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수송기를 이용해 훈련 차량을 실제 투하하는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공군 5전술공수비행단(5전비)은 25일 경남 의령군 일대에서 C-130 수송기에 훈련용 차량을 싣고 실제 투하훈련을 실시했다.

유사시 육로 접근이 어려운 곳에 작전 차량을 공중 보급하는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공정화물의장사사’(ADRT)가 투하려는 훈련용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포장하면서 시작됐다.


투하 화물은 낙하 충격으로부터 화물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 역할을 해 줄 벌집 모양 골판지 등으로 포장하고 화물낙하산을 장착한 뒤 C-130 수송기에 싣고 김해기지에서 경남 의령군 당말리 일대 상공으로 향했다.


투하지점에 미리 강하해 지상에서 대기하던 ‘공정통제사’(CCT)는 목표지점을 표시하고 연막탄을 설치하고 나서 기상과 위치정보를 수집해 수송기 조종사에게 전달했다.
 
30분 뒤 수송기가 임무지역에 도착하자 기상 상황을 고려한 최적의 투하시점을 수송기로 최종 전송했다.


이어 C-130 수송기의 화물적재문이 열리고 무거운 화물을 항공기 내부에서 밖으로 끌어내는 추출낙하산이 펼쳐졌다.

 
<투하지점에 미리 강하하여 지상에서 대기하고 있던 공정통제사(CCT : Combat Control Team)들이  수송기가 임무지역에 도착하기 전 최적의 투하지점을 파악하기 위해 사주경계하고 있다>

포장된 육중한 무게의 차량이 수송기에서 안전하게 이탈하면서 주낙하산 2개가 펼쳐져 천천히 지상으로 낙하됐다.


5전비 259전술공수지원대대장 한창옥 중령(공사39기)은 "전ㆍ평시 화물투하 방식이 한 단계 진전했다"면서 "훈련 중 식별된 문제점을 보완해 완벽한 공중기동작전능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투하지점에 미리 강하하여 지상에서 대기하고 있던 공정통제사(CCT : Combat Control Team)들이    C-130 수송기와 교신하며 최적의 투하지점을 위한 위치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Posted by 경향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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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쎄요... 2011.11.27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기자, 가끔 들어와서 잘 보고 있습니다. 가끔 글도 남기고요. 군담당 기자면 좀 더 개혁적으로 써주시기 바랍니다. 초임기자의 정신을 되돌아 보고요. 군의 문제가 심각해진 것은 군부의 비민주성, 반민주성이 문제겠지만, 그를 비판하고 견제할 언론의 기능이 상실되었거나 자진반납해서가 아니었을까요? 하나회도 그렇습니다. 하나회의 본질을 누구보다도 잘 아실 기자분이 그런 식으로 글을 쓰는 것 자체를 이해할 수없습니다. 능력을 떠나서....동기들도 속이고, 장교단도 속이고, 스스로, 사조직의 이익을 위해서 행동하는 저들이 과연 군에 머물러 있을 의미가 무엇인가요? 다 쳐 없앨 자들이 아닙니까? 우리 군에 그렇게 인재가 없습니까? 하나회 군단장만 3명이라...이거 나라 망할 징조가 아닙니까? 왜 우리나라는 해가 갈수록 군인사는 거꾸로 간답니까? 투명성도 제로, 공정성도 제로, 다양성도 제로....언론과 기자들 정신차려야 합니다. 군개혁, 군인사개혁, 출신차별 철폐, 문민장관요구, 국방부 문민화, 군의 투명성, 공정성, 다양성을 요구하십시오. 군이 문제, 기자들도 책임있습니다. 박기자도 예외는 아닙니다.

    • 장강 2011.11.27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알겠습니다. 건전한 지적에 감사드리고, 초임기자의 마음가짐을 잃지 않겠습니다.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 소속 공정통제사(CCT) 요원들이 4월 25일 경남 의령군 낙서면 산악지역 일대에서 저공 비행 중인 수송기에서 무장 강하하고 있다.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 소속 공정통제사(CCT) 요원들이 4월 25일 경남 의령군 낙서면 산악지역 일대에서 강하 전 수송기에서 필승을 결의하고 있다.


"적지에 보급품을 투하할 수 있는 교두보를 안전하게 확보하라."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5전비)은 25일부터 29일까지 경남 의령군 산악지역에서 공정통제사(CCT) 23명과 C-130, CN-235 수송기, HH-47 탐색구조헬기 등의 전력이 참가하는 ‘CCT 야전종합훈련’을 실시했다.

CCT란 전시에 가장 먼저 적지에 침투, 아측 수송기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해보급품을 안전하게 투하할 장소를 확보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요원들은 항공관제 뿐만 아니라 공중ㆍ수상 침투, 장애물 제거를 위한 폭발물 설치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이날 훈련은 저공비행 중인 수송기에서 개인화기와 폭약 등으로 무장한 CCT 요원들이 강하하면서 시작됐다.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 수송기가 4월 25일 경남 의령군 낙서면 산악지역 일대에서 물자를 목표한 지점에 정확히 안착시키고 있다.

산악지역에 안전하게 내린 요원들은 경계조와 통제조로 나뉘어 임무에 돌입했다. 경계조는 투하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고, 통제조는 보급품을 실은 수송기 유도를 위해 표지판을 설치하고 연막탄을 터트려 조종사에게 위치를 알렸다.

1시간 뒤 임무지역에 접근한 수송기에 최적의 투하시간을 알리고 보급품이 목표지점에 정확히 투하되도록 유도했다.

투하된 보급품을 정리한 요원들은 다음 목표지점으로 산악행군을 시작했다. 이들은 4박5일간 산악지역에서 먹고 자면서 지방도로에 설정된 비상활주로로 이동해 야간 항공기 착륙 유도와 화물 투하 통제, 정찰, 감시, 매복 훈련을 계속한다.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 소속 공정통제사(CCT) 요원들이 4월 25일 경남 의령군 낙서면 산악지역 일대에서 무장강하한 후 기상상황을 고려한 최적의 물자 투하지점을 결정하여 수송기와 교신하고 있다.  

훈련에 참가한 장태영 원사(51)는 "적 후방 교란과 교두보 확보 작전 때 강습부대 병력과 물자가 적의 수중에 넘어가서는 안 되기 때문에 공정통제사가 가장 먼저 적지에 들어가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곤 원사(43)는 "공정통제사가 되기 위해서는 1년간의 자체 훈련과 육군 특전사 대테러부대, 해군 수중폭파반(UDT), 해병대 등 타군 특수부대의 최고난도 훈련까지 2년간의 특수훈련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원사는 "정식 CCT 요원이 되고 나서도 야간에 40kg 군장을 메고 험준한 산악고지 수십 km를 이동하며 침투와 교전, 탈출 등 살인적 훈련을 소화해 내야 한다"고전했다.

공정통제사는 베트남전에서 맹활약한 미 공군 CCT를 본 떠 1978년 중대급으로 창설됐다. 2000년 동티모르에서 우리 군 수송기 관제 임무에 이어 2005년에는 쿠웨이트 다이만 부대에 파병돼 경호와 대테러 임무를 수행했다.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 공정통제사(CCT)가 25일 경남 의령군 낙서면 산악지역 일대에서  저공 비행중인 수송기에서 무장강하 한 뒤 작전을 펼치고 있다

Posted by 경향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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