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병 체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타임머신 타고 6년전 군대로 가보니 돌고 도는 게 총기사고? 잊어버릴만 하면 다시 등장하는 병영 악·폐습 때문에 발생하는 총기사고. 아무리 ‘돌고 도는 게 인생’이라지만 군내 총기사고가 ‘돌고 도는 것’은 곤란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네요. 군내 총기사고가 반복되는 것을 보고 있으려면, 마치 ‘작년에 왔던 각설이, 잊지도 않게 또 왔네’ 하는 각설이 타령이 연상이 될 정도입니다. 게다가 총기사고 때마다 군 당국이 내놓는 병영 내 악·폐습 타파를 위한 재탕 대책도 총기사고와 함께 ‘세트 메뉴’로 등장합니다. 군의 단골 '대책 메뉴판' 군의 대책은 뻔합니다. 한마디로 ‘단골 메뉴’입니다. 부대 진단, 병영 대토론회, 제대별 정신교육, 국방부와 합참의 합동 실태점검, 병역심사관리대 설치를 통한 인성 결함자 입영 차단 등 등...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