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시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방부 시계 시계는 19세기만 해도 귀족 등 특수층만 가질 수 있는 귀한 물건이었다. 그러던 시계가 이제는 지천으로 널려 있다. 길거리 좌판에서 파는 몇천 원짜리에서부터 수억 원에 이르는 최고급 시계에 이르기까지. 이처럼 흔한 시계를 볼 수 없는 곳이 있다. 고급 카지노에는 시계가 없다. ‘신선 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것’을 모르도록 하자는 의도다. 재미있는 일에 몰두하면 사람은 시간가는 줄 모른다. 반대로 힘들거나 지루한 상황이 닥치면 시계를 자주 보게 된다. 일종의 상대성 원리다.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시계가 있다. 특히나 젊은이들 입에 많이 오르내렸다. ‘거꾸로 매달아도 국방부 시계는 간다’로 유명했던 그 ‘국방부 시계’다. 어떤 순진한 병사는 국방부 시계는 특수해서 거꾸로 매달려 움직이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