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U-31'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2.09 파이팅 팰콘! JDAM 장착했다 (1)
  2. 2010.12.20 연평도 주변의 무기를 돈으로 환산하면 (7)



         <공군 KF-16 전투기가 최신 GPS 정밀유도폭탄인 JDAM(GBU-31, Joint Direct Attack Munition)을 시험발사하고 있다>

공군은 KF-16 전투기에 최신 GPS(위성항법장치)정밀유도폭탄인 JDAM(GBU-31)을 장착, 실전에서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9일 밝혔다.

공군은 KF-16 전투기와 JDAM을 연동하는 소프트웨어(SW)를 자체 개발해 3차에 걸친 실무장 시험발사에 성공했고, 올해 1월 말에 JDAM 운용을 위한 조종사 대상 교육 및 훈련까지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JDAM은 기존의 재래식 폭탄에 유도장치와 날개 키드를 장착해 스마트 무기로 변형시킨 정밀유도폭탄이며, GPS와 INS(관성항법장치) 유도방식을 통해 주.야간 정밀폭격이 가능하다.

다른 정밀유도폭탄에 비해 가격(7천만 원)이 저렴하고 기상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목표물까지 조준하지 않아도 스스로 목표물을 찾아가는 장점이 있다.

또 북한 지역의 갱도 안 장사정포 등 다수의 주요 전략표적 목표를 동시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무기체계로 평가받고 있다.

사거리는 24㎞, 오차범위는 13m이며, 폭탄무게는 2천파운드(약 0.9t)다.

공군은 F-15K와 더불어 공군의 주력 기종인 KF-16 전투기도 첨단 유도무기인 JDAM을 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현대전의 총아인 공군의 정밀타격능력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력화의 1등 공신은 JDAM 연동 SW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낸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항공소프트웨어지원소’로 알려졌다.

2002년 당시 미국 제작업체가 KF-16 연동 SW 개발비로 401억원을 제시했으나 이지원소는 항공기 임무컴퓨터 소스코드, 각종 기술자료 등의 분석을 통해 자체 개발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2008년 1월부터 JDAM 연동 SW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해 3년 동안 97억원의 비용으로 연구개발과 성능평가를 마쳐, 미국 제작사 요구금액 대비 304억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공군 SW지원소장인 정덕용(54, 공사29기) 대령은 "이번 KF-16 JDAM 연동 SW 개발 성공에 따라 향후 무기체계 도입 및 국내 연구개발 사업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지원능력을 더욱 확대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동 장착비행시험과 실무장 사격을 실시한 공군 29전술개발비행전대의 김세훈 소령(37, 공사46기)은 "3번의 실무장 사격을 통해 적의 핵심표적을 정밀 타격해 초토화시킬 수 있는 JDAM의 가공할 파괴력과 정확도를 직접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공군은 9일 오전 11시 서산기지에서 ‘KF-16 JDAM 전력화 행사’를 군수사령관 주관으로 실시했다.


  <
이번 전력화의 1등 공신인 항공소프트웨어지원소 요원 및 시험비행조종사가 KF-16과 JDAM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참고자료>

      파이팅 팰콘
, JDAM으로 더욱 강해졌다!

 

- JDAM 장착 운용으로 한층 날카롭고 매서워진 공군의 주력기

- 항공 SW지원소, JDAM 연동 SW 자체 개발로 300억원 예산 절감 효과

- 29KF-16 JDAM 전력화 행사실시

공군은 올해 1월말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KF-16 전 전투기에 최신 GPS 정밀유도폭탄인 JDAM(GBU-31, Joint Direct Attack Munition)을 장착하고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운용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F-15K와 더불어 공군의 주력 기종인 KF-16 전투기도 첨단 유도무기인 JDAM을 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현대전의 총아인 공군의 정밀타격능력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군은 2008년부터 3년여의 연구개발과 전력화 과정 끝에 KF-16 전투기와 JDAM을 연동하는 소프트웨어(SW) 자체 개발과 3차에 걸친 실무장 시험발사에 성공하고 1월말에 JDAM 운용을 위한 조종사 대상 교육 및 훈련까지 완료하였다.

JDAM은 기존의 래식 폭탄에 유도장치와 날개 Kit를 장착해 스마트 무기로 변형시킨 정밀유도폭탄이며, GPS(위성항법장치)INS(관성항법장치) 유도방식을 통해 주야간 전천후 정밀폭격이 가능하다. 다른 정밀유도폭탄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기상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목표물까지 조준하지 않아도 스스로 목표물을 찾아간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JDAM은 북한 지역의 갱도 안 장사정포 등 다수의 주요 전략표적 목표를 동시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무기체계로 평가받고 있다.

 

전력화의 1등 공신은 JDAM 연동 SW를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해낸 공군 군수사령부 예하 항공소프트웨어지원소.’(이하 SW지원소)

 

2002년 당시 JDAM 도입 사업 과정에서 KF-16 연동 SW 개발비에 대해 제작업체에서는 401억원을 제시했었지만, 항공 SW지원소는 항공기 임무컴퓨터 소스코드, 각종 기술자료 등의 분석을 통해 공군 자체적으로 연구개발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20081월부터 JDAM 연동 SW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 3년여 동안 97억원의 비용으로 JDAM 연동 SW 연구개발과 3번의 실무장 사격을 포함한 성능평가를 통해 마침내 KF-16 항공기에 JDAM 운용능력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공군의 작전 운영 능력을 한단계 발전시키고 제작사 요구금액 대비 304억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별지 참조)

 

1997년 창설된 군내 유일의 항공무기체계 소프트웨어 개발 전담 부서인 SW지원소는 항공기, 시뮬레이터 및 전자전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하거나 국내 상황에 맞게 업그레이드 하는 등 지금까지 1,765억원의 국방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SW지원소가2010년 공군을 빛낸 인물전투력 발전 부문에서 우수 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군 SW지원소장 정덕용(공사29, 54) 대령은 이번 KF-16 JDAM 연동 SW 개발 성공에 따라 향후 무기체계 도입 및 국내 연구개발 사업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되었다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지원능력을 더욱 확대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동 장착비행시험과 실무장 사격을 실시한 공군 29전술개발비행전대 김세훈 소령(공사46, 37)“3번의 실무장 사격을 통해 적의 핵심표적을 정밀 타격하여 초토화시킬 수 있는 JDAM의 가공할 파괴력과 정확도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체 개발한 JDAM 연동 소프트웨어는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3차례의 실무장 시험발사 성공 이후 공군은 전 KF-16 전투기 조종사들이 JDAM 운용 절차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해 왔다. 교육은 1차로 29전술개발비행전대 조종사들이 각 비행단을 순회하면서 일정 인원의 조종사에게 교육한 후 이들이 다시 비행단의 전 조종사들에게 전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올해 1월말까지 KF-16 전투기 조종사 전원이 JDAM 비행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작전절차를 습득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공군은 29() 오전 11시 서산기지에서 ‘KF-16 JDAM 전력화 행사를 군수사령관 주관으로 실시한다.

 

 

 

별 지1

KF-16 JDAM 연동 SW 개발 및 전력화 경과

개발 기간 : '08.1'10.11(35개월)

참여 부대(기관)

SW 개발 : 항공SW지원소(시스템 요구도, SW개발), 29전대(운용자 요구도 검토/확정)

수락시험 : 20, 29전대, 항공SW지원소, 보잉

추진 경과

'01. 10 : JDAM 신규 소요결정(190차 합동참모회의)

'02. 9 : KF-16 연동SW 개발비 401억원 제시(LM)

'03~'06 : KF-16 JDAM 사업 효율적 추진방안 검토

'06. 5 : KF-16 JDAM 연동방안 검토결과 통보(공군방사청)

* JDAM 연동SW 공군 자체개발 가능

'07. 3 : 사업추진 기본전략 승인(11회 정책분과위원회)

* 연동SW 공군 자체개발, 수락시험 실시

'08. 1 : JDAM 연동SW 개발 착수(항공SW지원소)

'08. 3 : KF-16 JDAM 수락시험팀 구성(20비 작전전대장등 10)

'09. 3 : JDAM 연동SW 시제품 개발 완료(300억원 절감)

'10. 8 : JDAM 연동SW 투하시험(3소티, 3) 완료(양호)

'10. 8 : JDAM 연동SW 투하시험(3소티, 3) 결과 장관보고(8.16)

'10. 11 : KF-16JDAM 도입완료

'10. 11 : JDAM 연동(수락) 시험 최종분석 결과보고서 제공(보잉)

* KF-16 JDAM 연동SW 모든 기능이 정상 작동

'11. 1 : 연동 SW KTCTO 수행 완료(항공기 장입(裝入))

'11. 1 : 지원장비 1차분 도입('10.12.3~‘11.1.11) KF-16 기지별 분배(‘11.1.13)

* 현 도입장비로 KF-16 전 항공기 JDAM 임무지원 가능

‘11. 1월 말 : KF-16 전투기 조종사 전원, JDAM 비행훈련 실시,

작전절차 습득 완료

 

JDAM 예산절감 현황

 

KF-16 JDAM 연동관련 예산

실제 사업 집행금액 : 97억원

단위 : 백만원, 환율 : 920~950

항 목

금 액

내 용

항공기개조

5,634

DVDR 개조장착, 보잉사 기술지원 등

개조지원장비

2,200

통합시험장비 성능개량, MUX Recording 장비 구매

비행시험킷트

311

시험용 유도키트 4, 원격계측장비 등

미측사업관리비

1,572

사업관리비

9,717

 

‘02년도 LMP&A 자료 : 401억원

단위 : 백만원, 환율 : 1,000

항 목

금 액

내 용

항공기개조통합

35,000

연동SW 개발

GPS 개량

500

항공기 GPS 개량(MAGR EGI)

비행/발사시험

3,200

비행, 투하시험

항공기운송비

1,400

KF-16 2대 미국 운송비

40,100

 

예산 절감액 : 304억원(401억원 - 97억원 = 304억원)

별 지2

공군 항공소프트웨어분야 능력확보 현황

 

현 확보대상 

향후 확보대상

항공기

KF-16, T-50, F-15K 3기종 11

FA-50, TA-50, KA-1

모의훈련장비

KF-16, T-50, F-15K 9기종 13

성능개량 K/F-16C/D, TA-50

전자전

RWR, ECM, CMDS 3개 기종 9

FA-50, C-130, HH-60

지원장비

F-15K 임무계획 SW 7

-

 

항공소프트웨어 개발 현황 및 예산 절감액

인원 : 107(’111월 현재)

단위 : 억원

기간 : ‘97~’10

구 분

항공기

시뮬레이터

전자전

지원장비

건 수

166

99

41

30

336

가치창출(억원)

1,101

257

360

47

1,765

‘97년 창설 이래 336 개발, 1,765억원 예산 절감

 

항공소프트웨어 개발 주요 성과

KF-16 항공기 GBU-24 탄도 알고리즘 개발

퍼지 신경망 이론 적용 항공기 내 무장 투하 알고리즘 적용

‘04년 국방부 예산절감 최우수사례 선정

KF-16 항공기 IDM(Improved Data modem/무선통신장치) 연동 SW 개발

공군 최초 데이터링크로서 KF-16 항공기간 디지털 데이터 공유

좌표정보 공유, 공대공 항적 정보 공유 및 표적정보 할당

AGM-142 STD(Squadron Trained Divided : 시뮬레이터) 영상 성능개선

표적 지역/공격목표 해상도 개선(10m 1m)

좌표 정보 연동 프로그램 개발 : 임무계획체계로부터 임무파일 자동생성

전자전 MDF(Mission Data File : 임무위협자료) 개조

최신 전자정보 반영 활용 : 적성/우군 위협 전자정보 분석

전자전 장비 장입 위한 위협 식별 및 대응 재밍기법 개발

F-16 DTC(Data Transfer Catridge : 임무계획장비) 로딩 프로그램 개선

F-16 임무계획장비 운영 시스템을 DOS에서 Window로 개선

신규 무기체계 지원능력 확보 및 조종사 임무계획시간 단축

별 지3

- F-15K 사업 : 000발 도입완료(’06)

- JDAM 1차 사업(841억원) : 000

* F-15K000('09) / KF-16000(‘10)

- JDAM 2차 사업 : 000(’15~’16)

유도방식

GPS/INS

정확도

CEP 00m

사거리

24 km

무 게

2,000 lbs (BLU-109)

파괴효과

콘크리트 2.4 m 관통

장착기종

F-15K, KF-16

단 가

유도키트 : 4,000만원(보잉), 탄체 : 3,200만원(한화)

 

항공기 투하 및 탄착장면

투하 사진(KF-16)

직도 탄착점

 

 

 

별 지4

투하시험 결과

비행시험 수행절차


 

비행시험 수행결과

항 목

내 용

점검결과

무장투하 가능영역 및 투하단계 인터페이스

무장 투하 가능영역 정상 시현 여부

양 호

투하단계 인터페이스 점검

양 호

항공기 및 JDAM 시스템 정확도 검증

항공기 제공 항법자료 정확도 확인

양 호

JDAM 투하 정확도 확인

양 호

'10. 11 : JDAM 연동(수락) 시험 최종분석 결과보고서(보잉) 접수

KF-16 JDAM 연동SW 모든 기능이 정상 작동


Posted by 경향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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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hyj.suprashoesoute.com/ BlogIcon supra shoes 2013.05.06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이 무너지고 바다가 말라가도 내 사랑은 변하지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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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연평도 포격 훈련을 둘러싸고 육·해·공군의 입체 전력이 총 동원됐다. 이번에 동원된 전력을 ‘수박 겉핥기 식’이지만 돈으로 환산해 봤다.

먼저 해상사격훈련의 주체인 해병 연평부대의 K-9 자주포는 대당 40억원. 이번 훈련을 위해 2개 포대, 총 12대가 동원됐다.

북의 도발에 대응해 긴급배치한 다연장로켓포(MLRS)는 대당 5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 미그 전투기를 겨냥한 단거리 방공무기체계인 천마의 가격은 MLRS를 뛰어 넘는다. 무한궤도 장갑 차량 위에 두 종류의 레이더와 양 옆으로 4발의 소형 미사일을 장착한 천마는 1문당 150억원, 미사일은 1발에 2억8000여만원에 달한다.

수십억 단위이긴 해도 지상 무기는 공중 무기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북한군의 포격 원점에 대한 공중 포격과 북한 미그기와의 공중전을 위해 배치한 F-15K와 KF-16 한대의 가격은 각각 1200억원과 426억원 정도이다.

이들 전투기가 장착하고 있는 공대공, 공대지 미사일 가격도 만만치 않다.(물론 임무에 따라 적절하게 장착하고,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장착하지는 않는다)




먼저 공대지 유도탄을 살펴보자.

가장 비싼 유도탄은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인 AGM-84H(SLAM-ER)이다. 공군본부가 발행한 항공무기 자료집에 따르면 1발의 가격이 170만달러를 넘는다. 1달러 당 1200원 정도로 환산하면 우리 돈으로 약 20억원이다. 최대 사거리가 278㎞나 되긴 하지만 참으로 비싼 미사일이다.

가격이 워낙 비싼만큼 적어도 북한의 주석궁이나 이번 연평 도발을 일으킨 북한 4군단의 해주사령부의 핵심 정도를 타격하는 데 쓰는 게 맞는 것 같다.(1문당 가격이 수천만원도 안되는 북한의 해안포 공격에 쓰는 것은 소잡는 칼로 닭 잡는 데 쓰는 격이다)

대형 표적을 노리는 AGM-65(Maverick)은 15만달러(1억8000만원) 정도이고, 이동 표적을 잡는 중거리 공대함·공대지 순항 미사일인 AGM-84G/L(Harpoon BLK I/II)의 가격은 약 125만달러(15억원)이다. 강남 중형 아파트 한채 값이다.

장거리 공대지 정밀 유도무기인 AGM-158(JASSM)은 유효 유효사거리가 370Km로 항공기에서 발사 후 GPS/INS 유도방식으로 지하 견고화 시설 등의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 그런만큼 가격 역시 70만달러(8억4000만원)에 달한다.

유도폭탄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저렴하다 해도 수천만원이다)

유효 사거리가 15㎞인 GBU-12는 2만6000달러(3100만원) 정도이다.

사거리가 20㎞인 GBU-24는 6만3000달러(7600만원)이고, 악천후나 은폐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도 가능한 GBU-31(JDAM)은 약 3만달러(3600만원)이다.
 
이와 비교해 항공기 투하용 일반 폭탄은 MK-82는 1발 당 2500달러(300만원) 정도로 상대적으로 ‘싸구려’(?)다. 그래도 지상에 떨어지면 직경 8m, 깊이 2.4m의 폭파구를 형성한다.

MK-84는 MK-82 보다 비싼 5000달러(600만원)이다.

공대공 유도탄으로 가보면 사거리 63㎞로 중거리 미사일인 AIM-120 (AMRAAM)이 56만달러(6억7000만원)이고, 사거리 22㎞인 AIM-9X(Sidewinder)가 37만달러(4억4000만원)이다.
 
AIM-7M(Sparrow)는 유효사거리가 68㎞인 초음속 공대공 유도미사일로 16만달러(1억9000만원) 정도이다.

해군에서는 북한의 도발시 순항 미사일 등으로 적 기지를 타격하기 위해 한척당 1조원에 달하는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도 서해 전진 배치시켰다.

이에 맞서고 있는 북한군 전력은 얼마짜리인가.


지난달 23일 연평도 포격에 동원된 북한군의 76.2㎜ 해안포와 122㎜ 방사포는 수십년 넘은 구식 무기를 계속 업그레이드 해 온 것이다.(왼쪽 사진은 북한군 장사정포 부대의 사열모습)

122㎜ 방사포는 옛 소련의 다연장로켓포인 ‘BM-21’을 개량한 것으로 공산오차가 크다. 가격 역시 남측 MLRS나 K-9 자주포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저렴한 것으로 추산된다.(감가상각까지 계산하면 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군 무기를 무시할 수 없는 게 수량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또 장비 구조 자체가 단순해 수명주기가 길다. 군 고위 장성에 따르면 북한군의 훈련 양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50~60년대 사용하던 T계열 전차가 지금도 멀쩡히 달리고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포니 승용차가 서울 시내를 멀쩡히 활보하고 다니는 것과 비슷하다)


북한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최신예 기종인 MIG-29는 3000만~4000만달러(360억~480억원), MIG-23(왼쪽 사진)은 360만~660만달러(43억~8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북한이 과거 미그기를 구입할 때는 소위 사회주의 국가끼리는 상당한 액수를 깎아주는 ‘사회의주의 우대 가격’으로 거래하는 관행이 있었다. 또 러시아의 미그기는 사회주의 국가의 유물론에 입각해 제작, 조종사를 항공기 부품의 하나쯤으로 여긴다. 그런만큼 대부분 항공기는 조종사의 안전이나 안락함과는 거리가 멀다. 전투기도 임무에 맞게 최대한 단순화시켜 제작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유지·관리가 수월해 서방 전투기보다 수명주기가 길다)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의 MIG-29나 MIG-23 모두 우리 공군의 F-15K의 맞상대로는 역부족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 공중전은 ‘근접 공중전’(도그 파이팅) 보다는 주로 ‘BVR’(beyond visual range) 형태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F-15K의 암람(AIM-120) 미사일이 북한 미그기가 장착한 AA-7 아펙스 미사일이나 AA-10 알라모 미사일 보다 먼저 발사돼 목표물을 맞힐 것으로 보고 있다.(BVR은 조종사 시야에 들어가기 전에 적기를 먼저 발견하고 쏘는 교전 형태로, 레이더를 통해 적기를 먼저 확인하고 먼저 미사일을 발사하는 쪽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F-15K를 비롯한 공군 전투기를 겨냥하고 있는 북의 지대공 미사일 SA-2/3은 비록 낡은 구식 무기지만, 높은 상승고도를 자랑하고 있어 무시하기는 어렵다. 장거리 고고도 미사일인 SA-5도 마찬가지다.(북한의 대공망은 거의 거미줄처럼 퍼져 있다. 미군은 코소보전처럼 북한 보다 훨씬 방공망 밀도가 낮은 전장에서도 SA-2/3의 공격을 피하는 데 애를 먹었다)

사격훈련을 둘러싼 남북의 이번 대치 상황에는 주한 미군의 정보 자산도 동원됐다. 북한측 동향을 정밀 관측하기 위해 투입된 KH-12(키 홀) 감시위성의 가격은 13억2000만달러 정도다. KH-12는 지상 10㎝ 물체도 파악할 수 있는 해상도를 갖고 있다.

고고도 정찰기 U2기도 동원됐다. U2기는 한 번 임무 수행 때마다 약 100만달러의 비용이 들어간다. 미군 전자산의 중첩된 24시간 감시체계를 고려하면 이번 사격훈련에 투입된 감시 비용만 해도 만만치 않다.

이처럼 남북이 대치하면 그만큼 지불해야 할 군사 비용은 커질 수밖에 없다. 벌써 이번 연평 도발을 계기로 우리 군은 신형 레이더와 미사일의 추가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남북이 서해 5도에서 충돌하면 고가의 무기로 무장한 국군이 북한군을 압도할 것이라는 것이라는 게 군사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그러나 외화 부족에 허덕이는 북한 입장에서는 첨단 신형 무기를 더 많이 도입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런만큼 다시한번 핵이나 생물학, 화학 무기와 같은 대량살상무기를 포함한 비대칭 무기에 집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면전으로 가면 김정일 정권이 붕괴될 것임을 뻔히 알면서도 서울과 수도권의 희생을 키울 수 있는 장사정포의 수량 확대에 매달리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시민을 전쟁의 ‘인질’로 삼기 위해서다.

결국 남북간 무력 대치의 악순환이 반복되면 남측은 크게 늘어나는 무기 도입비용으로 국가적 부담이 커지고, 북측은 핵과 같은 비대칭 무기에 집착하면서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은 비례해서 커질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Posted by 경향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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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생 2010.12.21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매우 경제적인 무기 체제를 가지고 있네요.더군다나 서울이 북한에 너무 가까이 있어서 위협하기도 쉽운거 같아요.

    우리도 비싼 무기만 자꾸 산다 산다 하지말고 퇴역 무기들 개조하고 발전시켜서 다시 이용하고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2. ㅄ들 2010.12.22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야 무기수입상과 로비스트, 정재계 인맥들이 돈을 만지겠죠

    베트남 망하기 직전과 똑같음

    퉷퉷

  3. 땁땁허다 2010.12.22 0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러시아산 무기 들여오면 그걸 정비하는 체계와 부품을 다시 들여와야하고 그러면 군수체계가 엄청 복잡해지고 그에 대한 비용도 더 들어가요.. 러시아 무기랑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무기랑 호환이 될꺼라 생각하나요?? 한글2007파일을 MS워드2007로 돌리려하면 돌아가나요? 마찬가지임.. 또한 퇴역 무기를 개조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관리를 아무리 잘해도 한계가 있음. 퇴역한 수동 무기를 사용하면 그에 대한 관리비용이 더 들어가고 효과는 미미하기 때문에 차라리 첨단 무기가 효율적이기 때문에 신무기를 도입하려는 것입니다. 무기라는것이 그렇게 간단하고 쉬운것이 아님.

  4. 나그네 2010.12.23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글 파일을 내용 복사에서 워드에 붙이면 엄청 잘 돌아갑니다. 글쓰고 저장하는 기능은 다 똑같죠. 무기도 이런 원리 아닐까 싶은데, 안된다고 생각만 하지 말고 될거라고 생각하고 방법을 찾아보면 답이 나올겁니다. 정말 땁땁허네요.

  5. 너구리 2010.12.24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같은일이 생기면 안되지요

  6. 왜그랬을까? 2011.01.12 0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군과 베트남군은 최신 무기를 보유했었지만, Ak소총 뿐인 베트공에게 망했지요...

  7. 아놔 2011.05.28 1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향에서 연재하는 밀리터리 관련 블로그라, 기대하고 왔더니만 수준 진짜 떨어지네...'한글 파일을 내용 복사' 해서 무기도 이런 원리?...퇴역 무기 개조해서...라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