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보도자료 [2010. 10. 7]
민주당 안규백 의원평가할수록 나빠지는 전투화!
- 1차시험 평가후 보강을 요청하였으나, 오히려 더 나빠진 2차 시험평가 -
최근 문제시되어 국방부가 자체감사결과를 발표하였던 신형전투화문제에 대하여 안규백 위원은 “신형전투화의 규격은 2005년 11월(임시규격)과 2008년 3월(2차부대시험평가), 2009년 4월(양산)에 걸쳐 3번이나 변화되었다”고 설명하면서, “시간이 지나가면서 전투화 재질에 대한 규격이 계속 약화되었다”고 지적하였다.
안규백 위원은 “2007년 9월까지 1차 부대시험평가가 끝난 이후 추가보완사항으로 전투화끈 인장강화와 창의 마모도 향상을 요구하였지만, 2008년 3월의 규격서를 보면, 전투화끈의 인장도와 창의 마모도는 오히려 저하되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1차시험평가시와 2차 시험평가시의 규격 변화]
1차 부대시험 평가결과 : 전투화 끈 인장강화, 굽/창의 마모도 향상, 깔창 변경 요구 | |||
1차 시험평가 당시 재질 규격(‘05. 11. 18) |
2차 시험평가 당시 재질 규격(‘08. 3. 28) | ||
끈의 인장도(Kg) |
겉창의 내마모지수 |
끈의 인장도(Kg) |
겉창의 내마모지수 |
140.0 이상 |
노화후 190이상 |
93이상 |
노화율 170이상 |
나아가, 안규백 위원은 세 차례에 걸친 규격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에 대하여 “대표적으로 전투화끈의 물리적 특성과 갑피(앞날개, 옆날개, 뒷덧축 등)의 규격도 시간이 갈수록 약화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면서, “이는 2006년에 만든 것이 신형전투화였다면, 현재의 양산품은 결국 구형전투화나 마찬가지”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안규백 위원은 “최초 신형전투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시간이 지날수록 약화되었다”고 주장하면서, “국방부 감사에서 지적하였듯이 제조업체의 요구에 따라 각종 규격이 3차례나 바뀌었다는 의혹을 떨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마지막으로 안규백 위원은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향후 보급할 전투화의 규격은 나날이 발전해야지, 이전처럼 결코 퇴보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였다.
이유없이 낮아지는 신형전투화 규격!
- 1차 시험평가시 강화하라고 했던 규격을 2차평가에서는 오히려 약화된 현실!
업체와의 유착이 사실인가? -
□ 개요
- 신형전투화에 대한 규격은 2005년 11월 18일(1차 부대시험 평가시 적용), 2008년 3월 28일(2차 부대시험 평가시 적용), 2009년 4월 16일(양산시 적용) 등 3차례에 걸쳐서 변화되었음.
- 3차례에 걸친 규격의 변화는 재질의 저하와 시험평가 항목에서의 변화를 유도하였음.
- 따라서, 재질이 저하된다는 것은 최초 신형 전투화를 만들 당시의 의지가 점점 약해지면서 업체의 눈높이에 맞추었다는 의혹이 생길 수 밖에 없음.
□ 재질규격의 변화
○ 1차 부대시험 평가후 보완을 요구하였으나, 2차 부대시험 평가시에는 실제로 규격이 약화됨된 전투화의 규격 2가지
1)전투화 끈의 규격 변화
- 1차 부대운용시험평가(16개부대 3,250족, ‘06.10~’07.9) 이후 추가보완 사항으로 전투화끈 인장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였음.
- 그러나, 2차 부대운용시험평가(‘08.6~’09.1)에 사용하였던 전투화 규격 중 전투화끈 인장도는 약화되었음(140이상 → 93이상)
2)겉창의 내마모지수 규격 변화
- 전투화끈과 마찬가지로 창의 마모도 향상을 보완사항으로 요구하였음.
- 그러나, 2차 시험 평가시에 적용된 규격은 마모도가 약화되었음.
[1차시험평가시와 2차 시험평가시의 규격 변화]
1차 부대시험 평가결과 : 전투화 끈 인장강화, 굽/창의 마모도 향상, 깔창 변경 요구 | |||
1차 시험평가 당시 재질 규격(‘05. 11. 18) |
2차 시험평가 당시 재질 규격(‘08. 3. 28) | ||
끈의 인장도(Kg) |
겉창의 내마모지수 |
끈의 인장도(Kg) |
겉창의 내마모지수 |
140.0 이상 |
노화후 190이상 |
93이상 |
노화율 170이상 |
○갑피 FG(앞날개, 옆날개, 뒷덧축, 덧뒷축뒤 등)의 규격변화
|
신장률 (%) |
유지분 (%) |
저온굴곡 (-20±3도, 회) |
세탁견뢰도(급) | |||
ACETATE |
WOOL |
POLYESTER |
ACRYL | ||||
‘05.11.18 |
43이상 |
5.0이상 |
100,000이상 |
4.0이상 |
4.0이상 |
4.0이상 |
4.0이상 |
‘08. 3.28 |
30~70 |
3~14 |
80,000이상 |
3.0이상 |
3.0이상 |
3.0이상 |
3.0이상 |
- 갑피의 재질에 대해서 ‘06년 1차 부대평가시 적용한 ’05년도의 규격과 대비, 2차 부대시험평가에 사용된 ‘08년도의 규격을 보면, 신장률과 유지분, 저온굴곡, 세탁견뢰도의 항목들에서 오히려 하향 조정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음.
- 특히, 유지분과 신장률에서는 ‘08년에 ’05년의 규격에 비하여 최소값을 낮게 설정하여 줌으로써, 재질의 하락을 불러 일으켜 왔음을 볼 수 있음.
○전투화 끈 전체의 규격 약화
- 끝 전체의 물리적 특성이 점점 저하되고 있음.
|
재질 |
길이 |
심사수 (올) |
캐리어수(본) |
픽크수 (올/5cm) |
굵기 (mm) |
마모 (회) |
인장강도(kg) |
세탁염색견뢰도 |
‘05.11.18 |
나일론 |
190이상 |
10이상 |
16이상 |
26이상 |
3±0.3 |
7,000이상 |
140이상 |
2급 이상 |
‘08. 3.28 |
나일론 |
170이상 |
2이상 |
8이상 |
28이상 |
3±0.3 |
7,000이상 |
93이상 |
4급 이상 |
‘09. 4.16 |
나일론 |
170이상 |
|
8이상 |
28이상 |
3±0.3 |
5,000이상 |
93이상 |
4급 이상 |
- 최초 ‘05년 11월에 제작되어 ’06년 부대시험평가시 적용하였던 전투화끈 재질에 대한 규격이 ‘08년 2차부대시험평가시 적용되었던 규격, ’09년 양산시 적용되었던 규격 등 3차례 규격 변동을 거치면서 대폭 완화되고 있음.
- 상술하면 길이는 190→170, 심사수(올)은 10→2→0, 캐리어수(본)은 16→8, 마모횟수도 7,000→5,000 등 전체적인 재질이 약화되고 있음.
□말씀자료
- 2005년부터 변화된 3차례의 전투화 규격들을 보면, 끝없이 재질들이 하락하고 있음. 신형전투화를 만든다면, 연도가 지날수록 재질이 좋아져야 하는 것이 당연하나, 재질규격이 하락하는 것을 보면 신형전투화는 최초의 질좋은 전투화의 취지가 아닌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전투화로 전락하였다는 것임.
- 이에 대해 국방부 감사에서는 업체와의 유착관계를 지적하였는데, 재질규격의 추이를 본다면 당시에 납품하고 있는 업체의 생산능력에 초점을 맞추어 재질규격을 하락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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