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K 공중부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F15K 공중부양의 댓가 지난해 7월 공군의 대구 남부전투사령부 기지에서 일어났던 ‘F-15K 공중부양’ 사건을 기억하십니까. 공군대학 총장이었던 최모 소장(공사 25기)이 F-15K 후방 조종석에서 계기를 잘못 만져 공중으로 솟구친 사고 말입니다. 당시 최 장군을 태운 F-15K 슬램이글은 이륙 직전 최종 점검을 뜻하는 ‘라스트 찬스’에 들어갔습니다. 그순간 갑자기 뒷좌석 투명 덮개인 캐노피가 벗겨지면서 최 장군이 앉은 후방 조종석이 공중으로 솟구쳤습니다. 최 장군이 조종석 사출장치 레버을 건드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출 장치가 작동하면서 최 장군은 공중으로 160피트(50여m) 가량 솟구쳤습니다. 최 장군은 낙하산이 자동으로 펴지면서 아무런 부상 없이 지상으로 떨어졌습니다. 조종사 출신인 최 장군은 F-5가 주력 기종이며 비행..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