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병'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1.11 장군님, 별(★)판이 뭐길래 (7)
  2. 2010.10.24 장군의 배낭 (13)

성판’(星板·일명 별판)이란 무엇인가. 장군 차량에 다는 이 성판 때문에 신년 초부터 말들이 많다.

군이 당초 장군 권위주의 청산을 위해 승용차 성판(별판)을 떼어내기로 했다가 이를 번복하면서 군 개혁의 후퇴라는 비판이 나오자 국방부는 오해라고 해명에 나섰다.

한국군에서 대령이 장군으로 진급해 별을 달면 달라지는 것이 많다. 먼저 집무실의 출입구 위에는 성판(별판)이 부착된다. 장군이 근무중이면 출입구 성판의 불이 켜지고 출타하면 꺼진다. 집무실 책상 위에는 별이 새겨진 성판과 함께 별이 그려진 장성용 메모지가 놓여진다.

차량에도 승용차와 지휘용 전투차량에 일반 번호판과는 별도로 성판(별판)이 지급된다. 육군은 빨강, 해군은 청색, 공군은 하늘색 바탕에 별이 새겨진 성판을 단다.

또 장성을 상징하는 깃발인 장성기(將星旗) 게양과 행사시 장성곡 연주, 장군용 권총·허리띠·전투화, 전담 운전병, 장군 전용 식당·이발소·목욕탕, 관사 공관병 등 등이 따른다.

그러던 것을 지난 연말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이 장군단에게 보내는 이메일 서신을 통해 “우리 장군단이 가장 변하지 않는 집단이라고 대통령께서 언급하셨다”며 2011년 1월 1일부터 장군 허리띠, 장군 전투화, 권총 가죽벨트는 의식행사시에만 착용하고, 평소에는 일반장병과 동일한 일반 요대, 전투화,  탄띠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 야전적 사고(思考)에 부합되지 않는 책상용 성판과 승용차 및 버스 성판은 부착하지 않음으로써 전투적 부대 기풍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해·공군에서는 “육군이 저렇게 하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국방부에서 관련 지침을 내려줄 것을 건의했다.

이러는 과정에서 예비역 장성들이 성판을 떼기로 한 것에 대해 거세게 반발했고, 일부 인사들은 김관진 장관 집무실로까지 전화를 걸어 “성판은 국민들이 장군들에게 보내는 무한 신뢰를 상징하는 것으로 장군의 상징이다. 아예 계급장도 떼지 그러느냐”라며 조치 철회를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국방부는 승용차 성판은 ‘공식적 활동’에 한정해 달 수 있도록 조치하면서 “그때 그때 융통성을 발휘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이전의 관행과 하나도 달라지지 않은 것이어서 군의 개혁의지가 후퇴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국방부는 장군들에게 운전병을 배치하지 않고 스스로 운전하도록 권고한 조치도 완화해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동성 있게 조치해야 할’ 지휘관에게는 운전병을 배치하기로 했다.

결국 승용차의 성판을 떼는 문제는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난 셈이었다.

이런 과정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국방부가 장군들에게 오히려 ‘장군 승용차에는 반드시 성판을 부착할 것’을 지시했어야 맞다고 판단했다.

성판은 ‘신뢰의 상징’이라는 의미에도 동의한다. 그렇기에 장군 승용차에 자랑스럽게 성판을 부착해야 한다는 의견에도 찬성한다.

단, 운전병이 운전하고 성판을 부착한 차량에 장군이 탑승할 경우 군복을 착용해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현실은 장군들이 오히려 군복을 입고 승용차를 타는 것을 꺼린다. 거기에다 출퇴근할 때 장군차에 성판을 부착하는 것은 더더욱 기피한다.

그래서 지금도 장군들은 국방부의 지시가 아니더라도 지극히 공식적인 자리가 아니면 승용차에 성판을 달지 않는다.

군복도 마찬가지다. 국방부나 합참에 근무하는 장군들도 대부분이 사복으로 출근한 후 군복으로 갈아입는 것이 하나의 관행처럼 굳어졌다. 그리고 퇴근 때는 다시 사복으로 갈아입는다.

심지어 국방부와 합참의 장군 차를 운전하는 운전병들도 죄다 사복 차림이다. 운전병은 모시는 장군의 출퇴근 길을 포함해 국방부 청사 밖으로 나갈 일이 생기면 통상 승용차의 ‘성판’도 떼고 일반 번호판으로 갈아 끼운다. 특별히 그래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나름대로 납득할만한 이유도 있겠지만 아마도 행동의 제약을 피하기 위해서도 그중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가령 술집 앞에서 군복입은 운전병이 성판을 부착한 차량의 운전석에서 장군을 기다리고 있다면 금방 일반 시민들의 눈에 띄게 될 것이다.

또 골프장 주차장에서 장군 차량들이 앞뒤로 별판을 붙인 채 장군들이 라운딩을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도 보기 좋은 것은 아닐 것이다.
(장군 승용차의 휴일날 군 골프장 이용은 국정감사의 단골 지적 메뉴였다. 그때마다 국방부는 비상상황이 발생, 부대로 긴급하게 복귀할 경우를 대비해 장군들은 운전병이 모는 관용 승용차를 탈 수 밖에 없다는 논리를 내세워 왔다. 국방부가 이번에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동성 있게 조치해야 할’ 지휘관에게는 운전병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한 것과 유사한 논리다)

그렇다면 장군차에는 반드시 성판을 부착하도록 하면 장군들이 지극히 사적인 모임을 가면서, 또는 골프장을 가면서 군 차량을 계속 이용할까. 또 장군의 가족이 이용하는 사례가 나올 수 있을까.

그 해답을 추정하기 전에 우리와는 문화적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미국의 사례를 한번 소개하겠다.

미 육군 대장인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의 장군 승용차는 최고급 BMW이다.(그 BMW가 샤프 사령관을 태우고 국방부에 나타날 때는 별 4개짜리 성판이 조수석 앞쪽 창문에 붙어 있다)

샤프 사령관은 BMW 차량을 공식적인 일정에만 사용한다. 그가 퇴근할 때는 관사가 용산기지 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개인 승용차로 갈아 탄 후 본인이 운전해 귀가한다고 주한미군 관계자는 전했다. 이런 관행은 그전 주한미군 사령관들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다른 주한미군 장군들 역시 동일한 패턴이다.


또 다른 사례 하나를 보자. 위 사진에 배낭을 메고 등장하는 인물은 현역 미 공군 중장이다. 지난해 10월 초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SCM) 당시 펜타곤(미 국방성) 건물로 출근 중 우연히 취재진의 카메라에 잡힌 인물이다.(굳이 계급장을 확인하고 싶으면 사진을 더블 클릭해 나오는 확대 사진을 보면 된다)

이 3성 장군은 펜타곤 건물 앞 주차장에 자신이 운전해 몰고온 차를 주차한 후 배낭을 매고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이었다.(그의 왼손에는 자동차 키가 쥐어져 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 미군들에게는 승용차에 성판을 떼라느니 붙이라느니 하는 미 국방성의 지시같은 것이 불필요하다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Posted by 경향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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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그네 2011.01.11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도 국방부 신관 건물에서 장군목욕탕까지 운전병과 차량을 대동해 이동하는 분들이 있는가요? 몇년전만해도 부지기 수였는데.그렇게 차만 타고 이동하면 건강에도 안 좋을텐데.

  2. 서의동 2011.01.11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군대 있을 때 원스타 당번병을 했었습니다. 성판 번쩍거리게 닦던 기억이 새롭네요^^.

  3. 운전병전역자 2011.01.11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 아시네요! 저도 '성판 다시 허용, 군개혁의지 후퇴하나'같은 뉴스제목들을 보면서 좀 어이없던게, '성판 붙이고 다니는게 특권인줄 아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족쇄라는 표현이 오히려 더 적당할듯 싶네요. 모시던 장군님께서 오히려 성판 붙이면 특별히 더 긴장하시던 모습이 생각나기도 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여기서 직접적으로 언급할 수 없는 얘기들도 많습니다.(성판이 족쇄에 가까운 이유를 설명하는 일화들) 암튼 기자들이 이면의 현실을 잘 모르고 자극적인 제목을 뽑고 비판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습니다. 아무튼 팩트만 전달하는 뉴스말고 비평이 들어간 뉴스들은 기자들이 '본인들이 수집한 정보 선에서 본인들의 상식적 판단을 투영해 쓰는 것'이라는 평소 생각에 더 확신이 들었습니다.

  4. 츄츄트레인 2011.01.11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쉬 낚시의 대가이십니다.
    예쁜 걸을 화면에 띄워서 클릭하지 않으면 안되게끔 하시는 일명 '픽쳐피싱'^^
    또 한 번 낚였습니다. 미군 장군 사진도 결국 클릭했거든요.
    "의심나면 클릭해보라"라는 글만 없었어도 그냥 넘어 가는데 말이죠.
    근데 제 생각에는 미군 장군의 배낭은 "쪼금 아니다" 입니다.
    전투복이면 모를까, 근무복에 배낭은...
    해병들은 근무복이나 정복을 입으면 절대로 앉지 않습니다.
    무릎 나오고, 등짝에 주름 생긴다고...
    짝다리로 서있지 않습니다. 주머니에 손도 넣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ㅇㅇ대는 '앉으면 이빨, 서면 짜세, 돌아서면 ㅇ빠이'^^
    (이상! 이것을 믿으신다면 여러분도 낚인겁니다ㅎㅎ)

  5. 니미부럴 2011.01.12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 있을 때 장군 식당에서 비누로 바닥 빡빡 닦는 닦고 남은 밥과 반찬 얻어 먹었다..
    서빙은 사병새끼가 나비넥타이 까지 매고 한다. 좆같은 기분....
    지금은 모르겠지만 내가 있을 때 한국 군대는 썩었더라... 뭐 지금이라도 별 다른 것은
    없을 것 같네. 해군, 해병대는 ... 니미 더 ..

    • 기러기 2011.01.13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니미부럴님 현역때 고생이 많으셨군요. 지금은 큰일 하시는 분일것 같습니다. 창자가 충분히 꼬여 계실수 있겠네요. 꼬인창자 쫘펴질날 빨리 오기를 축원합니따

  6. 이런 면이 있었군요. 2011.01.19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판 하길래 단순히 감정적으로 성판에만 얽메여서 좁게 이리저리 생각했었는데..
    무식하고 생각없는 기자들에게 낚인 꼴이 되어버렸군요.
    문제의 본질은 따로 있었는데.. 좋은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국방이야기




 위 사진에 등장하는 인물은 현역 미 공군 중장이다. 이름은 모르겠다. 그는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SCM)가 열린 2010년 10월 초 펜타곤(미 국방성) 건물로 출근 중 카메라에 잡혔다. 허락 없이 사진을 블로그에 실었다고 항의할 지 모르겠지만 머나먼 극동의 나라에서 그를 소개하는 데 대해 시비를 걸 것 같지는 않다.(굳이 계급장을 확인하고 싶으신 분은 사진 위에 마우스를 놓고 더블 클릭하면 확대된 사진이 나오니 그곳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걸어서 출근하고 있는 그가 매고 있는 것은 배낭이다. 그는 왜 배낭을 맸을까. 우선 서류 가방 대신 배낭을 매면 양 손이 자유로운 잇점이 있다. 또 서류가방에 비해 이것저것 넣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그의 배낭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몇가지 서류쯤은 있겠지만 비밀 서류는 없을 것이다. 원칙적으로 대외비 서류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외부 유출이 금지돼 있을 터이니. 직접 물어보진 않아서 모르지만 과거 경험에 비추어 추측컨대 그의 배낭 안에 샌드위치와 같은 가벼운 도시락도 들어 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수년 전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SCM) 취재차 미국 워싱턴에 간 적이 있다. 동료 기자들과 함께 아침을 먹기 위해 펜타곤 근처 거리에 나섰을 때 눈에 띄는 장면이 하나 있었다. 출근길의 미 공군 소장 한 명이 서류 가방 하나를 들고 간이 레스토랑에서 줄을 서 주문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었다.(공교롭게 그때도 공군 장성이었다)

 은빛 별 두개씩이 양 어깨에서 빛나던 그는 포장한 음식박스를 들고 펜타곤까지 만만치 않은 거리를 걸어 갔다.

 언제부터인가 군부대 밖에서 군복을 입은 군인을 보기가 힘들어졌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가 있는 용산 삼각지 일대에서도 마찬가지다. 청사에서 군복을 입고 근무하는 합참 소속 장교들은 사복으로 출근한 후 군복으로 갈아입는 것이 하나의 원칙으로 굳어진 것처럼 보인다.

 이들은 퇴근 때는 다시 사복으로 갈아입는다. ‘출퇴근은 사복으로 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는데 말이다.
 심지어 국방부와 합참의 장군 차를 운전하는 운전병들도 죄다 사복 차림이다. 운전병은 모시는 장군의 출퇴근 길을 포함해 국방부 청사 밖으로 나갈 일이 생기면 통상 승용차의 ‘성판’(별판)도 떼고 일반 번호판으로 갈아 끼운다. 특별히 그래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혹자는 군복을 입었을 때 쏟아지는 일반 시민들의 시선이 따가워 사복을 입는다고 했다. 그러나 주변에서 경조사 때 어떤 유명 인사가 보낸 것보다 군인이 보낸 화환이 대접받는 것을 봤다. 마찬가지로 군복을 입은 군인이 나타났을 때 다른 어떤 축하객이나 조문객보다 각별한 예우를 받는 것도 보았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강한 군대는 국민의 신뢰를 먹고 자란다는 것은 진실이다. 50억원짜리 전차, 1000억원짜리 전투기, 조 단위의 이지스함 보다 국민의 신뢰가 더 강한 무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 국민들도, 군인들도 서로간에 묘한 이중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것 같다. 또 피해의식도 있다. 하고 싶은 얘기는 많지만 더 자세하고 세밀하게 얘기가 들어가면 자칫 불필요한 오해를 살 것 같아 글을 이만 줄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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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경향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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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황보경 2010.10.24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사 정권 시절에는 군에 대한 분노로 이글거렸지만...이제는 그저 민간인과는 멘탈리티가 다른
    집단으로 보일 뿐.
    젊은 애들, 특히 남자애들은 군에 안 가는 신의 아들들에 대한 분노가
    우리 시대의 그것 못지 않은 듯 합니다. 여자애들은 성형발로 내숭떠는 '성형인'들에
    대한 분노가 폭발적이고. 분노의 대상이 바뀌는 것으로 시대 분위기를 탐지하는 것, 이것도 연식이
    쫌 되면서 생기는 지혜(?)라고 위로를 해야 하나?

    박모씨의 예민하고 착살맞은 성격이 여실히 드러나는 사진이네요.ㅋㅋㅋ(투 스타면
    한국에서는 후덜덜인데. 권위는 스스로 무게잡는 것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타인이 부여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행동하는 미국 지도급의 인식을 학실히 배워야 할 텐데...아직도 멀었죵?)

  2. 장강 2010.10.25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와 달리 아마도 대다수의 장군들은 군인의 권위는 국민이 부여해주는 무형의 훈장이어야 제격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일상 생활 속에서 유니폼을 입고도 친밀감까지 주는 군이라면 일반 시민들 입장에서는 금상첨화겠지요. 배낭을 맨 사진 속의 미군 장군의 모습을 보면 처음 봤지만 친근함과 함께 강력한 포스까지 느껴지지 않나요.(사대주의 절대 아닙니다) 참고로 육군은 슬로건이 '강한 친구, 대한 육군'입니다.

  3. Favicon of http://leon@kyunghyang.com BlogIcon 레옹 2010.10.25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부장님의 국방이야기 팬입니다. 누구나 스쳐 지나갈 장면 하나를 놓고 우리 국방 문화와 현상, 조직의 멘탈, 군과 민의 오랜 역사까지 찬찬히 정리한 글을 읽고 그저 탄복할 뿐 입니다. 혹시 기자 하시기 전에 작가 생활을 하셨던 것 아닌가요.ㅋㅋ. 군 분야 소식은 대한민국 누구나 다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정작 공급자는 한정적이어서 항상 갈증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믿을만한 경향신문 제호 아래 담겨져 있는 글이라서 그런지, 다른 유사한 글보다 더 신뢰가 가네요. 벌써부터 다음 소재는 무엇일까 기다려지는데요. 부모의 입장에서, 우리 아들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지내나가 젤 궁금한데 다음엔 장병 소식좀 전해주시죠. 여군 ROTC 1기를 뽑았다는데, 이 여학생들은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나요.

    • 장강 2010.10.25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자 ROTC 1기는 아직 최종 선발되지 않았구요.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4. 생숭생숭 2010.10.25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군의 색다른 모습을 잘 캡처한 사진...사진 한장만으로도 무슨 의미를 전달하고 싶은가가 확 와닿는다..
    미국과 대한민국이 환경적으로 국민 정서적으로 장군을 바라보는 차이점이 있기는 하지만..부럽긴하다.
    장군들도 스스로 달라진 모습을 국민들이 공감토록 해야하고, 국민들도 어색한 선입견과 색안경으로 장군을 덧칠하지 말았으면...신뢰와 사랑이 정말로 필요한 공간인듯...
    한국군 장군들의 신선한 모습도 발굴해서 감동적인 글과 사진으로 올려주시길 기대...

    • 장강 2010.10.25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하고픈 말을 먼저 해주셨군요. 말씀하신대로 장군은 물론 모든 군인들의 신선한 모습을 전달하겠습니다.

  5. 가을하늘 2010.10.26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부장님의 큼지막한 배낭이 생각나네요...
    그 속엔 아마도 고구마를 비롯해 상당한 분량의 취재파일이 있을 듯한데...
    기자의 눈은 역시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군인의 삶이 성직자와 같다는 맘으로 군생활에 임하라고 조언해 주셨던
    원불교 교무님의 화두가 떠오릅니다.
    그건 그렇고 오늘 가을 냄새가 물씬거리네요.
    이런 날은 강을 따라 무작정 걷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 장강 2010.10.26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고구마까지 알아 내셨네요. 참 강따라 걷는 것은 날씨가 조금 풀리면 같이 한번 하시죠.

    • Favicon of http://ttalgi21.khan.kr BlogIcon 딸기 2010.10.27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엥... 박선배 배낭에 고구마 같은 거 넣고 다니세요?
      궁금궁금...

    • 미뇽 2010.10.27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궁금궁금한 1인 추가요~ 군 전문 기자의 가방엔 무엇이 있는지, 가방도 공개해주세요~~ ^^

    • 장강 2010.10.28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전에 녹차와 함께 즐기는 꽂감 하나, 오후에 출출할 때 간식인 고구마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엑스파일도 있습니다. 그것은 비밀!

  6. 나리킴 2010.10.26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 사진 봤었는데, 보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었는데...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쏟아져 나올 수 있다는 것에 그저 감탄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