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통령기 탄 북 VIP 지난 3월 12일 수도권 일대에는 노탐(NOTAM)이 두차례나 걸렸다. 대통령전용기(공군 1호기)가 이례적으로 하루에 두차례나 이륙을 했기 때문이었다. (노탐은 안전운항을 위한 항공정보로 국가원수가 탑승한 전용기가 하늘에 있을 때 발령될 경우 해당 공역 내 모든 항공기는 이 구역을 벗어나야 하고, 인근 공항의 모든 비행기는 이륙이 금지된다.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국군기무사령부 파견대의 주요 역할 중 하나가 관련 기관들과의 노탐 협의다) 이명박 대통령과 수행단을 태운 대통령전용기(공군 1호기)는 성남공항에서 이날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향해 이륙한지 30여분 지난 오전 8시40분쯤 군산을 넘어 서해상에 접어들 시점부터 갑자기 소음과 함께 기체의 진동(떨림)이 감지됐다. 공군 1호기는 이후 몇십분간 서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