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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형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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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만 생각하고 전투만 준비한다'는 UDT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1월 28일 해군작전사령부와 해군특수전여단(UDT/SEAL)을 순시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아덴만 여명작전 성공은 강군의 토대”라고 치켜 세웠다. 김 장관은 “아덴만 여명작전의 성공은 준비된 성공이었고, 준비된 승리로 그 이면에는 해군특수전여단의 실전적인 교육훈련, 지휘관이 앞장서는 승리의 전통이 있었다”며 “군대는 이래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전투만 생각하고, 전투만 준비한다”는 해군 특수전여단의 표어에 대해 “정말 좋은 표어”라고 공감했다. 김 장관은 “해군뿐만 아니라 육군과 공군·해병대에서도 UDT/SEAL 마크가 더욱 자랑스러운 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아덴만 작전 상황을 지켜보면서 궁금한 게 있고 묻고 싶었지만 믿고 맡겼다”며 ..
복수를 다짐한 김관진 국방장관의 신년 메시지 김관진 국방장관이 2011년도 장관 서신 제1호에서 북한군에 대한 보복 의지를 다지는 문구를 넣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통상 장관 서신 1호는 국방부와 합참 직원은 물론 육·해·공군 전 장병들게 보내는 신년 메시지, 즉 신년사 성격입니다. 그런데 이 신년사에 대북 응징의 메시지를 담은 것입니다. 김 장관은 2011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완벽한 전투태세를 갖추는 ‘침과대적(枕戈待敵)’의 자세로 사기충천하고 적을 압도하는 ‘전투형 부대’,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습니다. ‘침과대적(枕戈待敵)’, 말 그대로 창을 베고 적을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김 장관은 또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 출전하면서 ‘차수약제 사즉무감(此讐若除 死則無憾)’의 결의를 다졌던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 ‘차수약제 사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