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은 22일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200%의 에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먼 사령관은 올해 취임한 한국군 사^여단급 부대 장성 지휘관 30여명을 서울용산 연합사령부로 초청해 가진 특강에서 그같이 말했다.
그는 "36년간 군 생활을 하면서 한국 근무가 처음이지만, 한국 근무가 가장 행복하다"면서 "지난 UFG(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통해 한국군 지휘관들의 리더십에큰 감명을 받았다. 특히 한국의 문화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는 정승조 연합사 부사령관과 나는 진정한 형제"라고 말했다.
서먼 사령관은 "나에게는 다른 고려사항은 없으며 오직 임무뿐이다. 한국군과 함께 늘 생각과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한국군 지휘관들도 항상 예측 불허의 상황에 대비하는 자신의 직관력을 키우고 그 직관력을 신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군 지휘관들은 특강에 이어 연합사 현황과 최근 북한 동향 및 연합 정보운영체계, 유엔사와 연합사의 작전계획, 연합 위기관리 및 연합연습 등을 소개받았다.
정승조 부사령관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두고 한국 합참이 주도하고 미국 한국사령부가 지원하는 새로운 동맹구조 완성을 위해 선진 미군의 노하우를 창조적으로 적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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