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종대왕함

(3)
'달마 장군"의 공중 나들이  정승조 합참의장은 12일 공군의 공중조기경보기(피스아이)와 해군의 첫번째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7천600t)에 각각 탑승, 공중과 해상의 감시정찰 태세를 점검했다. 정 의장은 김해 공군기지에서 출발한 51전대 소속 ‘피스아이’(Peace-Eye) E-737을 타고 성남 공군기지까지 1시간가량 비행하면서 기장인 류재성 소령(공사 45기) 등 승무원들로부터 북한 지역의 공중과 해상 주요 표적에 대한 감시정찰 현황을 보고받았다. 피스아이는 한반도 전역의 공중과 해상의 표적을 실시간 추적, 육군과 공군, 해군부대에 전송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미국의 첩보위성과 조기경보통제기(AWACS)와 음성과 자료를 전송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정 의장은 동승비행을 마친 뒤 “한반도 전역의 공중과 해상을 감시..
서애류성룡함 진수식 우리 해군의 세번째 이지스구축함(KDX-Ⅲ)인 ‘서애류성룡함’(7600t급, 사진) 진수식이 24일 열렸다. 울산 현대중공업 제6도크에서 열리는 진수식에는 김관진 국방장관과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정부와 군, 현대중공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조 경과 소개, 함정명 선포, 유공자 포상, 진수, 함정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애류성룡함은 진수식을 마친 뒤 해군에 인도됐다. 서애류성룡함은 1년간의 시험평가를 마치고 전력화되면 전투전대 지휘 및 대공방어작전, 해상통제와 화력지원, 해상교통로 보호 및 연합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애류성룡함에는 5인치 함포와 함대함 유도탄, 주추진기관, 발전기 등의 국산장비가 장착되고 적 전자파에 탐지되지 않고 소음을 최소화한 스텔스 건조공법이 적용됐다..
연평도 주변의 무기를 돈으로 환산하면 군의 연평도 포격 훈련을 둘러싸고 육·해·공군의 입체 전력이 총 동원됐다. 이번에 동원된 전력을 ‘수박 겉핥기 식’이지만 돈으로 환산해 봤다. 먼저 해상사격훈련의 주체인 해병 연평부대의 K-9 자주포는 대당 40억원. 이번 훈련을 위해 2개 포대, 총 12대가 동원됐다. 북의 도발에 대응해 긴급배치한 다연장로켓포(MLRS)는 대당 5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 미그 전투기를 겨냥한 단거리 방공무기체계인 천마의 가격은 MLRS를 뛰어 넘는다. 무한궤도 장갑 차량 위에 두 종류의 레이더와 양 옆으로 4발의 소형 미사일을 장착한 천마는 1문당 150억원, 미사일은 1발에 2억8000여만원에 달한다. 수십억 단위이긴 해도 지상 무기는 공중 무기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북한군의 포격 원점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