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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02 해병대, 사상 최초 미 전지훈련 돌입
  2. 2011.04.25 해병대와 함께 춤을~ (7)

 

대한민국 해병대 최초 전지훈련’

 

 

- 한ㆍ미 및 다국적군 연합 지상훈련에 이어 ’12년 환태평양 훈련 참가

 

 

 해병대는 창설 이후 최초로 미국 하와이에 소대급 전투부대를 파견해 한ㆍ미 연합 및 다국적군 연합훈련, ’12년 환태평양훈련(RIMPAC : Rim of the Pacific)에 참가했다.

 

지난 5월 31일에 출전 신고를 마친 훈련참가 장병들은 1일 포항에서 미 해병대 헬기(MH-53)를 이용해 해상에 대기하고 있는 미 상륙함 뉴 올리언즈(New Orleans)에 편승, 하와이로 이동한 후 6월 10일(일)부터 8월 3일(금)까지 55일간의 훈련일정에 돌입했다.

 

현지에 전개한 해병대 장병들은 먼저 미 해병대와 함께 하와이주 오아후섬(Oahu Island)에 위치한 해병대 훈련장에서 수색ㆍ정찰 및 기계화전투, 방어전투, 안정화작전 등 도시지역 전투훈련과 정글지역에서의 수색정찰 훈련을 6월 26일(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 이어 6. 27일(수)부터 7월 7일(토)까지는 다국적군 연합훈련으로 미국ㆍ뉴질랜드멕시코 해병대와 함께 한 개 중대를 이뤄 중대급 전술훈련, 도시지역 전투, 헬기상륙돌격 장갑차(AAV : Amphibious Assault Vehicle) 조난시 탈출훈련, 개인 및 공용화기 사격을 실시하고 7월 8일(일) 미 상륙함에 편승, 하와이 제도의 섬 중에 하나인 빅 아일랜드(Big Island)에 있는 미 훈련장으로 이동한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호주ㆍ캐나다ㆍ인도네시아ㆍ말레이시아ㆍ통가의 해병들은 미 해병대와 다른 중대를 편조하여 한국 해병대와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훈련을 하게 된다

 

 2,000미터가 넘는 고지에서 다국적군은 야외에서 숙영과 식사를 하면서 소대기동훈련, 기동사격 등 전술훈련을 7월 23일(월)까지 실시한다.

 

다국적군은 7월 24일(화) 미 상륙함정에 다시 편승하여 8월 2일(목)까지 림팩훈련에 참가한다.

 

 태평양 연안국 22개국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림팩훈련은 녹색국과 황색국의 분쟁이 발생함에 따라 UN의 의결로 림팩군이 개입해 분쟁을 해소한다는 가상의 시나리오로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간 한국 해병대 장병들은 림팩군의 일원으로서 상륙작전과 함께 비전투원 후송작전(NEO : Noncombatant Evacuation Operation), 정글일대 수색 작전을 진행한다.

 

 모든 훈련을 마친 해병대는 8월 7일(화)부터 23일(금)까지 우리 해군 최영함을 이용해 귀국할 예정이다.

 

 해병대는 지난 2000년부터 참관인 자격으로 림팩훈련에 동참해 왔고, 실제 훈련병력 참가에 대한 필요성 제기와 미 태평양 해병대사령부(MFP : Marine Forces in Pacific)측의 훈련참가 요청에 따라 올해 최초로 소대규모의 병력을 파견해 미국에서의 전지훈련을 하게 됐다.

 

 한편 해병대는 이번 훈련이 대한민국 해병대 최초의 미국 전지훈련인 만큼 훈련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11일부터 훈련 참가 장병들을 대상으로 전투사격 및 분ㆍ소대 기동사격술, 도시지역 전투, 수색ㆍ정찰훈련 등 현지 임무수행에 필요한 과목을 선정, 집중 숙달해왔다.

 

 해병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전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연합작전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해 보이며 대한민국 해병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각국 해병대의 전투기술과 전술 경험을 축적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 이번 훈련의 지휘관인 김정훈(해사 56기) 대위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우리 군과 해병대의 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엄정한 군기를 유지한 가운데 솔선수범하겠다.”라며 “또한 한국 해병대의 우수성과 강인함을 유감없이 선보이겠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해병대 최초 전지훈련 참고 자료

 

훈련기간 : '12. 6. 1.(금) ~ 8. 23.(금) / 84일간

◦ 포항 출발(6.1.) → 하와이입항/출항(6.9./8.7.) → 부산 입항(8.23.)

훈련장소 : 미국 하와이(K-BAY, BIG ISLAND 등)

해병대 참가병력 : 1개 소대(35명)

□ 주요 훈련일정

◦ 부대전개 : 6.1.~6.9.(9일간) / New Orleans함

◦ 한ㆍ미 연합훈련 : 6.10(일) ~ 26(화) / K-Bay(Oahu)

◦ 다국적군 연합훈련 : 6.27(수) ~ 7.7(토) / K-Bay(Oahu)

◦ 다국적군 야외전술훈련 : 7.8(일) ~ 7.23(월) / Big Island

◦ 상륙훈련(림팩훈련) : 7.24(화)~8.2(목) / Oahu

◦ 복귀 : 8.3(금)~23(목) / 최영함

□ 해병대 참가국 현황

미국

호주

캐나다

멕시코

대대(850명)

중대(160명)

중대(135명)

소대(35명)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퉁가

소대(30명)

소대(30명)

소대(35명)

소대(40명)

□ 환태평양훈련(RIMPAC)

◦ '71년 최초 실시, '74년 이후 격년제로 '12년 훈련이 23회

◦ 해병대는 '00년부터 '08년까지 참모 및 훈련참관자 파견

참고 1 - 1

◦ '12년 림팩 : 역대최대 22개국 참가(기존15개국 + 최초참가 7개국)

 

Posted by 경향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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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군에서 유행했던 조크가 있었다. 각군의 구호를 빗대 육군은 ‘미래로’, 해군은 ‘세계로’, 공군은 ‘우주로’, 해병대는 ‘귀신 잡으러’ 가서 한반도는 주한미군이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군 안팎에서는 이 구호들을 놓고 여러 잡음이 일자 지금은 잘 쓰지 않는다. 해군은 ‘세계로’를 외치다 지난해 천안함 사건이 일어나자 뭇매를 맞다시피 하기도 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해병대의 브랜드였던 ‘귀신 잡는 해병’도 요즘은 잘 쓰지 않는 것 같다. 최근에 나온 해병대의 구호는 “작지만 강한 군대’이다.

이 ‘작지만 강한 군대’를 가겠다는 ‘젊은 청춘’들은 통상 경쟁률 3대1이 넘는 해병대의 문을 해마다 두드린다.

해병대 지원 동기를 묻는 인터뷰에서도 “해병의 팔각모를 아무나 쓸 수 있다면 저는 해병대를 지원하지 않았습니다”라는 멘트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심지어 10수 끝에 해병의 상징인 ‘빨간 명찰’을 가슴에 달고 눈물을 흘리는 훈련병도 있다.

사실 해병대는 현대의 속전속결식 속도 경영 시대와 걸맞다. “큰 것이 작은 것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빠른 것이 느린 것을 먹는다”는 이미지와도 잘 어울린다. 해병대는 “자고로 전쟁은 졸속으로 하는 한이 있더라도 빨리 끝내야 한다”고 한 중국의 병법가 손자의 말을 실천하는 데도 유효한 군대다.


해병대는 탄생 이후 생태학에서 말하는 ‘가우스의 원리’에 충실했다. 흔히 ‘경쟁 배타의 원리’로도 통하는 가우스의 원리는 보통 한 종(種) 만이 한 서식지의 특수화된 생태학적 지위를 점유할 수 있다는 생태학적 특성을 설명한다. 쉽게 말하면 어떤 종류의 생물이든 살아가는 데 중요한 활동 가운데, 적어도 하나는 경쟁자보다 잘해야 장기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남보다 잘하는 것 하나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의미와도 통한다. 그동안 해병대는 군이 개혁안을 발표할 때마다 단골 구조조정 대상이었다. 심지어 1973년에는 사령부가 폐지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해병대는 젊은이들이 재수, 삼수를 하더라도 가려고 하는 조직이 됐다.

언젠가 해병대가 해군호텔에서 ‘21세기 해양투사전력의 도약과 발전방안’이라는 제목으로 해병대 발전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던 적이 있다. 여기서 해병대 전략연구소의 배찬호 예비역 제독은 “오늘의 해병대가 가장 강인하고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군대로 남아 있는 것은 수난의 고통이 베푼 축복”이라며 “개인이나 군이나 국가도 배가 부르면 나락에 빠지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라고 설명했다.

미 해병대 지휘참모대학의 브루스 E 벡터 박사는 “한국 해병대가 상륙기동의 본성, 신속타격의 능력, 우수한 보병을 갖췄기 때문에 북한에서 전면전 발생 시 신속히 안정화작전 또는 통일작전을 수행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모두가 한국 해병대의 우수한 자질과 잠재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언급들이다.

그 한국 해병대가 요즘 ‘상한가’를 치고 있다. 배우 현빈의 입대로 뭇 여성들의 관심을 끌더니 지난 22일에는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해병대 독립법안’이 통과되면서 도하 언론을 장식했다. 해병대 독립법안은 해병대의 인사·예산권을 강화하고 상륙작전을 주임무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권한은 책임을 부르기 마련이다. 벌써부터 잘나간다 싶으니 해병대의 ‘작지만 강한 군대’에서 ‘ㄱ’ 받침을 빼고 부르려 하는 이들도 생기고 있다.

요즈음은 소위 ‘시프트 시대’다. 잠시라도 안주하면 도태당하고 끊임없이 변혁해야 생존할 수 있는 시대다. 그런 면에서 해병대도 자신의 경쟁 우위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이에 대한 답을 갖고 있어야 할 듯싶다. 이제는 ‘귀신 잡는’ 브랜드만으로는 0.2% 이상 부족하다. ‘현빈의 해병대’로 통해서도 곤란하다. 해병대는 ‘해병대’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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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경향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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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28 0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츄츄트레인 2011.04.28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싸워서 이기는 것이 장땡이죠.
    국지제한전으로 예측되는 현대전에서 전술적인 승리가 전략적인 승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연평도 포격전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만약 연평도 해병들이 포연탄우, 아비규환 속에서 비겁하였다면
    지금의 해병대가 있을 수 있었을까요?
    오히려 반대의 결과가 나왔을 것이란 것은 쉽게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대급 규모의 단시간 전투가 작전적, 전략적 승패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해병대는 소규모 부대의 전투정신, 전투기술 연마에 더욱 열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군인에게 있어 '이기면 용서된다' 아니겠습니까?

  3. qeq 2011.07.11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하지. 자지

  4. 우리아리 2011.08.19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가을이면 접속자 100만이 될듯합니다. 그날을 위해 뜨겁고 습한 여름 건강과 건승하십시요, 그날이 오면 거시기하게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