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호 중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내기 빨간 마후라의 꿈 공군은 12월 20일(화) 1전투비행단에서 이영만 공군참모차장 주관으로 11-3차 고등비행교육 수료식을 갖고 신임 조종사 59명을 배출했습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올해 공군의 주력기종인 KF-16 조종사 가운데는 0.5의 낮은 시력을 극복하고 ‘빨간 마후라’의 꿈을 이룬 주인공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전투기 조종사가 꿈이었던 엄지호 중위(26ㆍ공사58기)는 고교 졸업후 공군사관학교 입학시험에 응시했지만 시력 때문에 떨어졌졌습니다. 그는 이듬해 일반대에 진학한 후에도 ‘조종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공군 조종장학생에 도전했으나 역시 같은 이유로 탈락했습니다. 그래도 그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엄 중위는 3학년때 대학을 자퇴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공사 정책(비조종분야) 전형에 지원해 합격..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