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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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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저격수 시대 “신은 많은 병력의 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사수의 편에 선다”는 말이 있다. 군 저격수의 중요성을 지적할 때 자주 인용하는 구절이다. 이 저격수들이 사용하는 총이 바로 저격용 소총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국군 저격수는 외국산 저격용 소총을 사용했으나 이제는 국산 소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초정밀 7.62mm K-14 저격용 소총(Sniper)이 12월부터 우리 군에 본격 공급되면서 전력화된 것이다. 유효사거리가 800m인 이 저격용 소총은 국내 유일의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인 ‘S&T모티브’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군은 특전사와 해병대 등 일부 특수부대에 먼저 보급하고 있다. 저격용 소총은 100야드 거리에서 1인치 내에 탄착군을 형성해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MOA·M..
특전 공수자격증 배출 공수기본 자격증 획득을 위해 CH-47헬기에서 강하를 준비하고 있는 야전부대 간부들 공수기본 자격증 획득을 위해 지상훈련중인 야전부대 간부 공수기본 자격증 획득을 위해 CH-47헬기에서 강하중인 야전부대 간부들 ‘첫 특전 공수자격증’ 오는 8일 30명 배출 -육군, ‘자격화에 기초한 교육훈련’ 도입 후 첫 시행 - - 특공, 수색, 정찰 등 특수임무 수행요원 우선 대상 - ◦육군이 전투형 야전부대 재창출의 핵심인 교육훈련의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 기 위해 올해 “자격화에 기초한 교육훈련”을 도입했는데, 그중 야전부대 간 부를 대상으로 ‘특전사 자격증’ 과정이 처음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전사 자격증’은 공수기본, 산악전문, 스쿠바, 특공무술, 저격수 등 5개 과정이 있는데, 그 중 우선적으로 공수기본 ..
육군, 자격증시대 자격화에 기초한 교육훈련으로 강한육군 육성 - 육군, 자격화 개념 도입으로 교육훈련에 강한 동기 유발 - ○육군은 “자격화에 기초한 교육훈련을 통해 전투수행 핵심과목 위주로 훈련 및 평가를 실시하여 전투형 야전군으로 재창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자격화에 기초한 교육훈련’이란 제대별․직책별․신분별로 전투 및 직무수행에 필수적인 핵심과목(제)를 선정한 후 계량화되고 등급화된 평가를 실시하여, 요구되는 수준에 도달한 인원에 대해서는 자격증 수여 또는 자격을 인증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훈련에 대한 강한 동기를 유발시켜 전투프로의 기질을 함양하는 훈련 및 평가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크게 간부자격증제와 자격인증제로 구분된다. ○‘간부자격증제’는 간부를 대상으로 전투 및 야전 임무수행에 요..
UDT/SEAL 3인의 전사 “총알도 두렵지 않았던 戰士 중의 戰士 3인” - 피랍선박 승조원 구출 위해 가장 앞장선 안병주 소령, 김원인 상사, 강준 하사 - 살신성인의 모습으로 청해부대원들에게 자신감과 용기 심어줘  지난 21일(금)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의 선원 전원을 극적으로 구출한「아덴만 여명」작전, 이번 작전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가장 먼저 앞장서 임무를 수행해 살신성인의 군인정신을 유감없이 보여 준 전사 중의 전사 3인이 있어 화제다.  주인공은 해적들과의 교전이 벌어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망설임 없이 임무를 받아들이고 작전에 투입된 해군특수전여단 소속 청해부대 검문검색팀의 안병주 소령(사진)과 김원인 상사 그리고 강준 하사.  18일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아라비아해에서 해적에게 피랍된 ..
청해부대 UDT 대원들의 수기 이제 진짜 시작이다, 실탄을 장전하라 검문검색대 공격1팀장 대위 김00 2011년 1월 22일 새벽 3시. 총기상 방송과 함께 눈을 떴다. ‘드디어 결전의 시간이구나!’ 눈을 뜨고 주위를 둘러 보았다. 평소와 다름없는 침대와 케비넷, 미리 준비해둔 작전조끼와 방탄헬맷. 그리고 피탄 고글이 눈에 들어왔다. 3일 전, 1차 구출 작전시 대장님께서 착용했던 바로 그 피탄 고글이었다. 밤사이 긴장한 탓인지 잠을 설쳤지만 고글을 보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작전준비를 위해 장비를 착용하면서 시큼한 땀 냄새가 코를 찔렀다. 평소 때였다면 나도 모르게 얼굴이 찡그려졌겠지만 그동안 흘린 땀을, 훈련을 생각하니 자신감이 차올랐다. 격납고에 가보니 대원들도 벌써 나와 최종 장비점검을 하고 있었다. 제대로 잠을 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