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창공을 향해 꿈과 희망을 날려!
- 5월 28일(토), 국내 최대 항공우주축제 '제33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1' 본선대회 개최
- 자유비행(글라이더, 고무동력기)·물로켓·동력비행 부문에 1,870여명 참가
공군은 국내 최대의 항공우주과학 행사인 ‘제33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스페이스 챌린지) 2011’ 본선대회를 5월 28일(토) 공군사관학교(충북 청원군 소재)에서 개최한다.
올해 33회를 맞는 Space Challenge 대회는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국민들의 항공우주사상을 앙양하고자 1979년 처음 개최되어 연간 선수와 관람객 6만여 명이 참가하는 항공우주축제로 성장하였다.
지난 4월부터 40여 일간 진행된 전국 15개 지역 예선대회에서 평균 7: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대회에 진출한 1,870여 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각 부문(자유비행 글라이더 및 고무동력기, 물로켓, 동력비행)별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2008년부터 실시하여 참가선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물로켓 대회는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366명의 선수가 본선대회에 참가한다. 경기는 참가학생이 직접 제작한 로켓(물과 공기의 압축성을 이용)을 발사하여 70m 떨어진 표적의 중앙에 도달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동력비행 부문은 ‘무선조종’, ‘유선조종’, ‘무선 헬리콥터’, ‘무선 글라이더’, ‘정밀축소기’ 등 5개 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참가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아 국내 정상급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참여,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대회 개회식에는 박종헌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초청내빈과 참가학생 대표 등 15명의 고무동력기·물로켓 개시비행을 시작으로 ‘군악의장시범’, ‘낙하산 고공강하시범’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더불어 공군과 각 후원단체에서 운영하는 홍보부스, 체험행사를 통해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자유비행·물로켓·동력비행 등 각 부문의 금·은·동 수상자들에게는 공군참모총장상과 함께 부상을, 자유비행과 물로켓 부문 지도교사상으로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고자료 1]
다양한 볼거리, 체험행사 등 항공우주축제 의미 부각
공군은 Space Challenge 2011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회당일 09시부터 열리는 개회식에는 군악대 공연·의장대 시범과, 낙하산 고공강하시범, 무선 항공기 비행시범,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참가자와 관람객들은 현재 공군에서 제작 지원중인 영화 ‘비상’(주연 : 정지훈)의 한 장면을 배경으로 한 Photo Zone에서 공군 전투기 조종사의 조종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즉석 인화하여 엽서로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낙하산 시뮬레이터, 천체 돔, 우주로켓 바운스, 우주선 장애물 등 공군사관학교와 후원단체에서 운영하는 각종 항공우주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점심시간(13:00~15:00)을 이용하여 E-Sports 공군 ACE 팀이 참가자와 관람객들을 위한 시범경기를 통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이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군사관학교, 공군항공과학고의 입시설명회와 항공소년단에서 진행하는 ‘비행시뮬레이터·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 공군 73기상전대·공사 기상대·천문연구원에서 주관하는 ‘기상체험 코너’ 등을 통해 대회를 넘어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 체험 이벤트
구 분 |
내 용 |
설 명 |
항공 체험 종합 이벤트 |
낙하산 시뮬레이터 탑승체험 |
- 공기의 힘으로 지상 7m까지 올라간 후 내려오는 열기구 낙하산 시뮬레이터 |
에이로켓발사체험 |
- 정지해 있는 로켓에 압축 공기를 분사시켜 발사, 작용․반작용의 원리를 이용한 체험기구 | |
사이버스페이스 |
- 360도로 회전하는 탑승체험기구 | |
우주인 포토존 |
- 우주인 모형과 나사 로켓 모형을 이용하여 우주 포토존을 만들어 활용하는 공간으로써 주변 인테리어 및 우주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 | |
G-FORCE 1 |
- 중력가속 적응 훈련 장치로서 중력의 원리와 중력에 가속이 붙으면 얼마나 큰 힘이 생기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장치 | |
MMU (Manned Maneuvering Unit) |
- MMU는 유인 우주이동 장치로서 우주공간에서 우주 비행사들이 자유롭게 이동해서 탐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1인용 탑승 장치로서 관람객은 핸들을 조작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 할 수 있는 탑승 체험 장비 | |
로봇팔 체험 |
- 단순히 짐을 싣고 나르는 것 뿐만 아니라 인공위성과 우주비행사의 우주선 밖으로의 이동까지도 도와주는 원리인 로봇 팔 장비를 직접 작동, 체험 | |
회전감각조정훈련장비 |
- 항공 우주조종사의 회전감각 훈련의 원리를 이용한 탑승 체험 기구로써 회전운동을 하는 훈련을 체험 | |
전시/ 홍보 이벤트 |
포토존 |
- 공군 조종복입고 사진 찍기(엽서인화 제공) |
페이스 페인팅 |
- 대회 참가자 및 관람객 무료 페이스페인팅 | |
공사 홍보부스 운영 |
- 입시 홍보자료 배포 및 상담 - 입시 설명회 실시 | |
항공고 홍보부스 운영 |
- 입시 홍보자료 배포 및 상담 | |
모형항공기협회 홍보부스 |
- RC 모형항공기 홍보 | |
기상체험 코너 |
- 나도 기상캐스터, 일기도 만들기 | |
항공소년단 홍보부스 |
- 항공소년단 홍보 | |
ACE TEAM 홍보부스 |
- 팬 사인회 및 점심시간 시범경기 홍보 | |
기타 |
- 월간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보잉, 록히드마틴 홍보부스 등 - 항공기 무료 A/S 부스운영 - 먹거리 장터 |
[참고자료 2]
특별한 손님들, 이웃과 함께하는 대회
Space Challenge 2011 본선대회의 즐거움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한다.
공군사관학교는 지난해부터 청주지역 다문화가정 8가족을 초청해 함께 대회를 관람하고 이벤트를 체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청주시 흥덕구 소재의 산남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공부방’에 참여하는 24명의 학생들이 2009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회당일 공군사관학교를 찾아 행사에 관람하고 공군사관학교 입시설명회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공군 군수사령부(대구 소재) 부사관과 군무원들로 이루어진 ‘정다운 봉사단’에서 대구 동구소재 ‘정심원’ 89명의 지체장애우들과 함께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하여 대회를 관람할 예정이다.
정심원 89명의 장애우들과 함께 본선대회를 관전한 ‘정다운 봉사단’의 정내석 군무원(공군 군수사령부, 52세)은 “공군에서 준비한 행사에 정심원 식구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봉사단원들과 정심원 식구들 모두의 기억에 남는 날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참고자료 3]
“비행기탕, 또 와수다!(우리 비행기타고 또 왔습니다)”
공군은 매년 Space Challenge 본선대회를 참가하는 제주도지역 참가자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본선진출이 확정된 선수 92명과 지도교사, 학부모를 위해 공군 수송기 탑승기회를 제공하는 것.
토요일 아침 일찍 공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C-130 수송기 2대를 타고 제주도를 출발한 선수들은 청주 소재 제17전투비행단에 도착한다. 이어 공군에서 제공한 버스로 공군사관학교까지 이동하여 본선대회에 참가한 후 다시 공군 수송기를 타고 제주도로 돌아가게 된다.
제주지역 예선대회에서는 평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공군 수송기’ 탑승 기회를 얻기 위해 참가자들간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졌다는 후문.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공군사관학교와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대정초등학교(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학생 1명(글라이더 초등 1부, 최진성 학생)도 본선에 참가하여 대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로 개교 102주년을 맞이한 대정초는 6·25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1일부터 4월 23일까지 약 3개월 간 공군사관학교의 임시주둔지로 사용한 바 있다. 이에 공군사관학교는 훈적비를 제작하고, 대정초에 기증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공군은 제주지역 참가 선수들을 위하여 C-130 수송기 2대를 운행하고, 조종사와 지원요원을 대회 전날 저녁 미리 제주도로 전개시켜 참가자들을 제주도에서 공군사관학교까지 인솔할 예정이다.
[참고자료 4]
모형항공반 생도들, 공사의 자존심을 건다!
이번 Space Challenge 2011 동력비행 무선조종 글라이더 부문에는 공군사관학교 모형항공기반 생도 6명이 참가한다.
생도들은 대회 개최 측인 공군 소속이라는 점과, 개최지인 공군사관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는 이점을 살려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출전하게 되었다.
공군사관학교 모형항공기반은 현재 3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고된 훈련과 학사일정 속에서 틈틈이 기량을 연마한 6명의 선수를 자체 선발했다.
2007년 제29회 대회 때 김현승 생도(당시 2학년)가 초급 3등을 수상한 경력이 전부인 모형항공기반 선수들은 올해는 반드시 수상해 개최기관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매일같이 모여 항공역학을 공부하고 비행훈련을 하는 등 필승의 각오로 대회를 준비해 왔다. 동력비행 부문은 자유비행·물로켓과는 달리 초·중·고등학생으로 참가대상을 제한하지 않아 일반 RC모형항공 동호회 등의 대회 참가로 수준 높은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모형항공기반은 사관생도 문화체육활동(동아리) 중의 하나로, 생도들은 모형항공기반 활동을 통해 취미활동 뿐만 아니라 장차 공군 조종사로서 필요한 기본 항공지식 습득, 대외경기 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익한 경험을 쌓고 있다.
현재 공군사관학교는 사관생도들의 인성함양과 창의성 계발을 위해 민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패러글라이더, 스킨스쿠버, 승마, 국궁, 통기타, 서예 등 36개의 문화체육활동(동아리)을 운영하고 있다.
[참고자료 5]
본선대회 이색참가자들 !
이번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제33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1에 남매가 함께 출전해 화제다. 진주 초전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황주연(누나) 학생과 황재현(남동생) 학생이 이번 본선대회 물로켓 초등 2·1부에 나란히 출전해 대회 입상을 노린다.
황주연 학생은 2010년 경남서부 지역예선에서 자유비행 고무동력기 부문 입선으로 안타깝게 본선 출전을 놓친 경험이 있다. 올해에는 황주연·황재현 남매가 물로켓으로 종목을 바꿔 함께 출전했는데, 2011년 4월 9일(토) 제3훈련비행단(사천)에서 열린 경남 중·서부 예선을 통과하며 본선참가 자격을 얻었다. 남매의 본선대회 출전에는 공군장교로 군복무를 마친 아버지와 현재 제3훈련비행단(사천)에서 군무원으로 근무하는 어머니의 적극적인 도움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본선대회에 남매를 나란히 출전시킨 어머니 송정순 군무원은 “이번 대회를 위해 가족 모두가 함께 똘똘 뭉쳤다”며, “본선 대회 날은 온 가족이 즐겁게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10대 명품섬이라 불리는 어청도에서도 2명의 학생이 본선대회에 참가한다. 주인공은 지난 16일(월) 군산에서 열린 전북지역 예선대회 물로켓 부문에 참가해 동상을 수상한 어청도 초등학교 이소향, 박다준 학생.
어청도 초등학교는 지난 4월 16일(토) 전북대회 예선대회에 전교생 11명이 참가해 동상 2명, 입선 3명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중 동상을 수상한 2명의 학생이 공사에서 열리는 본선대회 출전자격을 얻은 것.
어청도 초등학교 양규진 교장은 “군산에서 72km 떨어진 낙도의 어린이들이 방과 후 시간 등을 이용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여서 더욱 값지다”며, “본선대회에서도 분발해 좋은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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