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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이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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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이이함의 기능장들 해군 최신예 이지스함 율곡이이함에 근무하는 부사관 17명이 국가기능장 자격시험에 동시에 합격했다. 지난 1일 한국산업인력관리 공단이 주관하는 국가기능장 자격시험에 이창준 원사를 비롯해 14명이 전자기기 기능장, 조원국 상사(진)가 전자기능장, 김기선ㆍ김영남 중사가 배관기능장을 받았다. ‘기능장’은 국내 기술분야의 최고 장인들에게만 수여하는 국가공인 자격증으로,‘기능인의 꽃’으로 불린다. 산업기사자격증을 취득하고 6년 이상의 실무경험이 있거나 기능사 자격 취득 후 8년 이상 실무에 종사해야만 응시할 수 있다. 전 군을 통틀어 단일 부대에서 17명의 기능장이 동시 배출된 것은 처음이라고 해군 측은 설명했다. 율곡이이함은 지난해에도 8명의 기능장을 배출한 바 있어, 기능장을 보유한 승조원은 모두 25명으로 ..
기동훈련 나선 율곡이이함의 위용 해군의 두 번째 이지스함인 '율곡이이함'(7600t급)이 전력화 훈련의 마지막 단계인 3단계 전투력 종합평가를 마치고 지난 1일 실전에 배치됐다. 해군작전사령부 7전단 소속인 율곡이이함은 작년 9월 1일부터 시작된 9개월간의 전력화 기간에 동ㆍ서ㆍ남해 전장환경 숙달과 작전능력 배양, 승조원 팀워크 훈련 등을 거쳤다. 율곡이이함은 다른 함정과 비교해 전례가 없는 4박 5일간의 야간 기동훈련과 긴급대처 및 신속 대응훈련, 사격훈련, 대잠전 훈련 등을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율곡이이함은 앞으로 기동전대 지휘통제함의 임무와 함께 함대급 대공방어, 지상 전략 및 전술 목표 타격 등의 임무를 병행한다. 율곡이이함은 최대속력 30노트에 함대함, 함대공 등 120여기의 미사일과 장거리 대잠수함 어뢰 등을 탑재하고 있으..
서애류성룡함 진수식 우리 해군의 세번째 이지스구축함(KDX-Ⅲ)인 ‘서애류성룡함’(7600t급, 사진) 진수식이 24일 열렸다. 울산 현대중공업 제6도크에서 열리는 진수식에는 김관진 국방장관과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정부와 군, 현대중공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조 경과 소개, 함정명 선포, 유공자 포상, 진수, 함정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애류성룡함은 진수식을 마친 뒤 해군에 인도됐다. 서애류성룡함은 1년간의 시험평가를 마치고 전력화되면 전투전대 지휘 및 대공방어작전, 해상통제와 화력지원, 해상교통로 보호 및 연합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애류성룡함에는 5인치 함포와 함대함 유도탄, 주추진기관, 발전기 등의 국산장비가 장착되고 적 전자파에 탐지되지 않고 소음을 최소화한 스텔스 건조공법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