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전필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육군총장의 안보특강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은 24일 충남에 있는 초ㆍ중ㆍ고교 교장 750명을 대상으로 안보특강을 했다. 김 총장은 청양문화예술관에서 진행한 특강에서 중국 병서에 나오는 ‘망전필위’(忘戰必危:전쟁을 잊으면 나라가 위태로워진다)라는 글귀를 인용해 안보의식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그는 "역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30년마다 국가의 존립을 뿌리째 흔드는 국가급 전란을 겪었다"면서 "이는 전란을 겪고 나서 군사력 강화(10년)→군사력 강화 논란(10년)→군사력 감축(10년)→또다시 전란과 같은 망전필위의 안보역사적 교훈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북한은 휴전 후 지금까지 2800여회의 각종 대남 도발을 자행해왔고 북한의 도발이 없었던 해는 단 5년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이전 1 다음