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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흑룡과 함께 2012년 항진 청해부대 8진 장병들이 문무대왕함 함미 갑판에서 대형 태극기와 함께 몸으로 쓴 '2012년' 글자로 '흑룡의 해' 임진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청해부대 장병들은 세계를 무대로 국위선양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굳건히 지킬 것을 다짐했다. 해군은 2012년 창군정신과 충무공정신을 바탕으로 필승해군․호국해군 건설을 위해 힘차게 항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은 2012년 1월 1일(일) 12:00(아덴만 현지시각 07:00) 청해부대와 아크부대 해상작전대에 새해 격려전화를 걸어 성공적인 임무 수행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또 청해부대 9진과 아크부대 3진에 축적된 노하우 인계를 당부했다.
합참의장의 새해맞이 정승조 합참의장은 2012년 첫날인 1월 1일(일) 오전, 육군 21사단 대대장, 해군 전남함장, 공군 10전투비행단 비상대기조종사, 해병대 6여단 중대장 및 청해부대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정 의장은 김민중 육군 중령(21사단 65연대 1대대장)과의 통화에서 혹한에도 불구하고 새해부터 GOP 경계작전에 임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작전 즉응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적 도발시 현장종결 완전작전 수행」을 강조했다. 서북도서 경비와 해안경계 임무를 수행중인 최용선 해병 소령(6여단 65대대 17소총중대장)에게는 “서북도서는 적의 도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언제라도 적이 도발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일본은 왜 문제 많은 F-35를? 일본이 40여년만에 무기수출 금지를 해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노다 요시히코 총리 주재로 12월 27일 안전보장회의를 열어 무기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한 ‘무기수출 3원칙’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일본 정부 스스로 무기수출 금지의 족쇄를 푼 것이지요. 일본은 1967년 이후 무기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 원칙의 ‘예외조치’로 미국 등 우호국가와의 무기 공동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은 무기의 수출과 첨단무기의 해외 공동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동북아 군사 균형에도 미묘하면서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별 파장 없이 두리뭉술하게 넘어간 느낌입니다. (무기수출 3원칙은 1967년..
엄동설한에 '파리' 날리는 엄사리 우리나라에서는 무슨 일이 터지면 풍수와 연결시키는 것을 좋아한다. 꼭 풍수가 아니더라도 무엇인가와 연계해 해석하고 싶은 속성이 있다. 지난해 3월 천안함 사건이 일어나자 천안함 소속 부대로 평택 원정리에 자리 잡고 있는 해군2함대사령부의 터를 놓고 사람들은 입방아를 찧었다. 일부 동네 주민들은 지금의 부대 자리에 공동묘지가 있었던 것이 마음에 거슬린다며 천안함 침몰과 무슨 연관이 있지 않겠느냐는 식이다. 해군2함대는 1990년대 들어 인천에서 원정리로 이사오면서 연고지 없는 묘지의 유골들은 다 화장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걸 보면 이름 없는 묘지의 주인들이 고마워할 일이지 해코지 할 일이 아니다. (학창 시절 다니던 학교가 공동묘지 터였다는 얘기 안 들어본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게다가 집 지..
김정일 사망과 기자의 사생활 오늘(12월 20일)은 다소 엉뚱한 얘기로 글을 시작할까 합니다. 주제는 ‘국방부 출입기자의 결혼과 북한의 이상 동향’입니다. 한 국방부 당국자 왈(曰), “국방부 기자단에 국방부 출입기자를 하고 있는 동안에는 결혼을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해야 할까보다”라고 농담을 하더군요. 왜냐구요. 묘하게도 최근 3연속 국방부 출입기자의 결혼시기와 맞물려 북한의 도발 내지는 이상동향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모 방송국의 국방부 출입기자가 결혼과 함께 동구라파에서 신혼 여행의 달콤함을 맛보고 있는 사이 김정일이 사망해 국방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작년 11월에는 국방부 출입기자 2명의 결혼식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함께 이뤄졌습니다. 물론 국방부는 초비상사태였죠. 지난해 3월에도 모 방송국의 김모 국방부 출..
새내기 빨간 마후라의 꿈 공군은 12월 20일(화) 1전투비행단에서 이영만 공군참모차장 주관으로 11-3차 고등비행교육 수료식을 갖고 신임 조종사 59명을 배출했습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올해 공군의 주력기종인 KF-16 조종사 가운데는 0.5의 낮은 시력을 극복하고 ‘빨간 마후라’의 꿈을 이룬 주인공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전투기 조종사가 꿈이었던 엄지호 중위(26ㆍ공사58기)는 고교 졸업후 공군사관학교 입학시험에 응시했지만 시력 때문에 떨어졌졌습니다. 그는 이듬해 일반대에 진학한 후에도 ‘조종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공군 조종장학생에 도전했으나 역시 같은 이유로 탈락했습니다. 그래도 그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엄 중위는 3학년때 대학을 자퇴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공사 정책(비조종분야) 전형에 지원해 합격..
아덴만 수호신과 석해균 선장 “소말리아 아덴만의 수호신, 청해부대 9진 출항” - 청해부대 9진 대조영함 12월 16일(금) 부산작전기지에서 출항 환송식 - LYNX 및 RIB 방탄 보강, 검문검색대 훈련강화 등 최고도의 전투준비태세 구축 - ‘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 참석, 6진 최영함 장병 재회 및 9진 대조영함 장병 격려 등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 9진’이 12월 16일(금) 부산작전기지에서 환송식을 가지고 장도에 올랐다. 이날 환송식에는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과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청해부대 장병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청해부대 9진은 김은수 대령(해사 43기)을 부대장으로 한국형구축함 대조영함(DDH-/4,400톤급)과 해상작전헬기(LYNX) 1대, 고속단정(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