 등에 흩어져 있는 북한의 실크웜 미사일기지를 공격해야 하기 때문이다.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DDG) 세종대왕함과 율곡이이함도 북한군 주요 기지를 향해 모든 화력을 퍼붓게 된다.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 북은 황해도 남쪽에 배치한 기지에서 인천 상공의 항공기까지 공격할 수 있는 SA5 지대공 미사일(사정거리 250㎞)을 날릴 수 있다.
게다가 북한이 보복조치로 군사분계선(MDL) 인근에 배치한 240㎜ 방사포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위협한다면 합참은 가용 전력을 총동원해 서부전선 전역에서 대(對)포병작전을 실행에 나서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이같은 상황이 전개되면 전군에 내려지는 방어준비태세인 가운데 가장 높은 데프콘Ⅰ이나 Ⅱ가 내려지면서 작전권이 한·미 연합사로 넘어가고 계엄령 선포와 함께 사실상 전시체제로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전면전이 시작되면 북한군은 시간당 50만발의 포격을 감행하면서 서울을 고립시키는 한편 평양과 원산선 이남 지역의 10여개 군단과 60여개 사단 및 여단 병력이 전면공격에 나설 것이다.
북이 이같은 국지전 확전을 피하는 대신 다른 보복 수단을 강구한다면 테러 행위 등 비정규군 쪽의 보복 공격도 예상되고 세균 살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이 과정에서 남북 교류차원에서 당시 북한 지역에 체류중이던 대한민국 국민은 인질로 억류될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한반도는 재앙을 맞게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군 당국은 압도적인 화력을 통한 초기제압을 강조하지만 북한군이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자멸적 공세에 나설 경우 우리 군도 ‘상처뿐인 영광’을 각오해야 한다.
Posted by 경향 박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