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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자료

유로파이터 300호, 스페인 인도


할베르크무스 2011년 10월 18일

 

유로파이터 타이푼 300번째 기체, 스페인 공군에 인도 완료

 

유럽 4개국 컨소시엄이 제작한 유로파이터 타이푼 300번째 기체가 10월 18일, 스페인 공군에 인도되었다. 모기업인 카시디안(Cassidian)에 의해 이루어진 이번 300번째 기체 인도가 완료됨에 따라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차세대 다목적 전투기 중 300대라는 엄청난 전투기들이 동시에 실전 배치된 유일한 전투기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독일과 스페인의 카시디안, 영국의 비에이 시스템즈(BAE Systems), 이탈리아의 알레니아아에로노티카(Alenia Aeronautica) 유럽 최고의 우주항공사들이 공동 개발, 생산 중인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현재, 11 기종에 달하는 거의 모든 구형 전투기를 대체하며 전세계 6개국 공군의 16 비행대에서 운용 중이다. 이는 유로파이터 타이푼이 전세계 차세대 전투기 시장에서 최고의 성능을 갖춘 전투기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일러줄 뿐만 아니라 공군력을 통해 안보를 튼튼히 하려는 전세계 모든 국가들에게 가장 효율성이 높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투기로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해 주고 있다.

 

현재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비행시간 130,000시간을 기록하고 있으며 비행시간은 최근의 리비아 작전이 일러주듯, 기존 전투기들의 평균 작전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뛰어넘으며 이룩한 기록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현재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사우디 아라비아 6개국에 실전배치되어 운용 중에 있다.

 

한국은 F-X 3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때맞추어 2011 서울 에어쇼가 열리게 되어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최고의 성능을 선보일 있는 다시 없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한국 국방부는 F-X 3 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기체를 인도받아 60대에 달하는 차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한반도 영공을 수호할 게획이다.

 

유로파이터 타이푼 컨소시엄사 CEO 엔조 카솔리니(Enzo Casolini) 300번째 기체를 인도하게 뜻깊은 사건을 자축하며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한국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300번째 기체 인도는 유럽 컨소시엄사가 차세대 전투기 개발과 생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역사상 가장 유럽 국방산업 협력 프로그램의 결과물인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유럽에서만 십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냈으며 앞으로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도입 운용할 모든 국가에 산업적 파급효과를 통해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서울 에어쇼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최첨단 전투기를 소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어떤 전투기인가: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세게에서 가장 앞선 차세대 멀티롤/스윙롤 전투기이며 전세계 전투기 시장에서 가장 많은 주문을 받은 기체로서 현재 6개국(독일,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오스트리아, 사우디 아라비아)이 707대를 주문했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또한 유럽 최대의 국방 안보 협력 프로그램으로써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전투기 생산을 통해 1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400여 개에 이르는 기업들이 참여해 혜택을 보고 있다. Eurofighter 사는 유럽 최고의 우주항공 기업들인 Alenia Aeronautica/Finmeccanica, BAE Systems, EADS CASA, EADS Deutschland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으로서 1,200 유로에 달하는 매출(2010 기준)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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