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발전기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론을 분열시킨 육사 분열행사 전두환 전 대통령이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의 화랑의식(퍼레이드)를 참관한 ‘사건’의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네요. '반란 및 내란죄로 무기징역까지 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참관을 허용했다'며 군당국을 비판하는 목소리와 '(1989년도에) 사면까지 받은 사람인데 그게 무슨 문제가 되느냐'며 반박하는 목소리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잘 알려졌다시피 사건의 발단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5공 핵심 인사들과 함께 지난 8일 육사를 방문해 생도들의 퍼레이드를 참관한데서 비롯됐습니다. 당시 육사 교장 옆자리에 서 있던 전 전 대통령은 생도들이 단상 앞에 이르러 "우로 봐!"라는 구호를 외치자 손뼉만 쳤던 참석자들과 달리 생도들에게 경례로 화답하면서 사실상 ’사열‘하는 장면이 연출됐다는거죠. 그렇다면 일부에서 말하는 것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